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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보다 간편함이 좋다면 소니 ZV-1 브이로그 카메라 추천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화질 보다 간편함이 좋다면 소니 ZV-1 브이로그 카메라 추천

썬도그 2022. 1.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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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는 비디오 로그의 합성어입니다. 블로그가 사진, 텍스트 위주라면 브이로그는 비디오 기록을 말합니다. 여전히 블로그의 인기가 있긴 하지만 사진과 텍스트는 누구나 촬영하고 쓸 수 있어서 진입문턱이 무척 낮습니다. 따라서 양은 많은데 파괴력은 약합니다. 요즘 인기 블로거 초청해서 함께 방송하는 방송사 봤어요? 없습니다. 대부분이 유명 유튜버들을 초청 하죠. 

또한 연예인이나 지식인들이 자신의 매력을 유튜브에 올리지 블로그에 거의 안 올립니다. 이만큼 블로그는 유튜브의 하위리그 개념이 되어가네요. 그러나 블로그의 장점도 있죠. 이 글도 제가 전문 유튜버 였다면 하루 반나절 투자를 하거나 하루 종일 걸렸을 겁니다. 촬영하고 편집하고 아후.. 골치 아픕니다. 안 하고 말죠. 블로그는 간편해서 어떤 정보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서 좋죠. 

그럼에도 블로그 보다는 그냥 유튜브에 자신의 브이로그를 올리고 싶어 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브이로그 올려서 유튜브에서 큰돈 벌 생각 하지면 낭패감을 볼 수 없습니다. 극소수만 월급 이상의 돈을 벌지 대부분은 1달 1만 원도 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돈 생각 없이 그냥 내가 산 하루를 동영상으로 담고 싶은 분들도 분명히 많고 이런 분들이 오히려 매력이 넘치는 영상을 잘 올립니다. 

초보 유튜버나 브이로그 입문자에게 좋은 카메라는 뭘까?

항상 말하지만 사진 입문자나 동영상 입문자, 브이로그 입문자 분들은 덜컥하고 풀프레임 카메라 사지 마세요. 말 그대로 입문 아닙니까? 입문이라는 말은 좀 하다가 말 확률이 높습니다. 호기심에 해보겠다는 열정만 가지고 비싼 카메라 샀다가 6개월이 지나 열정이 떨어지면 2~3백만 원 이상 돈을 들여서 산 카메라 장롱 속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카메라로 입문하고 화질이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이 들 때 그 카메라 중고로 파시고 풀프레임 카메라로 이동하세요.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버나 브이로거 시작하는 분들은 카메라 사지 마세요. 처음에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세요. 사진은 카메라가 확실히 좋지만 동영상은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합니다. 해상도도 높고 동영상 기능도 좋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동영상 기록인 브이로그 촬영하시고 난 후에 불만이 발생하면 브이로그 촬영하기 좋은 카메라로 이동하세요. 그럼 입문용 브이로그 카메라의 조건은 뭘까요? 브이로그라는 말 자체가 기록 아닙니까? 즉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어야 합니다. 실내에서만 기록하고 야외에서는 기록 안 하는 건 브이로그가 아닌 그냥 유튜브 영상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기록할 수 있으려면 작고 가벼워야 합니다. 

캐논 카메라와 소니 카메라의 전체적인 비교

소니 카메라의 전체적인 특징을 보면 기계적 성능 특히 동영상 4K 및 S로그 지원 등등 동영상 편의 기능이 캐논 카메라들보다 훨씬 좋습니다. 성능만 보면 소니가 좋죠. 다만 소니 카메라들은 이상하게 메뉴가 참 복잡하고 UI가 불편합니다. 게다가 터치 AF도 좋지 못하고 메뉴 변경도 터치가 아닌 버튼으로 조정해야 하는 제품도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캐논 카메라 사용하던 분들이 당연히 톡톡 터치로 메뉴 변경하고 싶어서 터치를 했다가 터치가 안 먹어서 당혹스러워하죠. 뭐 익숙해지면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소니는 터치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소니로 입문한 분들은 불편한 걸 모르지만 캐논 카메라 사용하다 넘어가면 너무 불편한 UI에 화들짝 놀랍니다.

소니와 캐논 카메라의 장점은 AF입니다. 둘 다 AF가 아주 뛰어납니다. 소니는 하이브리드 AF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캐논은 듀얼 픽셀 CMOS AF를 사용하는데 두 회사 모두 AF에서는 일가견이 있어서 AF에 대한 불만이 적습니다. 캐논은 붉은 톤에 대한 발색이 좋아서 인물 촬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피부톤 잘 산다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보급형 캐논 미러리스에는 캐논 C로그 같은 픽처 프로파일 기능을 넣어주지 않습니다. 4K도 크롭 4K를 제공하거나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FHD 영상으로 촬영한다면 캐논도 좋지만 꼭 4K로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면 캐논 보다는 소니 S로그를 제공해주고 4K 동영상 기능도 좋은 소니를 추천합니다. 

하나 더하자면 소니는 뛰어난 음향 기술도 가진 회사라서 그런지 음향에 신경을 많이 사용하는데 위와 같이 지향성 마이크와 함께 브이로그 찍는 사용자 목에 무선 마이크를 달아서 보다 깔끔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니 제품이라서 비쌉니다. 

소니 알파 6000 시리즈

작고 가벼운 카메라는 많죠. 대표적으로 소니 알파6400이 있습니다. 이 카메라 좋습니다. AF도 빠르고 APS-C 크롭 센서라서 화질도 좋은 편이고요. 다만 후면 LCD가 90도 틸트 밖에 안 되어서 모니터링하면서 셀카 동영상 촬영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걸 해결한 것이 알파 6600인데 가격도 비싸고 입문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가격이 180만 원이나 합니다. 지금은 소니 이미지센서 생산 부족으로 200만 원으로 훌쩍 올랐습니다. 

소니 알파6000 시리즈는 브이로그용 카메라가 아닌 사진과 동영상 모두를 잡는 카메라입니다. 사진도 찍고 가끔 동영상도 찍는 용도로 나온 카메라입니다. 물론 동영상만 찍어도 되지만 브이로그 용으로 나온 카메라는 아닙니다. 그래서 브이로그 카메라로는 잘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가격도 비싸서 입문용으로는 좀 아쉽죠. 

브이로그 카메라 소니 ZV-E10

캐논과 달리 소니는 브이로거들을 위한 브이로그 카메라 시리즈인 ZV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캐논은 EOS M50, M6 Mark2 같은 카메라를 브이로그용이라고 하지만 소니처럼 발 빠르게 동영상 촬영 편의성을 가득 넣은 카메라가 없습니다. 

따라서 브이로그 기능이 많이 들어간 소니 브이로그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여름에 출시한 소니 ZV-E10과 그 이전에 출시한 ZV-1 둘을 살펴봤습니다. 둘의 비교는 다른 포스팅에서 따로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두 제품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ZV-E10은 APS-C 사이즈 크롭 센서를 사용한 렌즈 교환이 가능한 브이로그 카메라입니다. 따라서 알파 6000 시리즈와 이미지센서 크기가 같고 렌즈 교환이 가능한 점도 비슷하지만 알파 6000 시리즈보다 브이로그용 기능을 더 많이 넣었습니다. 

따라서 브이로그 입문용으로 좋습니다만 가격이 출시 초기 70만원 후반대에서 현재 120만 원으로 크게 올라서 제외한 것도 있지만 가볍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휴대성과 함께 무게가 343g으로 소니 ZV-1보다 무겁다는 점과 렌즈 교환이 장점일 수 있지만 소니 렌즈 가격이 엄청 비싸서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엔 어울리지 않아서 ZV-1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소니 ZV-E10도 좋고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난 화질도 중요하고 렌즈 교환을 통해서 다양한 화각을 체험하고 싶거나 사진도 많이 찍는 분들은 소니 ZV-E10도 추천합니다. 다만 현재 가격이 터무니없이 많이 올라서 가격 내려가면 구매하세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붙박이 렌즈가 달린 브이로그 카메라 소니 ZV-1

이게 소니 ZV-1 브이로그 카메라입니다. 1인치 컴팩트 카메라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센서를 사용합니다. 1인치 센서는 사진용으로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진용으로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카메라로 1인치 이미지센서는 아주 큰 편입니다. 

화소수는 2010만 화소로 고화소는 아닙니다. 렌즈는 붙박이 렌즈로 24~70mm 여행용 렌즈의 화각인 광각에서 줌까지 지원됩니다. 풍경에서 인물까지 모두 초라영이 가능합니다. 조리개는 f1.8~2.8까지 지원하는 밝은 렌즈입니다. 
동영상은 4k 30p 촬영이 가능합니다. 크기는 105.5 x 60 x 43.5mm에 294g으로 아주 작고 가볍습니다. 

이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브이로그용 카메라로 캐논 G7X Mark3가 인기가 높았는데 G7 X Mark3가 콘트라스트 AF라는 느린 AF 때문에 사용자 불만이 폭발하게 되던 중 소니 ZV-1이 2020년 6월 출시되면서 대거 소니 ZV-1으로 이동했습니다. 최근 캐논이 브이로그 모드 업데이트를 통해서 AF 속도를 올려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G7 X Mark3 인기는 다시 올라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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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카메라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브이로그용 기능이 몇개 더 들어갔습니다. 보시면 스마트폰의 세로 모드 동영상 촬영을 소니 ZV-1은 지원합니다. 이렇게 세로로 길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동영상도 카메라를 세로로 세워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이게 지원 안 되어서 후보정할 때 동영상 90 돌려서 편집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캐논 EOS M50 Mark2도 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스위블 LCD 액정이라서 앞으로 꺾으면 모니터링을 하면서 촬영이 가능하고 이동하면서 촬영할 때도 모니터를 볼 수 있어서 이동하면서 촬영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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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버 중에 제품 리뷰 유튜버들 많죠. 그런데 제품 크게 보여준다면서 카메라 앞에 바싹 갖다 되지만 제품에 초점이 안 맞고 배경에 맞거나 인물 얼굴에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유튜버가 영상 모니터링을 안 하면서 촬영한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카메라 AF가 좋지 못하다는 소리죠. 

캐논과 소니는 모두 이런 제품 리뷰할 때도 카메라에 제품을 갖다대면 바로 AF를 변경합니다. 소니 ZV-1은 아예 이 기능을 특화시켰네요. 메뉴에서 리뷰 모드로 변경하면 위 GIF 파일처럼 제품에 초점을 바로 맞춥니다. 

또 하나의 기능은 보케 기능입니다. 배경을 흐리는 기능을 아예 버튼으로 빼 놓아서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배경이 좀 더 흐려집니다. 이게 스마트폰의 전자식이 아닌 광학식이라서 보다 자연스럽습니다. 보케 버튼 누르면 조리개를 최대 개방 치로 만들어서 보케를 만듭니다. 다만 이미지센서가 크기 않아서 이미지센서가 좀 더 큰 ZV-E10보다 배경 흐림 능력이 떨어집니다. 

전면에 녹화 램프가 달려 있어서 동영상 촬영을 하면 전면 램프가 붉은색으로 빛이 나서 녹화중인지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ZV-E10에는 없는 내장 ND 필터도 있어서 밝은 낮에 촬영해도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녹음 기능이 좋은데 3개의 마이크가 상단에 달려 있어서 녹음 기능이 좋고 윈드실드도 달수 있어서 풍절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니 이미지센서는 글로벌 셔터 방식이 아닌 제품들이 많아요. 그래서 좌우로 막 흔들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차에서 풍경을 촬영하면 전봇대나 간판들이 벼처럼 옆으로 눕습니다. 이거 참 꼴 보기 싫죠. 이걸 젤로 현상이라고 하는데 ZV-E10는 아주 심합니다. 그러나 ZV-1은 덜합니다. 이 젤로 현상은 캐논 카메라들이 적어서 좋아요. 

웹캠으로도 사용가능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카메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ZV-E10보다 좋고 자동 노출 기능이 있어서 얼굴의 노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얼굴 AF는 물론, 눈동자 AF도 가능합니다. 손떨방은 광학식은 아니고 전자식입니다. 

안 좋은 점도 있죠. 소니 ZV-1는 데이터 포트가 USB-C타입이 아닌 마이크로 USB입니다. 또한 무선 WIFI로 PC나 노트북으로 연결할 수 없고 유선 케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2020년에 나온 제품 치고는 구닥다리를 넣어줬네요. 또한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할 때 터치가 아닌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소니 ZV-1 동영상은 4K 30 fps까지 지원합니다. 60 fps가 지원안 되어서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입문용에 60 fps는 별로 추천하지 않고 브이로그는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영상은 24 fps가 좋습니다. 

가격은 70만원 초반대로 다른 소니 카메라에 비해서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네요. 다만 이 ZV-1은 ZV-E10이 올여름 출시되면서 인기가 팍 떨어졌습니다. 이미지센서가 더 큰데 가격은 비슷해서 ZV-E10을 많이 샀죠. 따라서 중고 시세가 확 떨어졌습니다. 

다만 소니 ZV-E10이 현재 120만원으로 가격이 40%나 올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졌네요. 난 화질이 중요하고 렌즈 교환 기능도 필요하면 ZV-E10,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휴대성 좋고 붙박이 렌즈라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촬영하는 걸 원하시면 ZV-1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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