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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베끼지 말아주세요"

뭘 베끼지 말아 달라는 것일지 궁금했습니다. 리포트? 시나리오? 특허 기술? 세상에는 베끼는 사람도 많고 기업도 참 많습니다. 문제는 힘 있는 사람과 기업이 가진 것이 없는 사람과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회사의 기술을 베끼는 것은 상식에서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일이자 상도덕을 어기는 행동입니다. 


"제발,, 베끼지 말아주세요"라고 광고 밑에는 '인공지능 기반 신개념 취향검색' 서비스인 <마이셀럽스>가 쓰여 있네요. 


뉴스 기사 검색에 '마이셀럽스'를 넣고 검색을 해보니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취향 검색'서비스라고 떠 있네요. 새로운 취향 검색 서비스인가 봅니다. 그러나 구글플레이에 검색을 해봐도 앱이 나오지 않습니다. 앱서비스가 아니네요.


마이셀럽스(https://www.mycelebs.com/)에 접속을 해보니 앱이 아닌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왜 이 '마이셀럽스'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취향 검색 서비스라는 광고 문구 대신 "제발 베끼지 말아주세요"라는 뜬금 없으면서도 자극적인 문장을 사용했을까요?



그 이유는 마이셀럽스를 접속하면 뜨는 팝업창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팝업창 상단 특허 출원정보를 누르니 베끼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호소문이 있네요. 

마이셀럽스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취향 분석 검색 서비스로 모듈화해서 모든 콘텐츠에 출처를 표기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를 베끼지는 말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마이셀럽스 서비스는 40명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든 서비스입니다. 40명이면 스타트업 치고도 많은 인원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기보다는 베끼기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큰 기업의 작은 기업 기술 베끼기 논란

베끼기를 통해서 인류는 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베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기술은 기술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돈과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남이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체리피커처럼 쏙 골라서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면 먼저 개발한 기업은 큰 타격을 받습니다.

특히, 거대한 플랫폼과 네트워크망과 자본과 인력이 충분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번뜩이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베끼는 것은 상도덕에도 어긋나고 기업 윤리에도 어긋납니다. 특히, 한국같이 돈만 추종하는 기업 윤리가 팽배한 곳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베끼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출처 : 주간경향 기사>

주간경향 기사에 따르면 IT 공룡이자 양대 포털 회사가 스타트업 기술 회사의 서비스를 베꼈다가 논란이 일어난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해인 것도 있겠지만 플리토 번역 앱 같은 경우는 거대 포털 회사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서비스를 철수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이전에도 있었고 논란이 일자 서비스를 중지 시킨 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2013년 한 거대 포털 회사는 벤처기업상생협의체 4차 회의에서 중소전문콘텐츠 업체와 상생 협력을 하겠다면서 베끼기 논란이 일던 패션 서비스와 맛집 소개 서비스 등을 종료했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스타트업 기술 베끼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거대 포털 회사는 2015년과 2016년 내내 이미 진출한 스타트업 회사가 있음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겠다면서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O2O 사업에 진출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활황기는 200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이 당시는 전 세계에서 한국만 볼 정도로 뛰어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서비스가 매일 같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양대 포털이 장악해서 이렇다 할 서비스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한국 자동차 시장과 가전 시장 또는 스마트폰 시장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몇 개의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보다는 거대 기업이 만들고 싶은 기술을 만들고 돈 안 벌리면 어느 날 갑자기 서비스를 중지 시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가끔 자신들을 위협하는 스타트업 회사가 등장하면 지켜보고 있다가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서 누가 봐도 베낀 것이 확실한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거나 스타트업 회사를 사버리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말과 행동이 다르니 스타트업 회사들은 자신들이 큰 돈과 인력을 투입해서 개발한 기술을 큰 기업이 베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마이셀럽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기업이 자신들의 '취향 분석 기술'을 베끼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에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보다는 "제발,, 베끼지 말아주세요"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마이셀럽스는 어떤 서비스?

마이셀럽스는 구글 인공지능 부분 사장, 삼성전자, IBM, 맥킨지와 페이스북 아태지역 해커톤 우승 팀 출신의 40명이 함께 만든 서비스입니다. 마이셀럽스를 한 마디로 정의 하자면 취향을 분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어떤 영화를 추천받고 싶을 때 영화 제목을 말하지 않습니다. 철학적이고 작품성도 좋고 현실적인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말하죠. '마이셀럽스'는 이렇게 취향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영화, 스타, 웹툰 등을  머신 러닝 기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엮어서 소개하는 서비스입니다. 


영화 마니아라서 영화 추천을 받아봤습니다. 오른쪽 중간에 취향 필터 검색창이 있습니다. 여길 터치하면 다양한 취향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스토리의, 잘 만들어진, 철학적인, 현실적인  필터를 선택하고 각 필터의 가중치를 조절한 후 취향검색을 눌렀더니 주토피아, 메멘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추천해 주네요.

추천 신뢰도가 높습니다. 주토피아는 안 봤는데 많은 분들이 꽤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얘들 영화라고 안 봤는데 철학적인 내용도 많은 듯하네요. 메멘토는 봤던 영화인데 이 영화는 기억을 소재로 한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와 연출 모두 대단히 빼어난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든 영화이기도 하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철학 에세이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이름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추천 품질이 괜찮네요. '마이셀럽스'는 영화 말고도 스타, 웹툰, 아트, 와인, 비어를 내 취향에 맞게 추천해 줍니다. 기존의 검색엔진들이 키워드 검색이라서 내 취향과 상관 없이 키워드라는 구체화 된 이름을 적었다면 '마이셀럽스'는 내 취향과 느낌을 담은 필터를 몇 번 터치하면 바로 추천을 해줍니다. 

마이셀럽스는 앱 형태가 아닌 웹페이지 서비스입니다. 모듈러 서비스라서 다양한 플랫폼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추천은 좀 더 정교해질 것입니다. 


'마이셀럽스'는 검색어, 키워드를 몰라도 내 취향, 감정, 분위기만 선택하면 구체화된 제품이나 영화, 스타, 예술품 등을 추천합니다. 마이셀럽스 개발자들은 큰 기업이 자신들의 기술을 베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동시에 베낄 수 없는 기술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취향 저격 서비스 '마이셀럽스'는 나이, 성별, 지역 기반이 아닌 취향이 같은 분들을 묶어주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향 저격 서비스 '마이셀럽스' 같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만든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면 합니다. 

마이셀럽스(https://www.mycelebs.com/) 바로가기 



<본 포스팅은 마이셀럽스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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