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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www.boston.com/bigpicture/2008/12/2008_greek_riots.html


그리스 폭력시위가 멈추질 않네요.
저 나라가 수년전에 올림픽을 했던 나라가 맞나?  유럽에서도 저렇게 시민폭동이 있을수 있나. 구 동구권 국가도 아니고
그리스면 어느정도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일텐데  아니 그리스면 민주주의를 만든 나라잖아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사건의 촉발은 15세 소년을 경찰이 무리하게 체포할려다가 발포를 하고 총에 맞고 그 소년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은  화염병과 돌맹일 집고 경찰과 대치를 했습니다.  뭐 시위대의 대부분은  죽은 소년때문에 시위를 하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닌것 같네요. 몇몇 시위대들은  약탈을 일삼고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폭도죠. 

그런데 이 시위의 배경을 살펴보면  극심한 빈부격차와  높은 실업률로 인한 젊은층의 분노가 함께 폭발한 모습입니다.
그 시위대의 분노에 그리스 정부는  여러가지 대책마련과  긴급하게 복지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 입니다.
그리스도 우리 못지않게 낮은 월급을 받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88만원 세대라고 하는  젊은이들이죠.
그리스에서는 700유로세대라고 하더군요.

이번 그리스 시위의 선봉대가 바로 20대들입니다.


저는 이 그리스 시민폭동을 보면서 이거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우린 매일같이 시청앞에서 시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돌맹이나  화염병이 있는 시위가 아닌 평화시위였습니다. 누군가가 화가나서 먹던 플라스틱 생수를 던지기는 했지만  경찰보다 더 크고 빠르게  그 사람을 나무랐던것이 촛불시위대였습니다. 제가 똑똑히 봤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촛불시위가 100% 비폭력이었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격심하게 대결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비폭력시위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쇠고기수입과 정권에 대한 분노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2의 촛불시위때도  올해처럼  비폭력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처럼 우리도  젊은세대들이 폭동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그리스와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그나마 국민심성이 고와서  상점 약탈이나  화염병등이 등장하지 않겠지만  내년 3월에는 뭔가 한번 크게 일어날것 같습니다.

3월 위기설을 저는  금융위기보다는  대학교에서 쏟아져 나오는 대학졸업자중 취직못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사회에 대한 불만을
얼마나 표출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모습은  청와대 고위층도 알더군요.

얼마전에 청와대 참모중에 한명이 이명박대통령에게  내년 3월에 사회불만세력이 급증할것 같다는 소리를 했었죠.
마치 폭동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뉘앙스였습니다.  그 모습에 흠찟 놀랐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내년 3월에 뭔가 도화선만 만들어지면  펑~~ 하고 터질것 같다는 생각이요.  하지만 저는 일개 시민이지만  정부에서 실업자를 사회불만세력으로 낙인을 찍어버리는 행동은 좀 무책임하더군요.  사회불만세력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대책마련을 해서 적극적으로 보듬어야죠.
그냥 적이라고 분류해놓고 대책도 마련하지 않으면 그게 뭡니까.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끊기직전의 물인 99도씨의 물입니다. 여기에 누군가가 1도씨 올려주는 사건이나 행동이 있으면 끊기 시작할것입니다.  그리스 폭력사태도  15세 소년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었듯이 한국사회도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껀수를 만들어주면
끊기 시작할것입니다.


지난 촛불시위때 거리 가두시위를 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저이지만   같은 촛불지지자분들에게 욕 무지하게 먹었죠.
언제까지 앉아서 샌님처럼 촛불만 들거냐고 비아냥의 소리도 들었구요.   그리고 거의 두달동안 매일밤 가두시위를 했습니다.
시위대아 군중이란게  한사람이 하자!! 하고 외치면 우루루 몰려가는게 하나의 습성인듯 합니다.

내년에 제2의 촛불시위가 될지  폭력시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화염병 꺼내서 던지면  그 다음날부터는 화염병시위가
시작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PD수첩을 보니  이명박대통령이 뉴욕에 가서 당당하게 이렇게 말했다죠. IMF총재가  돈 맘대로 쓰라고 권유했지만 오해살것 같아  거절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일반 국민들이야 역시 우리나라 대통령 멋져부러!!! 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리를 들은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한국이 IMF총재가 인정할 만큼 어려운가보다하고 술렁이었다고 하더군요.

대통령이 저렇게 팔불출이어서 어떻게 나라살림을 구려갈까요.


그리스 폭력시위를 지켜보면서  이게 남의 일이 아님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 우리가 그나마 좀 나은것은
폭력시위에 대한 자정능력이 있다는것이 좀 다르겠죠. 하지만  경찰이 강경진압으로 일관하면 제2의 그리스가 될것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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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2.1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우리의 가슴마다 불씨가 있다는 건 모두가 아니까, 그리스의 불길은 언제든 서울에도 옮겨 붙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래서는 안되겠지만요.

    노래를 엮인글로 드릴게요.

  2. wlsrud 2008.12.17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폭동사태를 바라보며



    그리스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행사를 트집잡고
    정부를 전복하려는 좌익세력이 그리스 국가체제를 마비시키고 있다.
    그리스가 어찌하여 이처럼 몰락하였는가!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스파르타의 용맹함으로 서구문명의 산실로서 융성하였던 모습은 간데없고
    아테네의 나약함과 스파르타의 무모함만이 남아있는 참담한 꼴이다.

    오스만 제국 치하에서 숨죽여살던 그 역사를, 이제 그들이 스스로 되풀이하려고 한다.
    이미 1949년 그리스내전에서 공산주의세력을 패퇴시켰음에도,
    공산주의세력이 다시 발호하여 그리스 전체를 휩쓸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크게 배워야 한다.
    공산주의자에게는 어떠한 관용도 배풀어서는 안된다.
    내전으로 공산주의세력을 패퇴시킨 그리스마저
    50여년만에 공산세력이 화려하게 부활하지 않았는가?

    역사는 교훈을 얻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97년 연세대에서 한총련과 전투를 벌여 패퇴시킨 위대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친북좌익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았는가?
    단 한순간의 긴장도 늦춰서는 안된다.
    그리고 적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

    그리스경찰은 무모하게 폭도 하나를 사격해 일벌백계로 폭도들이 두려움에 떨기를 바랐지만
    그리스 공산주의자는 켄트주립대에서의 주방위군의 총격에 경악하며 평화시위문화를 확립시킨 미국인이 아니었다.
    그들은 스파르타의 후예답게 오히려 그를 빌미삼아 더욱 거세게 폭동을 이끌었다.
    (참고로, 켄트주립대 총격사건에서는 4명이 죽었다. 흉내내려면 제대로 내든지.)
    폭도들이 보인 예상밖의 반응에 오히려 경찰이 두려움에 떨며 총알한발 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목숨을 걸고 폭도와 싸워 폭도 하나를 사살하는 전공을 올린 경찰에 그리스 정부가 오히려 징계를 내린 것은
    가뜩이나 나약한 그리스경찰의 사기를 떨어뜨려 폭도에게 벌벌떨며 도망치게 만들고야 말았다.
    온갖 핍박을 겪음에도 다이아몬드같이 결코 변치않는 대한민국 전의경 전사의 고귀한 충성심과 완벽히 대비된다.

    그리스폭동의 주도세력이 학생, 교사, 노동자인것도 크게 주목해야 할 것이다.
    현대 대한민국내의 친북좌익 핵심세력이 전교조, 민주노총이고
    최근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서 한총련이 다시 발호하고 있는 상황에서
    몇년 후 대한민국이 그리스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더욱이 그리스정부가 여론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폭도의 선동이 두려워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고 말로만 무관용을 외치는 모습은
    폭도들의 기를 오히려 살려주고
    선량한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것이 상식적으로 뻔한 일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결코 그리스 정부의 대응책을 본받지말고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신속하고도 일관적인 무관용을 선언하고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찬란함,
    특히 스파르타의 법질서와 용맹함은 백번 배워 마땅하나
    우리는 결코 현대 그리스를 배워서는 안된다.
    아테네의 민주주의와 스파르타의 용맹함을 배워야 하지
    아테네의 나약함과 스파르타의 무모함을 배워서는 안된다.

    • 안쓰러워서 2008.12.17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떻게 이분의 댓글에 답을 달아주고 싶어도 건더기가 안보이네.. ㅎㅎ 두뇌 자체가 아주 그냥 포르말린에 절어둔 것 처럼 마치 북에서 사상교육을 받은 분위기인데 내용만 반대라고 할까..

      그저 안쓰럽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2.17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읽으셨어요? 저는 이런글 잘 안읽어요. 혼자 웅변하고 내려가는 교장선생님 글이잖아요

    • 테러단체척결 2008.12.17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파르타가 망한 건
      부패한 관료와 멍청한 국민
      반대세력을 배제하는 편가르기주의

      알렉산더대왕은 관용으로 이기고 스파르타는 불관용으로 망하다

    • 왜 없나 했다. 2008.12.1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우리나라 정부에 조금이라도 불리할라치면 빨갱이라고 몰아대는 지가 무슨 전문지식을 가진거마냥 안하무인으로 장황하게 글쓰더라. 진짜 무슨 알바냐? 나 군대 있을때도 북한관가 뭔가 이상한거 배워서 지 아는거만 전부인냥 무식하게 굴다가 천식이라면서 병가전역한 세끼 있는데 너 보니까 그머리 존나큰 세끼 생각나드라.

    • 고구려 2008.12.17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87년도에 대체 무슨 일 하셨나요..

      하시는 말투와 내용으로 봐서 연세가 꽤 되시는 분 같은데..

      혹시 87년도에도 6월 민주 항쟁하러 온 사람들 보고 빨갱이다, 좌익이다 하지 않으셨나요?

      제 추측이 맞을거 같군요..

      그래놓고 대통령 선거 해오고 계시죠?

      바로 님이 말하는 좌익이 이루어 놓은 대통령 직선제를 말하는 겁니다..

    • 얘는 뭐니..? 2009.01.09 0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에까지 빨갱이를 접목시키는 거야?
      세상은 넓고 빵갱이는 참 많네 ㅋㅋㅋ
      이런분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나 궁금해..
      아마도 대인관계 조잡하고 자격지심이 온몸에 베었을듯.

  3. Favicon of http://phototour.tistoyr.com BlogIcon 엘체 2008.12.17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강만수 경재부장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러던 중 어떤 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관료가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냥 뺃으면 끝이고 아무도 책임도 지지않고 노력도 하지않죠, 결국은 그에 따른 국민의 불신으로 꼬리에 꼬리는 무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참 공감이 가더군요. 3월 위기설이든 지난 9월 위기설이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 얼마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정부가 이런 위기를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대처라하는 뜻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내빼기 바쁘죠. 강장관님은 청문회때 연신 "그런적없습니다"를 내뿜으시더군요.
    노력과 책임은 누가 하는 것입니까. 참 궁금합니다.

  4. 플라이 2008.12.1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뭔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정부가 이대로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한... 3월이건 언제건 터질게 뻔합니다.

  5. 테러단체척결 2008.12.17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익이라는 단어
    미군에게 잡힌 아랍포로들이 많이 쓰는 단어
    탈레반하고 알카에다가 주로 쓰지

  6. ku 2011.06.1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는....과도한 청년실업과 저임금 등 자본주의에서 발생한 모순들이 폭발한거죠.그리고 무력항쟁이 당현하구요...
    한국도 자본주의사회가 심화 되가면서 다르지 않을 겁니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계급이니깐요..

  7. ku 2011.06.1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는....과도한 청년실업과 저임금 등 자본주의에서 발생한 모순들이 폭발한거죠.그리고 무력항쟁이 당현하구요...
    한국도 자본주의사회가 심화 되가면서 다르지 않을 겁니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계급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