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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KTX 열차 충돌사고 내놓고 파업하겠다는 철도노조

by 썬도그 200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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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부산에서  KTX간의 충돌사고가 있었다.  한대는 역에 정차해 있었고 다른 한대가
들이 박은 사고였다.

이 사고를 아침에 접했을때  승무원은 헤이해진 근무태도에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면서
결국 1인 승무가 가져온 예견된 사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요즘 철도청이 경영 정상화 한다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한다.

그런데 방금 이런 기사를 봤다

철도노조 "부산역 KTX 충돌사고 1인승무 원인"

철도노조는 승객과 열차운행의 안전을 위해 KTX 1인 승무와 기관사 1인승무 중단, 철도상업화 구조조정 중단, KTX 새마을 여승무원 직접 고용, 비정규직 철폐 등의 요구안을 내걸고 12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철도노조가 12일 총파업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1인승무제 폐지주장과 어쩌면 그리 잘 들어맞게 때 마침 사고 까지 났다.

철도노조의 주장의 진정성 마져 의심스럽게 하는 몰상식한 행동이 아닐수 없다.
지금은 철도사고에 대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지는 못할망정  서로 책임공방을 철도청과 철도노조끼리
싸움질을 하고 있다.

솔직히 이 기사를 읽고나서   오늘 새벽의 KTX충돌사고는 일부러 낸것일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국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올타꾸나하면서  자기의
주장에 뒷받침하는 사건으로 활용하는 꼴들을 보면서  철도노조의 후진성과  영악스러움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아무리 자기네 주장이 옳다고 해도 먼서  일의 순서가 있다.  사고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저렇게
자기 주장활용용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저러고도 자기들 주장이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를 바라는걸까?
어차피 철도노조는 그런거 안중에 없는 노조 아니였던가. 국민의 의견이나 공감대 형성은 지금까지 한번도
갖지 못한 지난날의 모습들  정말 자기사욕만 채울려는  그동안의 철도노조의 행동들이 다시 떠오른다.

툭하면 파업으로 일삼아서 국민의 발을 담보로 파업하던 지난 수십년간의 행동에서 전혀 나아진것이 없다.



1인승무원제도가 문제라면 거기에 합당한 양보도 없이 무조건 2명의 승무원을 배치하라는 것도 
철도상업화 구조조정반대의 목소리도 한마디로  철밥그릇 시절을 그리워하던 울부짓음으로 들릴뿐이다.
국민의 불만은 뒤로한체 철도청과 철도노조의  이런 멈추지 않는 두 열차의 폭주하는 모습은
누구를 위한것인지 따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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