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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파동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식양청에서는 판매유통금지리스트를 홈페이지에 올려
배포하고 있습니다.

한 400개정도의 제품이 지금 멜라민이 들어있다는 의심만으로 판매유통 금지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약청의 이 발표가 과연  올바른것인지  또 하나의 중국 기생충김치파동  만두파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식양청이 공개한  중국산 분유를 쓴 의심 제품을 국민들에게 이렇게 공개함으로써 저 업체들이 받을 피해를  생각은 해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이 제품들은  멜라민이 나왔다는 제품이 아니라 의심제품입니다. 사람으로 말하자면 용의자이지 범죄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건,사고를 다룰때  용의자는 이름과 얼굴노출을  자제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실제 범인이 아니였을때의
그 사람이 받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함입니다.  범인으로 의심받는것도 억울한데  범인이라고 떠벌리면 그사람이 범인이 아니더라도  이미 그 사람의 평판은  땅에 떨어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멜라민 의심제품을 이렇게 공개하는것이 저 업체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의심이 풀린 제품들은  어떻게 평판을 다시 회복할지 아니면  범인취급을 받고 망할지  식양청이 다 책임을 져줄것입니까?
식양청은 외신을 통해 영아들이 멜라민분유를 먹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1주일동안 손 놓고 있었습니다.  외신기사가 들어오자마자  점검을 시작했으면  이미 다 판가름이 났을텐데 이제서야 부랴부랴 하는 모습은   짜증까지 나네요.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닙니다. 3년전 중국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식약청은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겁을 했고  언론은  기생충알에 포커스를 맞추고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들에 대한 비하발언도 극에 달했던 3년전입니다. 그런데 이 중국산김치 사건이 외교문제로 까지 번졌고 중국은 맞불작전으로 한국산 김치를 검사해보니 한국산 김치에서도 기생충알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국제적 망신을 당했던것이죠. 식약청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식약청에서도 국산김치를 사서 조사해보니 기생충알이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쓱해진 식약청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생충알 먹어도 인체에는 크게 해로운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비료가 많이 보급되기 전에는  밭에 거름을 준다고 인분을 뿌리던 모습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지난 70,80년 아니 현재까지도 김치에 기생충알이 있는것을 먹었는데  어느날 식약청이  어머나~~~  국민여러분 배추에 기생충알이 있어요~~ 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고  국민들은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기생충알이 붙어 있는 김치를 먹는것은 깨름직하죠. 하지만 그 기생충알을 먹는다고 모든사람이 기생충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 대부분의
기생충알은 미성숙란이여서 10시간안에 사람몸속에서 부화되지 않으면  그냥 대변으로 나옵니다. 어쩌다 부화해서 기생충이 생겨도 1년에 한번씩 구충제를 먹으면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또한  기생충알이 하나도 없는 김치를 생산하도록  수시로 김치검사를 하지도 못하면서
기생충알이 나왔다고 떠벌리고 뒷처리는 국민들이 알아서 하는
모습은  국가기관이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동아리 수준같아 보입니다.

식약청에는 그렇게 앞뒤 생각하는 브레인이 없습니까? 중국산 김치파동때도  그러더니 멜라민파동도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3년전의 일이고  그 공무원 그대로 있을텐데  왜 아무도 이런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는것 입니까!!!

지금 멜라민 파동을 보면서  멜라민1g이라도 나오면  무슨 중범죄인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명해진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같은 제품에 멜라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만  발표했지 그걸 얼마나 꾸준히 먹어야 어떠어떠한 병이 생기는지에 대한 발표는 없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그 미사랑 카스타드먹어도 국제기준(EU, 미국)기준 이하라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유럽기준으로 미사랑 카스타드는 20kg의 아이가 하루에 13개씩 장기간 복용해야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미사랑 카스타드에 멜라민이 들어있긴 하지만  그거 꾸준하게 먹어도 신체에는 크게 해롭지 않다고 하는것이죠.  하루에 13개 이상으로 먹는 아이는 없을것입니다. 그게 주식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무해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먹어오지 않았다면  미사랑 카스타드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식양청은 이미 미사랑 카스타드를 중범죄인으로 사형시켜버렸고 언론이 동조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3년전  중국산기생충김치 파동의 판박이 입니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그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중국총리까지 나서서 사과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문제에 실제 피해자인 영아사망사고까지 있었고  점점 크게 확산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EU나 미국처럼 멜라민이 얼마나 인체애 유해한지 조사한번 하지 않고서는 범인색출에만 열올리는 식약청을 보면서  저렇게 중구난방식으로 일할까 아마추어라도 라고 보기에도 힘들정도로 수준떨어지는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쓰레기만두파동때도 마치 모든 만두소 제조업체가 쓰레기재료로 만두소를 만든다는듯히 자극적인 영상으로 온국민들에게 만두거부반응을 일으켯습니다. 그 덕분에 멀쩡하고 양심적인 만두소업체도 부도를 냈습니다.
언론에 대한 피해는 누가 책임질것인가요?

제2의 기생충김치사건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우리는  바로 몇년전에 배운 교훈을 이렇게 자주 까먹고 사나요?
리셋증후군에 걸린 식약청과 언론인가요.  그래도 오늘 SBS의 보도가 군계일학처럼 돋보입니다.

식약청에  브레인이 없는것이 한심스럽고 개탄스럽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먼저 대국민 사과를 해야할것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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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른생각 2008.09.29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생충김치나 쓰레기만두소와는 좀 다른 성격의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위의 두 사건은 비위생과 관련이 있는 사건이고 이번 멜라닌 파동은 독극물과 관련이 있는 사건이죠.

    그리고 하루에 카스타드 13개를 꾸준히 먹어야 위험하다는건 카스타드만 놓고 얘기했을 때이고, 만약 멜라닌이 들어있는 음식이 20개 정도이다...라면 얘기가 좀 틀려지겠죠. 이 음식 저음식에서 멜라닌을 섭취한다면 카스타드 2∼3개가 위험한 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문제는 식약청에도 있지만 말씀하신 바대로 언론이 큰 문제입니다. 식약청은 범인 색출이 목적이 아니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이 목적일 테니깐요.

    그리고...다른것도 아닌 사람의 목숨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게 음식인데 위해성이 없다고 판명될때까지는 금지시키는 것이 당연한일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