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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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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직소 퍼즐 같은 미드 로스트

썬도그 2008. 9. 1. 01:26


어렸을때 직소퍼즐 놀이를 좋아했습니다. 피스가 100개 이하인 디즈니만화가 그려진 직소퍼즐은 나의 즐거움이었죠. 어느날 그중 하나가 사라지고  이빠진 직소퍼즐은 흥미가 없어졌습니다.그리고  100개의 직소퍼즐보다 큰 놈을 선물받아서 했었는데  맞추다 맞추다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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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라마 로스트를 보기 시작한게 2005년인가 기억되는데  김윤진이 나온다는 이유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비행기 하나를 하와이 해변가에 뿌려놓고  시작한 로스트는  정말 재미있었죠. 아라비안 라이트처럼
각 캐릭터의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흥미롭게 진행되더군요.

그러나  J.J. 아브라함이라는  전문 낚시꾼에게  실증이 나더군요. 뭔가 보여줄듯 보여줄듯 하면서
그 뒤에 더 큰 이야기가 숨겨져 있고  이건 뭐  태양계를 발견햇더니  그 뒤에 더 큰 우주가 있다는 한도 끝도
없는  이야기에 직소퍼즐을 맞추다가  에라이~~~ 너나 맞춰하면서 엎어버렸죠. 그래서 시즌3를 보다말다
했습니다. 토요일 낮에 하는 취약적인 시간대도 문제였죠.

장난해 양파야 뭐야 까도 까도 안에 껍질이 또 있어~~ 거기에  김윤진이 연기하는 썬이라는 캐릭터는
장기의 차(車)나 포(包) 아니더라도 마(馬) 혹은 상(象)정도 되는 되는줄 알았더니 쫄이나 사(士) 같은
존재더군요.  존재감도 떨어지고 해서 시즌3를 건성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요즘 일요일 밤마다 2편씩 해주는 시즌4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즌3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더군요.  보여줄듯 말듯하는 낚시전법은 여전한데 이상하게  그 매력에
흠뻑취해버렸습니다. 시즌3에 엎어버린 직소퍼즐을 다시 찾아서 겨우다 껴맞추었습니다.

언뜻언뜻  무슨 이야기인지 보여주는데  시간여행, 거대한 두 세력의 알력다툼,  그리고 장자의 호접몽같이
뭐가 살아있는것이고 뭐가 상상이나 꿈인지도 모르겠더군요.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르겠구요.

이 거대한  담론과 같은 이야기를 다 알려면 끝까지 다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직소퍼즐은  마지막 한조각까지 다 맞추어야  전체 모습이 완성되듯이  그 직소퍼즐같은 드라마에 취해 버렸네요. 오늘도  몇몇 이야기가 전개 되었는데  그래도 그래도 모르겠더군요.

누군가는 섬에서 탈출하고 누군가는 섬에서 남고  매트릭스의 빨간약의 느낌도 납니다.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이 세상이 누군가의 짜 놓은 프로그램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로스트가 그렇게 인기가 없지만 전세계적으로는 큰 인기가 있는듯 합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꼽는 클로버필드처럼  오프라인의 드라마와 온라인이 함께 진행되는 모습은
신선하기도 하구요.   시나리오 작가가 누군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분명 로스트는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한편만 만들고  시청자 간을보고 시청자가 맛있다고 해서 시작한
드라마인데요(미국 드라마들이 대부분 이렇게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네요) 지금 시즌4까지 이야기를
직소퍼즐처럼 원래 시청자 니들이 본것은 몇개의 조각뿐이라는 소리같아 약간은 섬뜩함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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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은  개념 로스트라고 하더군요.  뭐야 이거~~ 라고 하면서 낚시질에 열받아서 시청을
보기한 친구도 봤는데  그러고보면 이 드라마는  참 특이한 면이 많은 드라마입니다.  다 알고 나면 별것
아닐수 있는데  그 전개과정이 대단히 흥미롭게 짜여져 있습니다.

오늘 9화 10화에서는  어느정도 윤곽이 들어나더군요.  그러면서 또 모르는것 투성이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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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서의 배우들인데 저는 이 배우들주에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가 바로  소이어입니다.
이 소이어  시즌1에서는 혼자 깡통먹고  먹을것 혼자 다 챙긴  불한당같은 놈이였죠. 그런데 오늘 방송에서는
이 소이어가 백마탄 왕자가 되더군요.  클레어을 자신의 애인이상으로 챙기는 모습에서  소이어가 변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놈인지 모르정도로 멋있더군요.  껄렁껄렁하면서도  동료를 챙기는 모습
뚱보라고 놀리던 헐리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

로스트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이어는 가장 기억에 남을듯 하네요.
미드하면 섹스앤더 시티나  석호필드로 유명한 프리즌 브레이크나 CSI만 유명한데  전 이 로스트가
최근에 본 최고의 미드라마로 꼽고 있습니다.  

나머지 직소퍼즐은  다음주 일요일에 두조각이 나온다네요. 안달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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