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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부담스러웠던 CG영화 라이언킹을 딥페이크 기술로 애니와 섞은 영상

by 썬도그 201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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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들이 한국 영화 시장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마블은 말할 것도 없고 디즈니 애니로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90년대에 상영해서 큰 수익을 냈던 디즈니의 유명 애니들이 실사 영화로 개봉하고 있습니다. 이미 윌 스미스가 출연한 알라딘은 1천만 관객을 동원했고 라이온킹은 5백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전 이런 디즈니 실사 영화 또는  CG 영화가 그닥 내키지가 않습니다. 애니의 그 풍부한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실사 영화가 따라갈 수 없습니다. 특히 라이언킹은 3D CG 영화로 동물들의 표정이 변화무쌍하지 못해서 실망스러웠다는 소리가 참 많습니다. 어떤 분으 내셔럴지오그래피 영화인 줄 알았다는 소리까지 있었습니다.

이에 Nikolay Mochkin가 딥 페이크 기술을 이용해서 3D CG 영화 라이온킹을 애니 라이언킹과 섞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왼쪽이 CG 영화 라이온킹이고 오른쪽은 딥 페이크라는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영상입니다. 오른쪽 영상은 애니 라이온킹과 CG영화 라이온킹을 섞은 영상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오른쪽 인공지능이 만든 딥 페이크 라이온킹 영상이 훨씬 좋네요. 

눈이 크고 눈동자가 보여서 표정이 살아 있습니다. 물론 실제 사자는 왼쪽 사자와 다 닮았지만 동물은 표정이 풍부하지 못해서 대사가 없으면 감정을 읽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CG 라이온킹을 안 봤습니다. 


스카도 딥 페이크 영상이 훨씬 좋습니다. 


심바 아버지입니다. 

심바의 소꼽 친구입니다.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는 티몬과 품바도 딥 페이크 인공지능이 만든 영상이 훨씬 더 좋네요. 차라리 이렇게 만들죠. 왜 다큐 영화처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이 딥 페이크 기술은 유명인의 얼굴과 다른 사람의 몸을 합성할 수 있는 동영상 합성 기술로 인공지능 기술인 딥 러닝 기술과 가짜인 Fake의 합성어입니다. 적대적 생성 네트워크인 GANs 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해서 실제 영상을 다른 영상과 섞어거 가짜 영상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위 이미지처럼 사람들에게 이롭게 할 수 있지만 유명인이 하지 않은 이야기나 연설이나 행동을 담은 가짜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동영상 포토샵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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