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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애플

애플카 2026년으로 출시 연기 대신 가격은 1억 3천만 원 이하로

by 썬도그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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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점점 움직이는 가전제품화되고 있습니다. 이 전자제품화는 작동의 편의, 자동차 실내를 안방처럼 꾸며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전제품처럼 갑자기 고장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집에서의 가전제품은 잠깐 불편하면 되지만 주행하는 자동차가 전기적 결함으로 고장나면 사고로 일어납니다. 

급발진 사고가 전자장치가 많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발생한 것만 봐도 전자장치는 철저한 보완 장치가 있어야지 그것만 믿고 달렸다가는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율주행차량은 기술 완성도가 엄청나게 높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2020년대 중반에 첫 자율 주행차가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2030년 지나서도 한참 지나야 선보일 듯 합니다. 아니면 평생 지금처럼 운전 보조 기능으로만 머무룰 수도 있죠. 

그럼에도 가장 먼저 적용될 자율주행차는 차량 흐름이 원활하고 적은 셔틀 버스나 셔틀 차량에 먼저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는 동의어는 아니지만 미래의 차량은 가솔리차량이 아닌 전기차나 수소전기차가 될 것이 확실하기에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는 함께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자동차는 가솔린 차량의 엔진보다 구조가 간단해서 여러 기업들이 전기차 제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직접 모터까지 개발하지는 않고 기존의 잘 나가는 파워트레인을 달고 플랫폼에 엊혀서 팔듯 하네요. 중요한 건 소프트웨어라서 소프트웨어 잘 만드는 애플 같은 회사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시장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카 2026년에 출시될 예정

애플카
애플카 상상도

애플은 애플카를 만들 예정입니다. 작년 연말 애플카를 현대차와 함께 만든다고 루머가 떴다가 사라졌죠. 애플카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애플은 애플카를 2026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2026년 출시는 예정보다 늦어진 것으로 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예정은 2025년이었습니다. 예상보다 1년 늦은 2026년 출시 예정이네요. 
애플카는 완전환 자율 주행 차량은 아닙니다.운전대와 페달이 달려 있는 기존의 차량과 동일하게 나옵니다. 다만 자율 주행 모드를 지원해서 자율 주행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애플카

출시는 2026년으로 일년 연기 되었지만 애플카가 들려준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원래 판매 가격이 120,000 달러 이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만 달러가 낮아진 100,000 달러 이하로 나올 예정입니다. 그래봐야 가격은 1억 3,192만 원로 1억이 넘습니다. 

이 가격은 테슬라 모델S와 메르세데츠 EQS와 비슷합니다. 
애플카에는 코드명 Denali라는 강력한 온보트 컴퓨터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애플이 만든 최고의 Mac 칩을 4개 합친 것보다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애플이 AP 설계를 직접하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되네요. 

테슬라와 달리 라이다센서를 사용하는 애플카

테슬라 차량
테슬라 차량

테슬라는 원가 절감을 위한다면서 카메라 기반 주변 감지 센서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게 참 문제죠. 카메라 기반은 레이저 방식의 라이다(LiDAR)보다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물론 멀리까지 볼 수 있어서 감지 거리는 멀지만 아직까지는 인식 능력이 떨어져서 사고가 늘고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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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론 머스크는 우리 눈은 시각을 의존하지만 사물 잘 피해다니지 않냐고 하지만 우리는 청각과 후각도 다 동원합니다. 그래서 위험을 미리 감지하죠. 눈으로만 감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적외선 방식의 라이다는 흐린날이건 어둡건 상관없이 빛을 직접 쏴서 돌아오는 속도로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기에 카메라 보다 정확합니다. 다만 비싸죠.

애플카는 다행스럽게도 라이다 및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서 사물 감지를 합니다. 이는 테슬라보다 좋은 방식입니다. 
애플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도 확정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프로토타임 이전 단게에 있습니다.

Canoo Lifestyle Vehicle

다만 애플은 승객이 마주보고 탈 수 있는  Canoo Lifestyle 승합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만 말하고 있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애플카의 디자인을 이끄는 사람이 Canoo의 전 CEO인 'Ulrich Kranz'입니다. 소프트웨어는 테슬라에서 근무했던 Stuart Browers가 맡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카 직원은 1천명 정도로 전 세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의 소프트웨어 칩 설계 능력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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