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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강국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권장하는 사회가 한국 사회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사회가 편의성만 추구하는 사회라서 값이 싼 포장재인 플라스틱을 엄청나게 애용합니다. 

이런 편의성지상주의 사회에서 발달한 것이 배달 문화입니다. 환경부는 1회용 컵만 단속하지만 실제로 더 큰 문제는 배달용기와 택배 포장재입니다. 특히 배달음식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새벽 신선제품 배송 문화까지 더해져서 플라스틱 쓰레기는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을 덜 쓰거나 안 쓰는 것이죠. 그러나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럼 사용한 플라스틱을 잘 분리해서 재활용을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재활용을 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있고 할 수 없는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미국 공영 라디오인 NPR이 플라스틱 중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분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센터 기계/작성자: Alba_alioth/셔터스톡>

원문 : https://apps.npr.org/plastics-recycling/

플라스틱 종류별 재활용 가능 불가능 여부

랩 필름 : 재활용 불가

채소나 고기 치즈 등의 포장을 할 때 랩을 씌웁니다. 집안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랩은 재활용을 활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얇은 필름이 자원 재활용 센터의 기계에 감겨 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아예 재활용을 할 수 없습니다. 


소형 플라스틱류 : 재활용 불가

빵 봉지를 묶는 빵 클립이나 1회용 숟가락 같이 7.6cm 이하의 소형 플라스틱은 재활용센터의 기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고장을 낼 수 있습니다. 여성 생리용품인 탐폰도  소형 플라스틱으로 분류되어서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 패키지 : 재활용 불가

봉지 모양의 플라스틱 패키지는 재활용 시설의 컨베이어에 달라 붙어서 재활용이 불가능한다. 게다가 감자칩 봉지는 안에 알루미늄으로 처리되어서 플라스틱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탈취제 같은 고체 용기 : 재활용 불가

딱딱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데오도란토 같은 탈취제 용기는 뚜껑과 내용물이 담긴 용기가 다른 플라스틱이라서 재활용을 할 수 없습니다. 1회용 플라스틱 커피컵도 다 투명하지만 플라스틱 재질이 달라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하잖아요. 


페트병 : 재활용 가능

페트병은 재활용을 염두해두고 만들어진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페트병에 라벨에 붙어 있으면 재활용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도 일본처럼 쉽게 라벨이 뜯어질 수 있는 재질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페트병 뚜꼉은 재활용센터 장비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곳은 뚜껑도 함께 재활용을 할 수 있지만 어떤 곳은 뚜껑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타 플라스틱 병 : 재활용 가능 

세제, 샴푸, 액체 비누 등의 뚜껑이 바닥에 있어서 뒤집어 놓고 쓰는 플라스틱 병은 기본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욕조 세제처럼 분무기 형태의 용기는 노즐 헤드에 금속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서 노즐을 분리해야 재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담는 플라스틱 용기 : 지자체에 따라서 재활용 여부가 달라진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음식물을 담을 때 사용하는 덮개가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는 페트병과 동일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무조건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자체의 재활용 센터 장비에 따라서 재활용이 가능 또는 불가능합니다. 


요구르트 버터 용기 : 지자체에 따라서 재활용이 가능 또는 불가능

요구르트나 버터를 담은 플라스틱은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플라스틱에는 PP와 PE 재질이 있는데 이 둘이 섞이면 안됩니다. 플라스틱 1회용 컵이 재활용이 안 되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단 미국에서 요구르트와 버터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하는 곳도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비닐 봉지와 포장 플라스틱 : 기본적으로 재활용 불가 

가장 많이 쓰고 자주 쓰는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 포장은 재활용 시설의 기계를 고장나게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월마트 같은 대형 식료품 체인점에서는 비닐 봉투를 회수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플라스틱을 다시 녹여서 재활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네요. PE, PP 재질은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섞이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1회용 컵이나 식품을 담은 1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1개로 통일 하면 쉽게 재활용을 할 수 있고 이걸 국회에서 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공화국이면서 여기에 대한 고민을 깊게 안 하네요. 

물론 말이 쉽지 이해관계가 얽힌 분야가 많으면 쉽게 법으로 강제할 수 없지만 고민을 좀 해봐야 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지역마다 있는 재활용 시설에서 사람이 직접 분리합니다. 쓰레기 썩는 냄새가 나는 곳에서 그 냄새를 참고 사람이 일일이 분리를 합니다. 그렇게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새로운 플라스틱 용기나 의류나 가구로 재활용이 됩니다. 

그러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비용보다 새로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비용이 더 저렴해서 재활용이 덜 되는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재활용을 염두하고 플라스틱 용기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서 재활용이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라스틱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일부이고 그 일부 중 하나가 페트병입니다. 그러나 이 페트병도 3분의 1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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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ushlee.tistory.com BlogIcon 캠브리아 2019.09.0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아마존의 눈물" 다큐멘터리 등으로 유명하신 '김재만 피디의 토크콘서트' 에 다녀와서 환경문제에 한번 더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그때만 그렇게 생각하고 생활하다 보면 그걸 지키기가 거의 불가능한것 같아요. 그리고 1회용컵도 재활용이 안된다는걸 듣고 더욱더 처음부터 쓰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중요한 문제점은 과연이게 자본주의 안에서 가능할까 입니다. 사실 하루하루 살기 힘든 분들에게는 환경이 둘째 혹은 상관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할수 있거든요... 저도 피디님께 질문드렸었는데 이건 우리모두의 딜레마인것 같습니다. 저는 최대한 용기에 들어있는 음료수를 구입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