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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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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엔씨소프트 욕하면서 오딘을 칭송하는 이해 안 가는 게임 유튜버들

썬도그 2021. 9.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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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온라인 게임을 참 많이 했습니다.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줄여서 WOW)'를 오픈 베타 서비스 때 시작해서 한 1년간 쭉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안 합니다. 그러다 최근에 온라인 게임 이슈가 많고 이쪽 세상에서 이슈들이 많이 터져 나와서 쭉 지켜보고 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게임하는 걸 구경할 수 있는 게임 스트리머들도 많고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꽤 많아서 직접 게임을 하지 않아도 게임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 동안 블소3를 하면서 요즘 한국 모바일 게임 또는 온라인 게임 세상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뭐든 다 돈 주고 사야 하는 이상해진 한국 모바일 게임들

제가 게임을 즐겨하던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PC 온라인 게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니 폰 게임은 단순 시간 때우기 게임이 대부분이었죠. PC 온라인 게임들도 대부분은 정액제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리니지는 1달 3만 원 정도 내고 WOW도 비슷한 걸로 기억됩니다. 1주일에 7천 원 내니 그 정도 될 겁니다. 

1달 3만원이 비싸다면 비싸지만 하루 1천 원 투자해서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 공격대를 만들어서 보스몹을 잡는 쾌감은 1천 원 이상을 제공합니다. 물론 게임에 빠졌다고 부모님들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오는 걸 빼면 자제력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유희였습니다. 하루 1천 원 가지고 하루 3시간 신나게 놀 수 있는 게 어디 있겠어요. 하다 못해 영화는 당시 2시간에 7천 원이었는데요. 

그러나 이 정액제 시스템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스마트폰이 나오고 스마트폰 성능이 PC 못지 않게 발달하면서 PC 게임들이 모바일화 되어서 유명 RPG 게임들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나온 것이 자동 사냥입니다. 스마트폰은 PC와 달리 보기는 편하고 들고 다니기는 편한데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고 방향키도 없고 마우스도 없어서 움직이기 너무 불편합니다. 컨트롤러가 있으면 그나마 낫지만 스마트폰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몹을 때릴 때 터치를 하는 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이에 게임사는 자동사냥 기능을 넣습니다. 자동 사냥을 켜면 내 게임 속 캐릭터아 주변 몹을 자동으로 잡습니다. 게이머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그래서 모바일 게임을 처음 해보는 사람은 내가 하는 역할이 뭐냐며 내가 게임을 하지만 내가 구경하는 신기한 논리에 손절을 때리고 모바일 게임을 안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걸 왜 하지? 내가 하는 역할이 없다면서 스마트폰이 몹을 다 알아 잡는 모습에 현타가 왔고 그래서 지금도 안 합니다. 

그러나 게임에 빠진 사람들은 몹 잡는 건 어차피 반복 작업이고 노가다이니 로봇이 알아서 해주는 것처럼 별 의미 없는 그러나 필요한 행동은 자동으로 돌리고 몹 때려잡다 나온 아이템들을 정리하고 거래소에 올리고 보스 몹이 나오면 모두 달라붙어서 함께 공격하는 재미로 모바일 게임을 합니다. 이 과정이 주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게임에서 BM 구조가 많이 변합니다. BM은 비지니스 모델로 돈을 쓰게 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과금 시스템입니다. PC 시절에는 정액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정액제 서비스 RPG 게임은 돈만 내면 게임 속에서 따로 돈을 쓰는 일이 없었습니다. 

파템과 녹템, 보라템이라고 하는 성능 좋은 무기와 갑옷은 몹을 잡다 보면 나오고 보스 몹을 잡거나 어떤 미션을 클리어해야 보상으로 줍니다. 따라서 20명이 보스 몹 때려잡고 보라템이 나오면 주사위를 굴려서 1 사람이 가져갔고 그보다 낮은 파란색 템은 다른 사람이 주사위를 굴려서 나눠가졌습니다. 아주 공평하죠. 그래서 끊임없이 파티를 맺고 공격대를 만들어서 보스를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을 더 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은 BM 구조가 다릅니다. 먼저 정액제가 아닙니다. 돈 안 내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게임사는 뭘로 돈 버나 할 수 있습니다. 게임사는 부분 유료화를 합니다. 각종 캐시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그 아이템을 사면 내 캐릭터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무기는 보스 몹을 잡고 나오기도 하지만 보통은 돈 주고 사야 합니다. 팻도 돈 주고 사야 하고 모든 것을 돈 주고 사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돈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리니지 2M을 하는데 칼이 내구성이 0이 되었다고 깨졌고 이걸 수시로 복구해야 합니다. 아니 돈 안 쓰고 게임을 하고 싶은데 기본 툴인 깔이 깨지고 이걸 수시로 고쳐 써야 하는데 여기서 무척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이렇게 해서 돈을 쓰게 하는구나 생각에 게임을 지웠습니다. 

좋은 무기가 보스몹에서 나오기도 합니다만 돈을 천만원 이상 억 단위로 쓰는 핵과금러들이 보스 몹들을 자신들의 길드가 잡겠다고 통제를 합니다. 통제를 하면 저 같은 돈 안 쓰는 무과금러들은 보스 잡는 걸 구경만 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게임이 변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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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많이 쓰는 사람이 살아 남는 돈 냄새 가득한 배틀 로열로 바뀐 모바일 게임들

게임과 웹툰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만든 게임 BM 모델인 부분 유료화는 게임과 웹툰 산업을 살리는데 큰 공헌을 합니다. 돈을 쓰고 게임하는 사람들이 게임사에게 수익을 주는 대신 높은 능력을 가지는 것을 저 같은 무과금러들은 이해하고 인정하고 심지어 고맙게 여겼습니다. 덕분에 공짜로 게임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무과금러와 과금러의 차이가 적당해야 합니다. 무과금러들은 시간을 투자해서 과금러의 캐시템과 비슷하게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과금러들은 시간을 돈 주고 사는 개념으로 캐시템을 샀습니다. 이렇게 무과금러와 과금러가 공존하는 좋은 생태계로 게임사들은 각종 게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가 이 생태계를 깨버립니다. 

바로 캐시템을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닌 돈 주고 캐시템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뽑기권을 줍니다. 이전에는 10만원 짜리 칼이 있다면 10만 원 주고 사면됐습니다. 그런데 10만 원을 내면 정선 카지노 입장권을 주고 빠징코를 댕길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운이 좋으면 1천만 원짜리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재수 없으면 10만 원을 허공에 날릴 수 있습니다. 물론 카지노답게 대부분의 유저들은 꽝입니다. 

누가 이런 BM을 만들었는지 멱살을 잡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게임이 아닌 그냥 도박 게임입니다. 그래서 게이머들은 뽑기 게임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고 몇 년 전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청문회에 나와서 도박 게임을 만들었냐고 질타를 받습니다. 이때 김택진이라는 국내 최고 연봉을 받는 분이 각성을 하고 문제가 있구나 했으면 지금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김택진은 리니지 M, 리니지 2M, 트릭스터 M에 여전히 뽑기라는 도박 게임 룰을 그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NC소프트 주가가 폭락하고 약 27% 이상으로 추락한 이유는 이 뽑기라는 BM 구조의 게임을 계속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블레이드 & 소울2가 나오자 많은 게이머들은 뽑기 없다, 경험치 버프인 아인 시스템 없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리니지 3M이라면서 똑같은 BM 모델에 분노를 하고 그 결과 주가는 27% 이상 폭락합니다. 이 폭락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NC소프트는 크게 놀랐나 봅니다. 

지금 블소2 해보면 과금을 안 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고 심지어 과금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착하다는 오딘보다 더 착합니다. 이렇게 퍼줘도 되나 할 정도로 엄청 퍼줍니다. 물론, 엔씨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이런 엔씨의 변화에 반신반의를 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엔씨가 주가 폭락에 충격을 단단히 받았나 봅니다. 고객을 개돼지로 여기면서 돈만 쓸어 담다가 돈으로 폭락이각인된 집행검을 직접 맞아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나 봅니다. 

오딘도 페이 투 윈 게임인데 갓게임이라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폭락하자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게임즈가 급등을 합니다. 오딘이라는 게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오딘이라는 게임이 나오자 리니지 M, 리니지 2M의 핵 과금러들이 대거 이탈하고 오딘에 정착을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매출 순위는 저 같은 무과금러나 소과금러들이 올려주는 순위가 아닙니다. 핵과금러들이 많아야 올라갑니다. 매출의 90% 이상을 핵과금러인 0.1%가 낸다고 하죠. 핵과금러들은 게임에 1천만 원 쓰는 게 아닙니다. 몇억 씩 습니다. 10억 이상 쓰는 분들도 많고요. 저 소수의 사람들이 게임회사를 먹여 살리고 주가를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그렇다고 이 분들이 돈이 넘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10억을 써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돈을 덜 쓰고 싶은데 게임 내에서 탑 클래스, 상위 랭킹을 유지하려면 돈을 써야 합니다. 물론 저 같은 무과금러들이나 게임에 관심 없는 분들은 그냥 게임 안 하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죠. 그 돈으로 차를 사거나 아파트를 샀겠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사람이라는 것이 경쟁이 붙으면 돈을 쓰게 됩니다. 특히 한국같이 태어나서부터 등수 놀이에 익숙한 문화와 함께 심한 경쟁이 미덕인 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여기에 매몰 비용이라고 게임에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돈을 더 쓰게 됩니다. 

울면서 돈 쓴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오딘이라는 게임이 6월 말에 나오면서 분위기가 바뀝니다. 오딘은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고 지금도 1위입니다. 앞으로도 1위 할 것입니다. 그럼 오딘은 전혀 다른 게임이냐 아닙니다. 오딘도 돈 많이 쓰는 사람이 승리하는 '페이 투 윈' 게임이자 뽑기 게임입니다. 

다만 인기가 높은 건 리니지2M, 리니지M보다 과금 유도가 심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무과금러들은 거의 다 접고 있을 정도로 이 뽑기 게임의 길을 예상대로 가고 있습니다. 1년 후에는 리니지2M이나 리니지M처럼 돈 쓰는 유저만 남는 소수가 돈을 쓰는 게임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오딘, 2위 리니지M, 3위 리니지2M, 4위 블소2 , 5위 제2의 나라 모두 뽑기 게임이고 과금 시스템이 동일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렇게 욕하고 망겜이라고 하는 블소2가 4위입니다. 이에 많은 유튜버들이 비난을 하고 있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그렇게 망게임은 아니고 저 같은 무과금러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0랩을 찍으면 재미는 더 증가합니다. 물론 블소2의 미래도 리니지2M일 겁니다. 그러나 무기 내구도도 없고 돈을 쓰게 하는 요소가 리니지 형제보다 약하고 심지어 오딘보다 약합니다. 과금시스템으로만 보면 엔씨게임 답지 않게 무척 착합니다. 

블소2를 하다가 오딘이 생각났습니다. 유튜브에서 오딘으로 검색하면 오딘 게임 영상이 많이 올라옵니다. 보면 뽑기 영상물이 엄청 많습니다. 그냥 오딘 카지노를 보는 느낌입니다. 뽑기 영상이 무슨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겠어요. 제가 황당스러워한 것은 많은 게이머 특히 유명 게임 유튜버들이 칭송하는 오딘이라는 게임도 리니지M, 리니지2M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겁니다. 

BM모델은 동일합니다. 심지어 아인 시스템인 경험치 증폭 시스템인 미미르도 있습니다. 아니 다른 것인 그래픽에 좀 더 좋다는 점과 과금 요소가 비교적 덜하다는 것 빼고는 다를 게 없는데 오딘은 엄청 칭송합니다. 

게임 유튜버들과 한국 게이머들도 각성해야한다. 

이해가 안 갑니다. 이해가 안 가요. 집 근처에 식당이 하나밖에 없어서 외식은 그 식당에서 할 수밖에 없는 동네가 있다고 칩시다. 그래서 맛도 없고 가격도 비싸지만 울면서 돈을 내고 화를 내면서 나옵니다. 그럼 보통 집에서 밥을 해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게 맞습니다. 차라리 전기 밥솥을 사고 반찬은 마트에서 사거나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해서 먹으면 되죠. 그런데 계속 사 먹습니다. 뭐 그렇다고 칩시다. 집밥을 거부하는 분들도 있고 이건 지적할 사안은 아닙니다. 

그런데 식당이 또 하나 생깁니다. 그런데 그 식당은 가격은 좀 더 싸고 좀 더 친절합니다. 그러나 똑같이 맛은 없습니다. 똑같이 맛은 없지만 가격은 저렴해서 이전 식당은 손절하고 좀 더 싼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식당도 맛 없는 건 동일합니다. 그럼 맛이 없다고 해야 합니다. 싸서 좋은데 맛이 없어요라고 화를 내야 맛을 개선합니다.

그런데 첫번 째 집은 화를 내면서 두 번째 집은 맛집이라고 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첫 번째 집은 NC소프트고 두 번째 집은 오딘이라는 메뉴가 잘 팔리는 카카오 게임즈입니다. 

오딘도 똑같습니다. 그럼 오딘도 까야죠. 심한 과금이 문제라면 오딘도 많이 혼나야 합니다. 그런데 유명 게임 유튜버들 오딘을 칭송합니다. 여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오딘은 일정 기간 게임 플레이 영상을 아프리카와 유튜브에 송출해주면 많은 출연료를 주는 숙제 방송러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오딘 영상 중에 유료 광고가 붙은 숙제 방송러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 방송을 가끔 보면 역겹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 과금이 문제라고 엔씨를 까면서 크게 다를 게 없는 오딘을 칭송해요? 이러면 개돼지에서 탈출 못합니다. 방송 내용도 온통 뽑기 영상이고 재미도 없습니다. 맨날 지하 던전에서 리세마라하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한국 게임사들은 돈 벌기 참 쉽구나 느낍니다. 

유명 게이머들이 게임을 선도하는 그룹이라면 숙제 방송을 때리치고 오딘도 까고 비난해야죠. 다른 게임사들이 앞으로 나올 게임들의 과금 시스템을 변경하거나 최소한 순한 맛으로 변경하겠죠. 그런데 오딘을 칭송하고 있느니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게임 내놓기가 어렵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러니 심지어 넥슨도 FPS 게임에 성장 요소와 각 소총 파츠를 리니지 BM으로 만들어서 나오려고 하죠. 차라리 정액제 시절이 좋았습니다. 한 달 3만 원 내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 시절이요. 게임사도 적당한 수익을 내고 게이머들도 돈에 압박을 받지 않으면서도 모든 게이머가 협동 플레이를 하는 그 시절이 참 그립네요. 리니지의 PK 시스템도 원래는 아무나 막 죽이고 다니는 사람을 여러 착한 게이머들이 모여서 징벌을 하게 하는 도구로 넣었다는데 지금은 보스 몹 통제하고 접근하는 거렁뱅이 게이머들 죽이는 도구로 변질되었습니다. 

잠시 게임 세상을 구경했지만 한국 게임 생태계는 앞으로 더 어두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게임 유튜버들부터 각성 좀 하세요. 그게 뭡니까? BM 구조가 같다면 다 까야지. 숙제 방송 받았다고 안 까고 오딘을 칭송하면 다른 게임사들도 오딘이 성공한 것을 보고 똑같은 BM 게임을 내놓고 동시에 숙제를 많이 내줘야 겠구나라고 변질된 마케팅을 할겁니다. 

이러니 한국과 대만에서만 출시한 리니지M이 전 세계 게임 매출 1위를 하죠. 얼마나 돈을 오지게 썼으면 부끄러운 1위를 했겠어요. 한국 게임 생태계는 게임사가 망치고 유명 게임 스트리머들이 더 망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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