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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일본인이 쓰는 블로거를  rss리더기로 등록하고 읽어 보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한국을 보는 독특한 시선이 있어서
즐겨 찾고 있는데요. 이분은  남자분 같은데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자기 자식을 한국학교에
보내고 있는듯 합니다.  아마 부인이 한국분인것 같기도 하구요.

미수다에서 나오는 일본인 패널들은  실랄한 비판이 없어져서 이젠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 되었는데
이 일본인 블로그는 때묻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소신있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쓰시니 한국인 눈치 안보셔도 될듯하구요. 하지만 저는 일본어 번역기로  읽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끔 글을 쓰십니다. 오늘 반갑게 글이 하나 올라왔네요.  2달만 입니다.


글의 내용은 대충 이런것 입니다.

일본은  못난놈, 잘난놈 같은 사람을 낮추어보고나  높여보는  언어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이다 보니
자신보다 레벨이 떨어져 보이는 사람을 보는 시선은 있어도 그걸 언어로  대놓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국인들은  뒷담화는 물론 심지어 대놓고  수준 떨어진다느니  못났다느니 하는 말을  직설적으로
잘 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린 그런 직설화법의 대가들이죠. 이건 어디까지나 일본에 비해서입니다. 일본은 혼내라고 해서
겉으로 행동하는것 따로 속으로 생각하는 것 따로라고 하던데요.  이런 모습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살살 거리면서 속으론 입이 쭉~~ 나오는식으로 살면 홧병에 걸리죠.  예전엔 우리도 이런식으로
사는게 많았는데 사회가 개방되고  오픈마인드(?)가 많아져서 인지  혹은  TV에서 상대방 약점 물어뜯기 놀이
를 하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설화법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예전같으면 둘러 말할수 있는것도  직설적으로  못난놈~~ 이라고 말해 버리니까요.
하지만  직설화법이 좋은점은 있다곤 해도  사람의 레벨을  낮추고 높여 보는  말들은 좀 삼가해야 할듯
합니다.

이 일본인 블로거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자식이 다니는 학교의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너희들  가난해서 공부도 못하는거니?
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 담임선생님은 교장과도 맞짱을 뜨는 소신이 강하고 교육에 열정적인 담임선생님인데 직설적인 선생님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에 있던 학교에서도  이런 화술로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영세민아파트가 있어서  가난한 학생들이 꽤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참  몰상식과 비교육적인 말입니다. 어느학교인지 알아보고 싶을정도로 화가 나네요.

하지만 일본 블로거는 이 말에 약간의 화를 내면서  현실적으로 인정할것은 인정해야 하지 않아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못난것은 죄는 아니다.  다만  못났는데 잘난척 하는 사람이 문제고  그런 행동은 주위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의 말을 인용합니다
한국의 유명작가가 한말이라고 하면서

「 못난 것은 별로 문제는 아니다. 못난사람이 잘난 체를 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연예인들의 학력위조 사건은  허풍과 허상의 공화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목소리가 크고 위세떨고 그게 허풍이라도 자신의 알리고 조그마한 일을 크게 부풀려서
말해야 인정받고  아무말없이 지켜보고 참견하지 않고 큰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바보 취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그렇게 떠벌리고 다니고 싶지 않아도  어느정도 허풍을 떨어야 한다는점을
인정하고 이해한다고도 합니다.

휴~~ 사실 한국이 그렇죠. 술자리에서도  조그마한 일을 내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떠벌리는 사람들
있습니다.  아래의 문구는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 번역기로 돌려서 약간 어색한 단어가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그대로 옮깁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는 한국의 사회가 지치는 사회가 되는 것만으로 있다.
사실을 사실 이상으로 보이려고, 허구의 덩어리가 되어 버린다.
지금 이 나라가 퇴색한 공기는 이 근처로부터도 와있다고 생각한다.
허구(뿐)만으로 내용이 없는 사회.
내용이 없기 때문에 자신도 없고, 기쁨이나 행복도 느끼기 어려운 사회.

그래서 한국은 스트레스가 많은 나라인가 봅니다.  허풍이 만연하고 그 허풍으로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  짜증나고  항상 자신의 위치를  주변사람과 체크하고   저 사람은 나보다 잘났군 쳇~~
저 사람은 나보다 못났군~~ 흐뭇(?) 

나보다 못난놈이 잘나지면  술 왕창 마시고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어요.   저와 B라는  친구는 인문계고등학교를 가고 A라는 친구는 인문계 2부리그인
전수학교비슷한 곳에 갔습니다.  그런데  B라는 친구는 대학을 못갔어요. 재수까지 했는데 운이 없는지
못갔습니다. 그런데  A라는 친구는 전수학교에서 대학 떨어지고 재수해서 엄청난 성적을 끌어 올리면서
4년제 대학을 가더군요.  B라는 친구는 저에게 말하더군요.  나보다 못난놈이  지금은 잘나져서  괴롭다고
그래서 A라는 친구가 하는 행동을 모두 미워하더군요.  내가 따끔한 충고로 그런식으로 친구사귈려면
너와 똑같은 그런 못난생각만 하는 사람들끼리 친구하고 살아라라고 헀더니  눈물을 흘리더군요.

한 5년이 지난후 그 친구가 말했습니다. 그때 니 충고가 아니였다면 A라는 친구 지금처럼 가장 절친한
사이가 되지 못했을것이라구요.


좀 곁가지 얘기였네요. 하지만 이런  사람을 보는 시선 낮춰보거나 올려보거나  항상 누군가를 만나면
이 놈은 나보다 잘났나?  아님 못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도 그런 모습이 있었으니까요. 

누구보다 잘나면 어떻고 못나면 어떻습니까. 못난게 죄도 아닌데. 못나면 못난대로 살면 되고 잘나면 잘난대로 살면 되죠. 하지만  잘난사람들이 못난사람을 업신여기니까 문제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인생 레벨업
할려고 국제중학교 특목고에 아이들을 집어 넣을려고 하는것일지도요.

마지 RPG게임에서 레벨올리기 모습이 한국사회전반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가끔은 이런생각도 합니다.  차라리 명함이나 주민증에  레벨 표시를 해주는것은 어떨까 하구요. ㅎㅎ

신해철의 책 쾌변독설에 보면  그런말이 나옵니다. 영국의 펍이란 곳에  철강노동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맥주를 마시는데 이 사람들은  레벨업에 대한 욕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것이죠.  우리는   자식놈은 이런 철강업 안하고 편하게 살아야 할텐데 하잖아요.   한국에서 편하게란
바로 레벨업이죠.  사로 끝나는 직업분들 .  제 친구중에 회계사가 있는데  그 친구 부인이 우리 친구의 직업중에
사로 끝나는 직업이 없자 깔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그 친구 안만납니다.  제가 까칠한 놈이라서

사람사이에 레벨이 있다는 모습은 봉건사회때나 보던 모습입니다.
노비가 레벨업을 할수 없기에 노비는  평생 노비로 사는것이고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그게 운명이니까요
그런데 한국은 봉건사회는 아닌  노비도  왕이 될수 있구  왕도 노비가 될수 있는 계층적인 가림막이
없는 사회입니다.  신분상승의 기회가 많은 나라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수성가의 이야기도 많죠
하지만  그런 장점의 부작용은  하루하루 레벨체크하고  누군가를 깔보거나 우러러 보는 시선들이
만연한듯 합니다.


여러분은  잘난분이신가요. 못난분이신가요.   혹시 나보다 못난분을  참 ~~ 못났다라고 말한적은 없으신가요?

그 일본인 블로그 주소는
http://plaza.rakuten.co.jp/yanghsk/diary/200809040000/#comment

입니다. 일본어 번역기로 돌려보시면 이해는 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덧붙임 : 몇몇 분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소개한 일본인 블로그는  제가 추종하거나 존경하는 블로거가 아닙니다.  이 일본인 블로거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 글을 읽고 열 받아서 안되는 일본어 일본어 단문번역 서비스 이용해서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국수주의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우리가 새겨 들을만한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글을 다 옹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좋은글이 있어 선택취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은 이런데 우리는 왜 이 모양이냐~~ 일본은 본받자가 아닙니다.  일본인이 본 우리의 독특한
시선을 봤으면 합니다.  일본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즉 이글의 주제처럼 각 나라의 국민들이 레벨이 있고 레벨이 다르다라고 하는 시선은  없었으면 합니다.  일본을 높여보는 시선도  중국인을 낮춰보는 시선들
모두가 잘못된것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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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넌 바보냐..... 2008.09.10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쩍바리가 떠든 최고의 허풍을 제가 들려줄까요??

    입치료: 한국이 일본을 한 30년은 이길생각을 못하게 하겠다.......
    호시노: 일본은 야구 금메달을 딴다.......

    뭘 더 바래?? 쩍바리들아....

  2. Favicon of https://noneway.tistory.com BlogIcon 꿈틀꿈틀 2008.09.10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바로 도둑놈근성이랄 수 있죠. 뿌리지도 않고 수확하려는,, 쌀을 얹지도 않고 밥먹으려 달려드는,, 해놓은게 없으니 자랑할만한것도 없고, 자랑할 만한건 없는데 인정욕구는 세계최고급이고, 구차한 자랑거리를 찾아나설 밖에요. 이렇게 현실이 좃같은데 그걸 뒤바꾸려는 행동은 하기 싫고, 도피처를 찾다보니 사이비 종교로 빠지기도 하고 암튼 구린네 나는 인생들입니다. 언능 자신의 도둑놈근성을 깨닫고 뿔린만큼 거두려는 자세를 찾아얄텐데, 그런 움직임이 수꼴화된 사회풍토로 짓밟혀 버리니,,

  3. 목멱산 2008.09.10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보시는 외국인 블러그 주소를 알수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궁금증이 있네요

  4. 나나 2008.09.10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일본서 10년째 거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허풍에 대해 관대하다고 할 수 있죠. 일본 같으면 거짓말쟁이로 취급당할 허풍을 여러번 처서 대통령까지 간 사람도 있잖습니까.

  5. Favicon of http://damduck01.tistory.com BlogIcon 담덕 2008.09.1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6. System 2008.09.10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풍이 통하기 때문에 허풍이 만연한 겁니다. 사회 시스템이 조밀하고 메뉴얼화 되어 있으면 허풍이 불필요해지죠..... 아직 한국은 과도기 상태.... 물론 장점도 있음... 빠르게 사회가 변혁이 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0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은 지적이십니다. 맞아요. 허풍속에서 빠름이 있고 지금 우리가 정말 빠르게 성장했죠. 이제 거품이 좀 빠지고 빠름보다는 삶의 질에 신경쓰는듯 합니다.

  7. Favicon of http://hulooks.tistory.com BlogIcon 후룩 2008.09.1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8. System 2008.09.10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들은 일빠기질이 많은게 문제... 항상 일본관련, 일본웹을 뒤져서 일본의 장점을 찾아내서 배우자고 하죠.... 반대로 쪽발이는 한국의 나쁜점만 혈안이 되어 검색해서 한국을 욕하죠,....
    문제는 그런 경향이 중국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인들이 일본인을 받들어모신다는걸 알고는, 중국인들도 일본에 대해 존중하는 맘을 가지게 되고, 일본인의 혐한논리는 중국인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중국인도 그 논리를 따라배우고 있습니다.
    큰 문제입니다..... 일본인에 대한 비판의식도 필요합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0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런 피해의식을 가진 댓글러가 싫습니다. 일본인이 지적했다고 발끈하기보다는 독특한 시선을 보기 바랍니다.
      저 사람이 영국인이었다면 발끈했을까요?

      저는 일본을 배우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모르는 우리가 그냥 넘기는 문제를 외국인(그게 일본인이라서 화나겠지만)이 지적해서 독특하다 생각했습니다.

      꼭 일본놈 쪽바리 짱께라고 구정물을 만들어야 기분이 좋으신가요

  9. 2008.09.10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 한국 사회의 신분 계층은 오직 돈에 의해서 결정되지요.
    돈의 흐름은 막혀있고...

    그런 면에서 사실
    한국 사회는 신분 이동이 자유로운 사회가 아니라
    꽉 막힌 사회.
    돈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천민자본주의 사회죠.
    수많은 부정과 범죄 의혹이 있는 자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죠.
    그것도 국민들이 직접 뽑는....

    현재의 한국 사회는 오직 돈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가고 있죠.

    • 흠..... 2008.09.10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꾸로 돈이 가장 평등하다구 할 수 있습니다. 명예니, 학벌이니, 문벌이니는 굉장히 추상적이고 불명확한 가치지만, 돈은 명확히 계량되는 수치이므로,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 흠님 2008.09.10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꾸로 돈이 가장 평등하다는 말은 한국에서나 통하는 말이죠.
      명예, 학벌, 문벌이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지 못했으니까요.
      돈으로 밖에 판단을 할 수 없는 돈 지상주의의 사회라는 거에요.
      나님이 말한 게 맞아요. 천민 자본주의.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없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다시 정리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없는 건 노블리스가 없기 때문이고, 돈에 미친 천민들이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10. Favicon of http://dangunee.com BlogIcon 당그니 2008.09.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원문을 따라가서 그 블로그의 글을 몇편 읽어보았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뭐랄까 일본인은 이런면이 정상인데 한국은 왜 이럴까, 글에 한국에 대해서 대부분 이렇다는 편견이 많이 묻어납니다. 한국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분명히 있겠지만 대략 이렇다고 몰아서 생각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부인이 한국사람이고 아이도 한국인인데...한국을 이해하는 부분은 별로 없고, 그냥 부인의 스트레스를 받아주는 정도인 거 같습니다만...

    근데 이 분은 한국에는 별로 애정이 없고, 그냥 부인때문에 10년넘게 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특별히 더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눈에 비친 느낌대로만 표현한다고 할까요. 3.1절 관련 글도 그렇구요.

    저 블로그에 저 일본분이 처음 쓴 글을 보니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

    중국의 동북공정을 보면서, 과감하게 동북공정을 진행하는 중국이 부럽다고, 한국은 일본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며...

    일본으로 보자면 시끄러운 한국은 별로 상대하지 말고, 놔두는 편이 솔직한 마음이라고...

    ***********************


    특히, 한국은 원래 중국의 속국이었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부분을 보니, 제국주의적 시각도 보이는군요.(본인 스스로도 자기는 쉽게 평화주의자가 될 수 없다, 이렇게 끝에 적었습니다만, 읽다가 약간 토나올 뻔 했습니다 -_-;

    어쨌거나, 한국은 일본과 늘 부딪히는 것은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니라 그만한 문제를 양국이 끌어앉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네요.

    기본적을 한국을 깔보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일본사람의 글이라 그런지 신뢰가 덜 가네요.
    제가 보기에도 이 사람은 구로다와 그리 썩 거리가 멀지 않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_-;

    (어설프게 역사를 아는 일본사람들은 그냥 한국이 싫은 거죠, 그냥 한국만 이상하게 보입니다 -_-;

    • 오호~ 2008.09.10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깔끔한 당그니님의 리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0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점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이분 글중에는 이해안가는 글 당그니님이 지적한 부분의 글도 있습니다.
      그런글은 그냥 저는 한번 읽고 버립니다. 하지만 오늘 올라온 글은 좀 생각하게 하더군요. 저 분 생각을 100%동의 하는것은 아닙니다. 일본인이 한국을 까는 수준의 글일수도 있구요. 그러나 그 까는것이 공감이 가기에 옮겼습니다. 이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는 저도 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따끔한 소리를 하기에 rss로 읽고 있습니다. 한국인 아내가 있다고 꼭 하일씨처럼 한국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다도시나 유명 외국인들보다는 저는 이런 솔직한 모습이 더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뭐 이 분도 아내랑 티격태격하겠죠.

      뭐 하여튼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적하신대로 좋은글만 선택취합하는것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당그니님 방문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angunee.tistory.com BlogIcon 당그니 2008.09.11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한국인의 허세나 허풍, 그리고 과도한 교육열은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 자체의 발전을 위한 비판이어야지, 상식적으로 이런 수준이어야하는데, 이런 수준도 안된다는 식으로 비판은 한국사람이 보기에 기분이 나쁘죠^^. 저분이 쓴 저 글 자체만으로는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그동안 저분이 써온 글의 맥락상 '그럼 그렇지, 난 역시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이런 식이어서 저도 퇴근후 한참동안 저분 글을 읽는데 시간을 할애 ㅜ.ㅜ...

      사실 최근에 일본 경제지를 보니, 일본인들도 부유층은 최고의 투자를 교육이라고 보고 있고, 자식들은 다 해외 원정 유학을 보냅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은 아예 포기를 하고 있는 교육양극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은 일본은 그냥 저소득층이라면 포기하고 방치하는 거고, 한국은 그나마 없는 살림이라도 그걸 기를 쓰고 박박 기어오르려고 하는 거죠.

      일본의 부유층들은 애시당초 천문학적인 교육비가 들어가는 사립학교를 유치원부터 집어넣어서 대학때까지 인맥을 만들어나갑니다. 아예 출발선이 다른 것인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현재의 수상후보로 오른 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의 겸손함이 과연 겸손함인가하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거든요.^^;;

      썬도그님의 문제의식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구요, 그냥 저분 블로그 글을 읽다보니, 홧김에^^;;;;;


      근데 사실 일본이야기 잘못했다가는 '일빠'와 '일까'로 양쪽에서 협공당하기 쉽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1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팅이 되었네요 빠른 댓글로 ^^
      네 저도 그게 좀 걱정은 했습니다. 지금 덧붙임으로
      추가보충했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구요.

      일본에 계신 당그니님 열받게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항상 일본 얘기할때마다 당그니님 생각난다니까요.

      저도 공감합니다. 일본에 관한 책 몇권을 읽어보니 일본인들의 혼내와 그 앞에서 웃음이 과연 진실될까 시쳇말로 진정성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본영화를 봐도 그렇구요. 한국사람들이 일본식으로 살면 홧병나서 힘들거에요. ^^

  11.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고 갑니다...
    이건 이 글하고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블로그 글들을 보면 일본인에 비해서 한국인이 의식수준 등이 떨어진다는 등의...
    각성하자는 글들이 많은데요...
    사실 글을 쭈욱 읽어보면 일본인에 대해 착각하는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두 단점을 가지고 있고 올바로 고쳐야할 것이 많은데...일본 역시 특히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가 옳다는 것도 아니고 고쳐야 된다고도 생각하지만...
    일본은 어떤데 한국은 어떻다의 논리를 펴는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일본을 잘 알고
    그들의 의식수준을 이해하고 한국인과 각각의 문화심리를 비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도 많긴 많죠. 이 글은 일본인이 지적했다고 해서
      거부반응이 있는것도 이해합니다. 저는 그냥 우리를 보는 독특한 시선이라서 인용했습니다.

      ^^

  12. 레오 2008.09.1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블로그는 재밌는 포스트가 종종 뜨네요ㅋㅋ

    저도 제일 짜증나는 새퀴들이 일본인들에 대한 화제거리 제시하면 '일빠'라느니 하는 댓글 다는 놈들이랑, '비록 일본인이지만 본받을 건 본받자'라는 투의 댓글이 제일 짜증나더군요ㅋ

    근데 솔직히 언론매체나 인터텟 댓글을 보더라도 한국인들이 외국을 보는 관점에서 이런 차별이 느껴지더라구요. 유럽이나 미국 등 이른바 선진국에 대한 포스트나 기사는 '역시 선진국~!'이러고, 일본에 대한 기사는 '비록 일본인지만~' 이러고, 중국이나 동남아 등 흔히들 한국보다 못 하다고 생각하는 국가의 좋은 기사 뜨면 '제법이네' 이러죠ㅋ 게다가 같은 미국인이라도 백인은 조금 어려워하고 흑인은 낮춰보고 차별하죠.
    그만큼 한국인들의 뇌리 속엔 사물을 보더라도 나보다 나은 놈, 나랑 비슷한 놈, 나보다 못한 놈이라는 차별이 존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수다 얘기가 잠깐 나오니깐 전에 미수다에서 본 것이 생각나네요. '에티오피아'에서 온 대학교수(이름은 기억이;;;)라는 분이 한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이야길 하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럽게 이야길 하더군요.
    자기 언니는 공장에 다니는데 이유도 없이 임금이 삭감되었다. 그래서 한국말을 잘 못하는 언니대신 자기가 공장주에게 왜 임금삭감이 되었는가 따지니깐 공장주가 이렇게 말했다더라구요. "흑인이잖아"
    그 말도 충격적이었지만 옆에 다른 미녀분(?)들 보니깐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흑인 여성은 자기도 공감한다는 듯한 씁쓸한 표정으로 짓고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데 백인 여성들은 '그런 일을 당했구나. 안쓰럽다'하는 표정으로 위로하더라구요. 같은 외국인인데 흑인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차별을 종종 받는데 백인들은 그럴 일이 전혀 없다는 말이니깐요.

    근데 어느 선생님이 도발적인 언행을 하셨다는데 한국인들의 이런 이상한 관점이 교육의 탓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져보면 초딩 1,2학년때 받아쓰기를 하더라도 부모님이 몇점 맞았냐? 반에서 몇등이냐 이런 얘길 자주 하잖아요? 글구 학교에서도 반에서 몇등까진 인문계, 그 이하는 실업계로 등급을 나누고 대학도 SKY급, 서울권, 지방 이런 식으로 등급을 나누고... 그런 환경 때문에 주입식으로 자기보다 나은 놈, 비슷한 놈, 못한 놈의 경계가 나뉘는게 아닐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1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흑인이잖아~~ 아직도 그런 시선이 있습니다.
      문제는 힘없는 사람은 그런시선이 점점 사라지는데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안바뀌니 문제입니다.
      백인들도 흑인과는 다르게 비해를 받는다고 합니다.
      러시아 미인들은 인터걸이라고 우리나라 사창가에서 많이 일합니다.그래서 호주패널(미수다)이 자기에게 다짜고짜 잠자리를 말하는 한국인을 보고 기겁햇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백인은 성노리게 흑인은 잡부나 저질이다라는
      생각들 어려서 교육을 이상하게 배워서 그렇죠.

  13. 레오 2008.09.11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전에 인간극장인가에서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와선 십여년간 산 어느 가정 이야길 본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둘 다 대학교수이고 2남 2녀를 두었더라구요.
    암튼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라(^^;) 어느 날 그 집 막내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데 학교에서 시험을 쳐서 90점을 맞아서 엄마한테 자랑을 하며 보여줬는데 엄마가 '잘 했네~' 한마디 하곤 말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들이 카메라맨에게 칭찬 많이 해줄 줄 알았는데 실망이라고 풀 죽어서 시험지를 가방에 쑤셔 넣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카메라맨이 그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애가 시험 잘 쳤는데 기쁘지 않냐고, 왜 칭찬을 더 안 해주냐고요.

    그러자 그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애가 아직 어리고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보단 같이 더불어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을 가르쳐야 할 때다. 나도 칭찬은 더 해주고 싶지만 내가 칭찬을 많이 하면 애는 더 잘 하려고 할 것이고 친구를 친구가 아니라 경쟁상대로 여기게 될 것이다. 그건 가정에서 할 교육이 아니다."라구요.

    그 이야길 듣는데 망치로 뒤통수를 맞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것이 진짜 선진국의 가정교육이 아닐까 하구요. 그래서 이탈리아가 축구를 잘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그 TV 프로그램을 보고 마침 두어달 후에 친척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께선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제 조카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유리, 공부 잘 하니? 반에서 몇등이나 하니?" 하구요 ^^;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이렇게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친구들을 경쟁상대로 만들어 버리는 이런 '말들' 때문에 자기보다 나은 놈, 못한 놈하는 경계와 기준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담으로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못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못난 놈이 잘난 체 하는 것이 문제다'라는...
    저도 그런 놈들이 싫어요. 주변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데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녀석들~!
    그 나물에 그 밥인데 자기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떠벌리는, 한 표를 바라는 국회의원 후보자들, 자기 정당만이 옳고 할일을 한다는 정당대표들, 제 주변의 집안에 돈이 많아서 유학을 가는 주제에 지가 노력해서 유학가는 채하는 어느 녀석이라든가ㅋㅋ

  14. Favicon of http://www.digitcom.kr BlogIcon 무혹 2008.09.11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외국인이 보는 시선이 정확하군요.
    어렴풋이 그런 생각도 가지고 반감도 있었지만, 그런 지적을 받으니 찔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식문제에 있어서는 잘난체가 아닌 잘난놈이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잘난놈의 기준이?)
    제가 평범하니 자식이 잘났으리가 없는데요...

    아침부터 좋은글을 읽어서 기분좋습니다.

  15. Favicon of http://bulmyeol.net BlogIcon 불멸의 사학도 2008.09.11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번 밷은 말은 못 주워담기 때문에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말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잘만하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한민국의 역사가 성장일변도였기 때문에 그 와중에 소외당한 많은 서민들이 허풍을 통해서 위로를 받으려고 했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겉모습만이라도 화려하게 한다면 허전한 마음이 조금은 달래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러한 서민 수준의 허풍과, 진짜 꾼들이 시스템의 허술함을 이용해서 한탕 하고자 떠벌리는 허풍은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민들의 허풍은 경제사정이 나아지고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사기꾼의 허풍은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한국인이 허풍이 심하다는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허풍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일본인이 한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시하지는 말고 한 번쯤 생각하는 기회로 삼으면 족할 것 같습니다.

  16. 상사회장 2008.09.11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
    금화가 소리를 내면 욕설은 조용해진다.

    사람은 변해도 돈은 변하지 않습니다.

  17. 씨니컬 2008.09.11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글이군요.. 푸하하.. 맞습니다 비교하면 끝이 없고 열등감 느끼고... 대체 이짓거리.. 이런 세뇌를 어케 하면 깨우칠지...

  18. 제발 2011.12.1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사는 일본인들은 너희 나라로 제발 꺼져라! 누가 반겨준다고 자꾸 기어오는거야?
    방사능 퍼지니까 나라버리고 도망나오는 놈들! 양심이라고는 태초에 없었던 놈들.

    결국 자신들이 잘났다고 떠는데...허풍?
    유유상종이라고...너 자신이 못나서 한국에서 조차도 네가 그런 인간들만을 만난 것이다.
    내 주변 한국인 중에 허풍있는 인간들은 본적이 없다.

    그러니 헛소리하지말고, 자기 자신을 탓해야지.
    자기가 그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는 것도 모르는 미련한 일본인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