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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타조와 닮은 삼성 과 NHN

by 썬도그 200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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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BC 시사고발프로그램인 뉴스후에서  충격적인 삼성비리 폭로 방송은  시청하는 나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뭐 예전부터  삼성의 거대한 자본력에 결탁한 판, 검사들의 비리 행태가
풍문으로 돌던 것이  어제  전 삼성 법무팀장의 양심고백으로  그 실체가 들어났다.

관리의 삼성이라고 했던가?  삼성의 정보력과 조직 장악력은  국정원 이상이라는 소리까지 있다.
하지만  한명을 관리(?)하지 못했다.  삼성의 장학금을 받는  검사리스트가 곧 공개 된다고 하니
그 리스트에 한국은 한바탕  시끄러워 질듯하다.   어차피 안고가야 하는 고름덩어리라면
아프더라고 시원스럽게 터트려야 할것이다.


하지만 더 실망스러운것은  삼성관계자의  밑도 끝도 없는  아닙니다라는 항변이었다.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들고 찾아가도  끝까지 그런적 없다는 삼성 관계자의 말에   이 모습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인데~~~  라고 생각하고 보니

몇달전 삼성의 계열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출발한 네이버의  행동과도 너무나도 흡사하다.
네이버는 8월 초  불펌 블로그를 잡는다면서 문서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했는데  그걸 빌미로
자사의 네이버블로그만 검색에서 가장 먼저 노출시키는 행동을 하고도  전혀 그런일을 하지 않고
자동분류한다는 억지소리만 하는 모습이 스쳤다.

또한 네이버는 언론의 질문이나 네티즌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지 않는 행동들을 자주 보이고 있다.
그냥 일이 조용해질때까지  사무실안에서 나오질 않는다. 

마치 이건희 회장이 그렇게 죄를 많이 짓고도 검찰출두 한번 안하는 모습과 비슷한 모습도 많다


그런데 오늘 네이버의 이런 회사의 기조를 알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부 인기게임 계정 무더기 도

말이 되는 소리를 그럴싸하게 해야 속아주기라도 하지  그 태도에 과연 이 NHN이란 기업이 인터넷 선도
기업이라고 할수 있을까?   키로그라는 해킹툴은 키보드마다의 고유키값이 있는데 유저가 키보드를
누를때마다 그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서  해커에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던전앤파이터 계정피해만 발생하는지에 대한
해명은 못하고 있다.   그런 키로그라는 해킹툴을  담아서 유저의 정보를 빼간다면  왜 다른 온라인게임이나 기타  신분도용피해와 금전적인 피해가 없는지 모르겠다.

분명 이것은 던전앤파이터 계정만을 노린 해킹툴이나 악성코드의 유포가 있었던듯 하고  그런 악성프로그램을
인지했으면 사용자에게 충분히 공지사항으로 알리고 서버쪽에서 조치를 충분휘 취할수도 있다.

단지 유저의 책임이라고만  덮어 씌울려는 모습은  누구한테 배운것인가?


오프라인 선도기업 삼성과
온라인 선도기업  NHN 

그 둘의 예전에 한몸이었으나 이제  두 세계에서 선도를 하는 기업이지만 아직도 닮은점은 많이 있다.
특히 이런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을 할떄의 태도

마치  타조가  위험이 다가오면 고개만 땅에 박아 놓고   자기가 안보이겠지 하는  아둔한 모습과 너무나
닮아 보인다.

삼성, NHN  땅에 고개 쳐박고 자기가 안보인다고 남들도 안보이겠지 하는 행동.. 이제 고만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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