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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잘 찍는 방법! 푸디앱으로 찍어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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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음식 사진 잘 찍는 방법! 푸디앱으로 찍어라

썬도그 2020. 1. 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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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지리산 근처 동네 여행을 하다가 재첩국 맛집에 들어가서 재첩국을 먹었습니다. 블로그에 여행기를 남겨야 하기에 시커멓고 큰 DSLR을 들고 먹기 전에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촬영을 하니 재첩국 가게 주인아주머니가 종업원 분과 수군수군 거렸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보거나 미리러스 틸트 LCD 디스플레이를 보고 찍기에 남에 눈에 띄지 않았지만 당시는 DLSR이 주류였습니다. 광학 뷰파인더로 촬영하다 보니 일어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촬영하는 행동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남의 이목을 받으면서 촬영한 섬진강 재첩국 사진입니다. 음식 사진은 45도 각도에서 많이 찍는데 가장 좋은 각도는 항공뷰라고 하는 90도 각도에서 내려다보면서 촬영하는 사진입니다. 이 각도는 DSLR에서는 촬영자가 일어나서 촬영해야 하거나 라이브 뷰 모드로 전환한 뒤에 회전 LCD 또는 틸트 LCD 디스플레이로 촬영해야 합니다.  그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90도 각도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은 속리산 앞 맛집인 한정식집 경희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2014년도에 찾아갔는데 1인분에 2만 5천 원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2020년 지금은 3만 원으로 5천 원 올랐네요. TMI지만 알아서 나쁠 것도 없죠. 

3인분을 시켰는데 이렇게 나오네요. 상이 꽉 차네요. 이날은 평일이고 부모님 모시고 찾아간 곳이라서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엄청 많은 반찬에 눈요기를 먼저 했네요. 눈요기를 하고 카메라도 요기를 하기 위해서 부모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벌떡 일어나서 DSLR로 90도 각도로 내려다 보고 옆에서 보고 해서 많은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은 90도 각도로 내려다 보는 사진처럼 보이지만 오래 보면 아실 겁니다. 위 사진은 90도 각도로 내려다보는 탑뷰 사진이 아닙니다. 80도와 90도 각도는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오래 보면 차이가 도드라집니다. 

음식 사진은 90도 각도로 내려다 보는 탑뷰가 가장 좋다. 

제가 가장 덜 찍는 사진이 음식 사진과 인물 사진입니다. 따라서 음식 사진 촬영 노하우가 많이 없지만 이건 압니다. 음식 사진은 90도로 내려다보면서 촬영해라!

그렇다고 90도 각도로 내려다 보는 사진이 정답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위 사진처럼 45도 각도로 촬영한 사진도 좋을 수 있죠.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90도 각도로 내려다보면서 촬영한 탑뷰 사진을 가장 좋아하고 제가 봐도 가장 정갈하게 보입니다. 인물의 증명사진은 0도이고 음식의 증명사진은 90도입니다. 

LG V50S는 듀얼스크린의 화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서 미러리스의 틸트 LCD처럼 90도 각도의 탑뷰 사진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듀얼 스크린이 아닌 스마트폰은 눈을 게슴츠레 보면서 90도 각도가 맞나 짐작하거나 찍거나 얼굴 팔림을 무시하고 벌떡 일어나서 음식을 촬영합니다. 벌떡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면서 촬영하면 주변에서 많이 쳐다보고 수군수군하죠. 

이 수근수근이 싫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음식 사진 앱이 푸디(Foodie)입니다. 

음식 사진 앱 푸디(Foodie)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에서 Foodie 또는 푸디라고 검색하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푸디앱을 만든 업체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입니다. 스노우는 셀카 앱으로 아주 유명하죠. 

이 스노우에서 만든 음식 사진 앱이 푸디(Foodie)입니다. 

푸디 앱은 아주 많은 사진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딱 하나 특이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탑뷰(Top View) 기능이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는 위 사진처럼 보이지만 90도 각도로 수평을 유지하면 화면이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TOP VIEW로 전환되면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스마트폰의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90도에 인식하면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이걸 이용해서 쉽게 탑뷰 각도로 음식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격자 모드를 넣고 촬영을 해봤습니다. 평상시에는 보정, 효과, 필터, 셔터 버튼이 있지만 90도로 맞추면 다 사라지고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셔터 버튼만 보이게 됩니다. 

탑뷰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필터도 다양합니다. 인물, 음식, 실내, 풍경 등의 메뉴도 뜨는데 이게 꼭 음식 사진 전용은 아니고 다양한 사진 모드를 지원합니다.

스노우앱 외전 버전답게 푸디는 인물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되는 얼굴 작게, 눈 크게, 코 좁게 등등의 얼굴 사진에 관한 기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음식 사진에 가장 최적의 기능 및 필터를 제공합니다. 

음식 사진 많이 찍는 분들이나 음식 사진 찍을 일이 있으시면 푸디 앱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탑뷰 기능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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