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우울증을 날려버린 겨울 고양이 사진들

by 썬도그 2020. 1. 12.
반응형

동영상 시대라고 하지만 사진이 주는 매력과 재미와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은퇴 후에 소일거리가 없는 분들이나 마음에 우울이 가득한 분들에게는 사진 취미가 정말 좋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진 찍기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해 줍니다.

먼저 사진을 찍으려면 유명 출사지에 가거나 하다 못해 동네 한 바퀴라도 돌아야 사진에 담을 피사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밖으로 나와야 해서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많이 걸어야 하기에 몸에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창작의 기쁨과 예술 활동에 대한 기쁨이 샘솟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받는 칭찬은 우리를 달 뜨게 합니다. 사진을 액자에 담아서 선물로 줘도 좋고요. 사진만큼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선물도 없습니다. 

 암투병으로 우울증에 걸린 사진작가 토호 미호

일본의 추운 지방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서 현재는 시가현에 사는 사진작가 '토호 미호'씨는 2006년 암에 걸렸습니다. 암에 걸린 후 우울증까지 생겼습니다. 이를 구원해준 것은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였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지만 뭘 찍어야 할지 모를 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사체를 많이 찍으면 좋습니다. 그게 사람이든, 건물이든,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생명을 찍으면 보다 이목을 끌기 쉽고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인기도 높습니다. 

특히 고양이라면 사진을 잘 못 찍어도 고양이라는 피사체가 주는 매력이 높아서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를 찍는다고 모두 사랑받는 사진은 아니고 고양이의 모습을 잘 담아야 인기가 높습니다. 위 사진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사진입니다. 고양이들은 집냥이가 아닌 길냥이이고 저렇게 근접거리에서 촬영했다는 건 길냥이들과 친하다는 방증입니다. 이 거리좁히기 과정이 있어야 고양이를 더 가까이서 담을 수 있고 이런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토호 미호'는 암에 걸린 후 부모님이 사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둣가에 있는 길냥이들을 만났습니다. 이 길냥이들을 사진으로 담으면서 우울증도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사진작가 '토호 미호'가 태어난 홋카이도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지역입니다. 고양이는 털이 있지만 추위에 약해서 자동차 안에서 잘 잡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자동차 노크를 해줘야 잠자던 고양이가 사고를 안 당합니다. 

사진작가 '토호 미호'는 이 겨울을 이겨내는 고양이들을 관찰하고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집을 냈습니다. 

눈과 고양이라! 더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추운 겨울은 고양이들에게 아주 힘든 시간들입니다. 날이 너무 포근해도 문제지만 너무 추우면 길냥이들이 마실 물이 모두 얼어버리기에 적당히 추웠으면 하네요. 

출처 : https://www.amazon.co.jp/gp/product/4309279864/

 

Amazon CAPTCHA

下に表示されている文字を入力してください 申し訳ありませんが、お客様がロボットでないことを確認させていただく必要があります。最良のかたちでアクセスしていただくために、お使いのブラウザがクッキーを受け入れていることをご確認ください。

www.amazon.co.j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