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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버렸습니다. 그리고 혼자 비온후 단풍색을 잡아보고자 창경궁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창경궁에 왔더군요. 단풍색에 취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몰랐는데 번쩍번쩍 거리는 하늘을 잠시 봤습니다. 아직도 축제시즌이라서 그런가? 했었죠. 그런데 음악소리보다 더 큰 천둥소리에 이어폰을 빼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시꺼먼 먹장구름이 종로쪽으로 다가오더군요.
갔습니다.
하지만 한쪽 하늘은 노을빛에 채색되어 있더군요. 이런 풍경은 여름날씨에 어울리는데 가을에 이런 모습을 보게 되다니
올 유난히 이상기온이 오래가더니 10월말에 여름을 만나게 되네요.
이곳이 유명한것은 주머니사정이 넉넉치 않은 학생들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의 술과 안주를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자주 갔던곳은 불로주점인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곳인데 가격은 여전히 싸네요. 시민호프가 아닌 서민호프로 보일정도네요.
기상청보다 더 잘 맞출까요?
보입니다. 얼마전에 본 칸광고영화제 수상작들중에 HBO의 광고도 생각하네요. 우리가 사는 아파트도 베란다 뒤쪽에 있는 모습을 쉽게 다 볼수 있게 해 놓는다면 하나의 드마라로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비와 먹구름 파란하늘 저녁노을 주말 종로거리의 6시는 팔레트위에 짜놓은 물감같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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