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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전세계에 퍼져 있는 엄마 거미(마망)

by 썬도그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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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입니다. 알을 낳으면 등에 알을 달고 다니고 어떤 거미는 새끼에게 먹히는
거미도 있습니다. 어떤 미물보다  모성애가 강한 거미.    그런데 거미중에 아주 큰 거미가 있습니다.
이름은 마망(프랑스어로 엄마)이라는 거미가  한국에도 일본에서 미국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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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옥상에 가면 철로 만든 거대한 거미가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아주 강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거미는 엄마거미입니다. 더 다리 밑에 있으면 포근한 느낌도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밖을 벗어나면  아주 강력한 힘을 느낄수 있구요.  알을 보호할려는 어미거미의 모습으로 돌변하죠.
이 작품은  올해로 97세인 루이스 부르조아라는 여성작가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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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작가입니다. 올해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고 하니  이 작가 자체에서 강한
모성애를 느끼게 합니다.  이 루이스 부르조아가 만들고 낳은 거미들은 전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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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아는것은  신세계백화점 옥상정원에 하나 있구 리움미술관에 하나가 있습니다.
시가로 40억정도 한다고 하니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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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앞에도 이 거미가 있습니다.  제가 이 거미를 처음본것은  바로 이 구겐하임 미술관 앞의 거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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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미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국립미술관 앞에 있는 거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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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도 거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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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 도쿄여행을 가시면 롯본기의 모리빌딩앞에 이 거대한 엄마거리를 볼수 있습니다.

이 거미는 영구전시작품과  이동하면서 전시를 하는 거미가 있습니다.
영구전시작품은 서울의 리움미술과,  일본의 모리빌딩앞, 캐나다 국립미술관앞,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앞에 있습니다.   다른 거미들이 대중과 함께하는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면 한국의 거미 한마리는
미술관 속으로 들어가 버린 모습입니다.  가장 주변과 어울리지 않구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공공장소에 있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느낌을 줄수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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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미는 알을 품은듯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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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미들은 작가 루이스 부르주아가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만든 작품입니다.
어머니의 강한 모습과  품의 따스함이 함께 존재하는 묘한 작품입니다.  거대한 거미를 봤다고 놀라지 마세요
엄마거미이면  부두러운 품으로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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