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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내 방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미니프로젝터 캐미빔 MP250

by 썬도그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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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진도 작게 보는 것보다 크게 보면 감동이 더 큽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분들이 많지만 여전히 영화 관람객 숫자가 줄지 않는 것은 같은 영화라도 큰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가 더 큰 재미를 줍니다. 

최근 대형 TV들의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 대형 TV들은 크기가 커서 청량감이 크지만 대신 가격도 비싸고 전력 소모량도 높습니다. 이에 최근에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로 영화나 드라마나 TV를 보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LCD TV와 빔 프로젝터는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는 공통점이 있지만 영상 방식이 달라서 장, 단점이 있습니다. LCD TV는 백라이트 빛으로 영상을 표현해서 밝은 곳에서도 시청이 가능하지만 같은 화면 크기에 비하면 빔 프로젝터보다 가격이 비싸고 전기도 많이 먹습니다. 반면 빔 프로젝터는 밝은 곳에서는 시청이 어렵고 영화관처럼 어두워야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TV보다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전기도 덜 먹어서 배터리로 작동해서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미니빔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는 휴대성이 좋은 미니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

캐미빔 MP250은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된 미니 빔프로젝터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집에서 사용하면 작은 영화관을 만들어 줍니다. 퇴근 후에 방에 불을 꺼 놓고 큰 화면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감상하는 분들에게 좋은 미니빔입니다. 


캐미빔 MP25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50은 빔프로젝터 밝기를 말합니다. 밝기가 250루멘으로 미니빔에서 많이 사용하는 밝기를 제공합니다. 


캐미빔 MP 250 주요 스펙

엔진 밝기 : 250 루멘 
영상 인식 : 4K 영상 인식
광원 : DLP DMB (RGB LED) 2만 시간 사용 가능
투사율 : 1.4 : 1
해상도 : WVGA (854 x 480) 16 : 9 화면비
무선 : 802.11 a/b/g/n/ac WiFi 지원, 블루투스 4.2 지원
화면 크기 : 50cm에서 16인치 , 1m 32인치, 3m에서 100인치 
배터리 : 휴대용 배터리 내장
입력 단자 : HDMI 1.4 , USB2.0 포트, Micro SD 슬롯 지원
오디오 단자 : 3.5mm 제공
스피커 : 2.5W 모노
CPU : 쿼드코어 Cortex-A53
저장공간 : 8G (운영체제 포함)
크기 : 120 x 120 x 33mm
무게 : 407g
기타 : 터치 패드 지원으로 쉬운 메뉴 이동 선택, 오토 키스톤 기능 제공


미니빔 캐미 MP250은 전원 어댑터와 캐미MP250과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HDMI 케이블 등은 없기에 필요한 분들은 따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저는 집에 HDMI 케이블이 몇 개 있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 : 120 x 120 x 33mm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좀 놀랬습니다. 이 작은 녀석이 제 방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습니다. 뭐 요즘 미니빔 중에는 손바닥보다 작은 제품도 있긴 한데 그런 제품들은 해상도가 아주 낮거나 조악한 점이 있습니다. 

캐미빔 MP250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무게도 407g으로 가볍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카메라 가방에 쏙 들어갑니다.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캐미빔 MP250은 휴대하고 다니다가 프리젠테이션이 필요한 곳에서 즉석에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고 캠핑장에서 야외 영화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 사무실에서 사용한다면 커튼을 치고 조명을 끈 상태에서 봐야 합니다. 미니빔은 어두울수록 더 밝아지는 제품이니까요. 


미니 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입력, 출력 단자가 꽤 다양하고 많습니다. 먼저 후면에 USB2.0 포트가 2개가 있습니다. 왼쪽은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포트로 외장 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장배터리를 캐미빔 MP250에 연결해서 배터리를 충전 할 수는 없습니다. AUX 3.5mm 오디오 포트가 있고 그 옆에 HDMI 포트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전원 어댑터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MicroSD 슬롯 그리고 ON/OFF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켜려면  ON/OFF 버튼을 ON으로 해 놓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 어댑터가 연결 되어 있으면 전기를 사용해서 작동하고 어댑터가 빠져 있으면 배터리로 작동합니다. 

포커스 휠을 돌려서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초점은 이동할 때 마자 맞출 필요는 없고 한 번 만 맞추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기에 초점에 대한 스크레스는 없습니다.


전면은 DLP라고 쓰여있고 영사 광원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DLP 빔 프로젝터

 빔 프로젝터는 투영 방식에 따라서 종류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LCD 방식 프로젝터입니다. LCD 방식은 가성비가 좋고 밝은 화면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DLP(Digital Light Processing)는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가 개발한 DMD칩을 사용한 새로운 투영 방식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세구동거울을 집적한 반도체 광스위치가 미세한 거울들을 수시로 각도를 변경합니다. 

DLP 프로젝터의 장점은 색 재현성이 좋고  명암비가 좋습니다. 동일한 밝기라고 해도  LCD 보다 DLP 프로젝터가 더 밝습니다. 또한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고 광효율이 좋습니다. 내구성도 좋아서 하루 8시간 사용해도 20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을 가졌습니다. 액션 영화처럼 움직임이 많은 영상도 부드럽게 재현을 합니다. 장점이 엄청 많습니다. 딱 하나의 단점은 가격이 비싸서 미니빔 같은 작고 저렴한 빔 프로젝터에서만 주로 사용합니다. 몇 년 후에는 큰 빔 프로젝터에도 사용될 정도로 기존 LCD 빔 프로젝터를 밀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제가 사용해 보니 캐미빔 MP250이 HD급 해상도가 아닌 바로 아래인 WVGA급 해상도임에도 2미터 이상 떨어져서 보면 픽셀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표기된 해상도보다 조금 더 해상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터치패드가 달려서 메뉴 조정하기 편한 캐미빔 MP250

캐미빔 MP250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강화 플라스틱으로 케이스와 곳곳에 크롬으로 처리해서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외모는 아주 깔끔 담백합니다. 캐미빔 MP250 기능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상단의 터치패드입니다. 

가운데에 직사각형이 있는데 이 직사각형 전체가 터치 패드입니다. 각 메뉴를 이동할 때 터치 패드를 이용해서 쉽게 이동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커서를 움직일 수 있고 2손가락으로 상하로 움직이면 웹 페이지의 상단과 하단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왼쪽은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아주 익숙한 안드로이드폰 버튼 3개가 있습니다. 그냥 안드로이드폰처럼 홈 버튼과 이전 버튼을 눌러서 메뉴 이동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미니 빔프로젝터인 캐미빔 MP250은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라서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웹브라우저도 내장되어 있는데 웹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입력할 때는  터치 패드도 무척 불편합니다. 이럴 때는 USB포트에 키보드나 마우스 또는 블루투스 키 기능을 이용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캐미빔 MP250은 다양한 도구로 메뉴와 입력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캐미빔 MP250은 바닥에 고무 패킹이 된 4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캐미빔 MP250 높이를 조절할 때 사용하는데 1단만 됩니다. 좀 아쉽네요. 어차피 미니빔이나 빔프로젝터들을 사용할 때는 삼각대를 많이 이용합니다. 큰 삼각대를 사용하면 좋긴 하지만 삼각대가 자리를 크게 차지합니다. 


이런 미니 삼각대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성이 좋아서 궁합이 좋습니다. 캐니빔 MP250 바닥의 나사홀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캐미빔 MP250의 편리한 자동 비율 기능인 오토 키스톤 

빔 프로젝터는 영사하는 스크린과 동일한 높이거나 영화관처럼 높은 곳에서 살짝 내려 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천장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기 쉽지 않고 더구나 캐미빔 MP250처럼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은 한곳에 고정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수시로 위치를 바꿔서 사용해야 하기에 천장에 달 수 없습니다. 

천상 삼각대 위에 설치해서 스크린과 동일한 높이에서 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처럼 낮은 위치에서 위로 영사를 해야 할 경우나 장소가 협소하면 위 사진처럼 위로 영사할 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아래서에서 위로 영사를 하면

위 사진처럼 화면이 위는 길고 아래는 짧은 직사각형이 됩니다. 이 화면을 보정해 주는 기술이 키스톤 보정이라고 합니다. 캐미빔 MP250은 자동 키스톤 보정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위 아래 길이가 다른 영상도 


바로 직사각형으로 보정이 됩니다. 보정되는 시간이 1초도 안 걸리기에 바로 바로 보정이 됩니다.


키스톤 보정 속도가 아주 빨라서 좋네요. 


그러나 자동 키스톤 보정이 만능은 아닙니다. 자동 키스톤 보정이 완벽하지 않으면 설정 >> 투사 설정에서 수동으로 키스톤 보정을 하면 됩니다. 


캐미빔 MP250의 단순 명료한 메뉴 UI

전원을 켜면 언어, 시간 설정이 나옵니다. 한국으로 설정하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입력 소스는 미러링와 HDMI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캐미빔 MP250에 쏘는 무선 화면 공유가 미러링으로 꽤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HDMI는 셋톱박스나 노트북 또는 PC 같은 HDMI 케이블로 연결이 가능한 영상 입력 매체가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그 다음이 캐미빔 MP250에 있는 USB 포트로 연결된 USB 메모리나 MicroSD 카드에 있는 영상물을 재생하는 멀티미디어가 있습니다. 


My App에 들어가면 촬영한 사진을 보는 갤러리나 계산기 등이 있습니다. Apk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추가로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셋톱박스에서 많이 사용하죠. 

네트워크 설정에서는 무선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투사 설정에 가면 밝기, 키스톤 조정, 투사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밝기는 전원을 연결하면 100%까지 올릴 수 있고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밝기가 50%로 제한 됩니다. 

투사 모드는 화면을 상하좌우반전, 상하반전, 좌우반전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게 필요한 이유는 모든 영상관람러들의 꿈인 눕방(누워서 영화보기)를 시전할 때 영상이 거꾸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걸 조절할 때 필요합니다. 


상하좌우반전을 했더니 위 사진처럼 거꾸로 되고 좌우가 바뀐 영상이 나오네요.  


가정용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 250루멘 밝기 체크

빔 프로젝터의 최대 단점은 밝기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빔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없고 낮에는 실내 조명을 끄고 커튼을 쳐야 합니다. 반대로 밤에는 최강의 몰입도를 제공합니다. 큰 화면에 영화관에 있나? 할 정도로 주변이 모두 어두워서 몰입도가 아주 높습니다. 

최근에는 빔 프로젝터들도 이런 단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정용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밝기가 250루멘입니다. 이는 미니빔들의 밝기와 비슷합니다. 단 LCD 빔프로젝터보다 같은 등급의 밝기라도 DLP 방식이라서 더 밝게 느껴집니다. 

베란다에 만든 저만의 아지트입니다. 안락의자와 테이블을 넣어서 작은 홈 카페 겸 노트북과 책을 읽는 휴게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석양이 지고 있네요. 캐미빔 MP250을 켜 봤습니다. 


예상보다 밝기가 밝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배터리로만 작동하면 최대 밝기가 50%입니다. 지금 밝기는 50%로 배터리로 작동한 상태입니다. 


이번엔 방에서 실내등을 켜고 사용해 봤습니다. 밝기 50%입니다. 

위 사진은 전원을 연결한 후 밝기 100%에서 봤습니다. 확실히 밝기 100%가 꽤 밝고 좋네요. 그럼에도 형광등이나 LED 등을 켜고 보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밝기는 꽤 괜찮지만 스크린 주변이 밝아서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빔프로젝터는 불을 다 끄거나 무드등 정도만 켜놓고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번엔 실내등을 끄고 거실 등을 켠 상태의 밝기 50%입니다. 딱 좋네요


이번엔 밝기 50%에서 거실등 실내등 모두 끈 상태입니다. 그냥 영화관에 온 그 자체네요. 몰입도 최강입니다. 화질도 좋고 반응속도도 좋아서 맥주 한 캔 하면서 야구를 봤습니다. 밝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도면 딱 좋습니다. 


미니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 화질과 해상도

가정용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해상도가 WVGA (854 x 480)입니다. 해상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이서 보면 픽셀이 보입니다. 


이렇게 픽셀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이 캐미빔 MP250은 가까이가서 보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 아닙니다. 1~3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거리가 떨어지면 가까이 가면 보이던 픽셀들이 안 보이고 큰 화면의 청량감만 보입니다. 


저가 권장하는 거리는 2~3미터입니다. 이렇게 떨어져서 보면 큰 화면만 눈에 들어오고 WVGA 해상도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미러링해서 배틀 그라운드를 해봤습니다. 큰 화면에서 하니 쾌감이 더 좋네요. 단 해상도가 높지 않아서 멀리 있는 적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FPS 게임 보다는 전략 게임이나 단순 액션 게임 할 때 좋네요. 

이번엔 캐미빔 MP250에 내장된 웹브라우저로 포털 다음의 뉴스를 봤습니다. 텍스트를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해상도나 화질은 입력 소스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무선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폰 미러링은 화질과 해상도가 가장 좋지 못합니다. 반면 셋톱박스를 HDMI 단자를 이용하면 해상도가 꽤 좋습니다. 


따라서 HDMI 단자를 이용한 연결을 가장 추천합니다. USB메모리나 MicroSD에 영화나 드라마를 저장해서 보는 건 중간 정도의 화질입니다. 해상도나 화질은 HDMI >> USB메모리 >> 미러링입니다. 


2.5W 모노 스피커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나 스피커를 이용한 방식을 추천

가정용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2.5W 모노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하면 방에서 들을 때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휴대용프로젝터이다 보니 방보다 큰 공간에서는 스피커 소리가 크지는 않습니다. 큰 소리로 쩌렁쩌렁하게 듣고 싶으시면 AUX 오디오 단자에 다른 스피커를 연결해서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도 가능합니다. 단 HDMI 단자로 연결할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이 안되니 AUX 케이블로 유선 연결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미러링이나 MicroSD나 USB메모리에 저장한 영상을 볼 떄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미러링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편해서 좋았습니다. 
스피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빔프로젝터의 단점 중 하나인 소음 때문도 있습니다. 냉각팬이 웽하고 돌아가는데 이 소음이 좀 있습니다. 특히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면 냉각팬 소리가 더 커집니다. 이 냉각팬 소음은 볼륨을 높여서 보면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점은 아니지만 분명 작은 걸림돌입니다. 빔 프로젝터들이 가진 불치병이죠. 


가장 적당한 거리는 2~3미터 정도

미니빔프로젝터는 스크린과 미니빔이 가까우면 화면이 작고 멀면 커집니다. 캐미빔 MP250은 50cm 이상 떨어져야 볼 수 있습니다. 50cm에서는 16인치이고 1m에서는 32인치 2m는 60인치 3m는 100인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 극장에서는 약 60인치 크기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입력 소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캐미빔 MP250

1.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미러링

캐미빔 MP250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미러링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스마트폰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가장 밑에 화면 공유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미러링입니다. 

그리고 캐미빔 MP250 메인 화면 왼쪽 상단의 미러링을 누릅니다. 

그럼 스마트폰과 캐미빔 MP250은 서로의 기기를 찾습니다. 위 사진처럼 스마트폰 명이 뜨고 연결하면 끝



스마트폰 화면이 캐미빔 MP250을 통해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화질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화질이 꽤 좋게 보입니다. 리뷰 하느라고 잠시 영상을 봤는데 앉은 자리에서 20분 동안 TV를 봤네요. 


2. USB 메모리

야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 하는 방법은 USB메모리나 MicroSD 카드에 영화나 드라마를 저장해서 보는 방법입니다. 캐미빔 MP250은 4K 영상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해상도가 좋은 영상물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혼 미니빔 중에 고속의 처리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4K 영상이 재생이 안되는 제품이 있는데 캐미빔은 4K도 지원합니다. 


3. HDMI로 연결해서 보기

집이나 실내나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 HDMI 연결입니다. 셋톱박스나 노트북 또는 PC의 영상과 오디오를 그대로 캐미빔으로 볼 수 있습니다. 

BTV 셋톱박스와 연결해서 영화를 감상하니 영화관에 온 느낌이네요. 여러모로 빔프로젝터는 영상에 대한 몰입도가 무척 좋습니다. 이게 다 어두운 공간과 큰 화면이 주는 높은 몰입감을 유발하네요. 


4. WiFi

캐미빔은 WiFi 기능이 있습니다. 유무선 공유기와 연결해서 유튜브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 조절이 안되는 아쉬운 점이 있네요.


가정용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으로 내방을 영화관으로 만들기

영화를 좋아해서 1주일에 2편 정도 영화를 봅니다. 본 영화들은 제 블로그에 영화 리뷰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니터도 와이드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PC 모니터로 보면 문제점이 있습니다. 영화가 조금이라도 지루하면 딴 짓을 합니다.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검색하고 다른 행동을 하다 보니 영화 1편을 진득하게 못 봅니다. 영화관이라면 지루해도 스마트폰을 킬 수 없어서 그냥 참고 봅니다. 

빔프로젝트로 영화나 드라마 보기 좋은 점은 몰입도입니다. 어두운 방에 큰 화면만 떠 있으니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좋습니다. 캐미빔 MP250은 빈 벽에 영사를 해서 볼 수 있지만 이왕 볼 거 제대로 보기 위해서 60인치 빔프로젝터용 스크린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도 안 됩니다. 책장 상단에 본드식 후크 2개를 달고 60인치 스크린을 달았습니다. 

야구와 드라마가 눈에 팍팍 잘 박히네요. 


이번엔 베란다 극장입니다. 저만의 공간인 베란다 벽이 하얀색이라서 집안의 영화관으로 만들기 딱 좋네요. 특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자 실내와 실외의 완충 지역이라서 살짝 바깥 느낌도 납니다. 그래서 준 야외극장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베란다에서 시청을 하려고 스크린을 샀는데 베란다도 꽤 좋은 스크린이 될 수 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스크린 사지 말걸 그랬네요


안락의자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서 드라마 보기 딱 좋네요. 



휴대용프로젝터 캐미빔 MP250으로 야외에서 영화보기

휴대용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3,10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매뉴얼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2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2시간이 아닌 대략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매뉴얼에는 실제 사용 시간보다 길게 적는데 신기하게도 반이나 짧게 적었네요.   


휴대용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약 3~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 2편, 드라마 4편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3시간 30분 내외입니다. 충전을 하면 위 사진처럼 붉은색 LED가 켜지고 완충이 되면 녹색 LED가 됩니다. 

휴대용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은 집에서도 사용해도 되지만 크기가 120 x 120 x 33mm 무게 407g으로 작고 가벼워서 야외에서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요즘 캠핑장 가서 무료한 밤을 달래기 위해서 미니빔을 들고 가는 분들이 많죠. 

미니빔인 캐미빔 MP250을 들고 야외에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쏘옥 들어가네요. 아예 미니삼각대까지 끼운 상태로 넣어서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세팅했습니다. 


먼저 가로등이 있는 도로에서 빈벽에 싸봤습니다. 250루덴 밝기라서 그런지 가로등이 켜진 곳에서도 꽤 잘 보이네요. 


대략 30~60인치 정도까지는 잘 볼 수 있지만 몰입감이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이번엔 거리를 벌려서 약 100인치 이상으로 크게 비추었더니 밝기가 뚝 떨어지네요. 가로등 아래에서는 약 60인치 이하 크기로 보셔야 합니다. 새삼 느낀 것은 영사를 할 바탕이 하얀색 무광 재질이어야지 잘 볼 수 있네요. 

이번엔 캠핑장의 밝기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여긴 지붕이 있어서 야외 가로등이 강하게 들이치지는 않습니다. 캠핑장과 가장 비슷한 환경이네요. 

테이블에 캐미빔 MP250을 올려 놓고 빈 벽에 투사해봤습니다. 축구 경기가 생생하게 잘 보이네요. 이 정도면 캠핑장에서 하얀 천 깔고 보면 즉석 야외 극장이 되겠는데요. 

이번엔 공원 가로등 불빛이 켜진 벽에 투사를 해봤습니다. 마침 TV 그림도 있네요. 


TV 크기가 60인치가 되었는데 TV보다 큰 대략 100인치 정도의 크기로 투사했습니다. 위에서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투사를 했을 때는 밝기가 떨어져서 보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가로등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는 이렇게 100인치로 보기에도 큰 문제가 없네요. 깔끔한 벽만 잘 찾으면 되네요. 

이번엔 공원에 있는 독특한 조형물이자 쉼터에 앉아 봤습니다.  둥근 원형태인데 안에 테이블과 의자도 있습니다. 


캐미빔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공유하는 미러링으로 보니 바로 안방 극장이 되네요. 

영화 감상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휴대성과 밝기라면 야외에서 사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단 밝은 가로등 빛 아래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어두운 곳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번엔 테이블이 있는 아파트 1층 필로티에서 촬영해 봤습니다. 가로등이 곳곳에 켜져 있지만 


1층 필로티에는 조명이 없었습니다. 여기 벽면에 쏘니 바로 대형 스크린이 되네요. 


습도 높은 날씨라서 땀에 흠뻑 젖은 몸을 달랜 후에 에어컨을 켜고 방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미니빔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던 눕방을 시전 했습니다. 캐미빔 MP250을 위로 꺾은 후에 천장에 투사를 했더니 천장이 스크린이 되네요. 


가정용 미니빔프로젝터 캐미빔 MP250의 장점과 아쉬운점

캐미빔 MP250의 장점

1. 뛰어난 휴대성

크기가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가고 겨울에는 외투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수시로 여러 장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영업사원에게도 좋고 야외에서 또는 캠핑장에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물론 저 같이 집에서 60인치 스크린을 사서 큰 화면으로 영화나 드라마 보고 싶어하는 가정용 빔프로젝터로도 유용합니다. 

2. 250루멘의 밝기 

해상도는 WVGA라서 아주 뛰어난 해상도는 아니지만 DLP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표기된 해상도보다 좀 더 몰입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HDMI를 연결해서 보는 것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2~3m 떨어져서 보면 몰입감 높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명암비가 좀 아쉽긴 했지만 대신 색재현력이 무척 좋아서 생동감 높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밝기는 대만족입니다. 250루멘의 밝기는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밝고 환하게 볼 수 있습니다. 

3. 터치 패드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 사용하는 빔프로젝터는 메뉴를 변경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어두워서 버튼이 어디 있는지 손전등을 켜야 합니다. 캐미빔 MP250은 터치패드와 안드로이드폰 버튼 UI로 쉽고 편하게 메뉴를 변경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오토 키스톤 

캐미빔 MP250을 아래에서 위로 쏠 경우 화면 윗쪽은 길고 아래는 짧은 역사다리꼴 사각형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오토 키스톤을 작동하면 캐미빔이 알아서 직사각형으로 변경해 줍니다.  

5. 호환성 : HDMI 케이블 연결, USB 메모리, SD카드, 스마트폰과 미러링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저장된 영상 또는 스트리밍 영상을 캐미빔 MP250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유선 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가능해서 사운드를 보강할 수 있습니다. 

캐미빔 MP250의 아쉬운 점

1. 1단계 높낮이 조절

보통 삼각대를 사용하기에 큰 아쉬움은 아니지만 높낮이 조절하는 다리가 1단계로 좀 부실합니다. 

2. 케이블과 파우치의 미제공

휴대성을 강조하는 제품들은 이동하다가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서 파우치를 제공하는데 이게 없네요. 케이블도 HDMI 케이블 1개 정도는 넣어주면 좋겠는데 이것도 없습니다. 

장점이 워낙 많아서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네요. 내 방을 영화관으로 또는 베란다 영화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나 캠핑 자주가는 분들에게 좋은 휴대용프로젝터 캐미빔 MP250입니다.

<제조사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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