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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poin2 크롬북의 특징을 나타내는 3개의 키워드는 휴대성, 빠른 부팅, 싼 가격

by 썬도그 201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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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이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이 축소되고 중저가 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통법 때문도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고도화되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저렴하지 않은 실용적인 중저가 폰이 시장에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 시장이 고도화되면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PC 시장이 그랬고 노트북 시장이 그렇습니다.특히, 저 같은 실용성을 최우선시하는 사람들은 문서 작성, 인터넷과 동영상 감상이라는 3개만 돌아가면 되는 저가 노트북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이 저가 노트북은 20만 원 대부터 시작합니다. 이 20만 원 국내 노트북 시장은 윈도 노트북이 점령 중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에 아주 강력한 녀석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바로 포인2 크롬북입니다.

먼저 크롬북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크롬북(chrome book)이란?

pc를 켜면 주로 웹 브라우저를 켜고 인터넷을 사용하죠. 이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서핑도 하고 자료도 찾고 구글 독스 같은 인터넷 기반 워드 프로세서로 문서도 작성하고 웹 기반의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봅니다. 거의 모든 것을 웹 브라우저로 하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에서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크롬북의 크롬은 구를에서 만든 웹브라우저 이름입니다. 크롬은 빠른 로딩 속도 때문에 전 세계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올해 말에 크롬이 MS사의 익스플로러를 넘어서 1위를 차지할 것이로 예상할 정도로 크롬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 크롬은 안드로이드처럼 크롬 웹스토어라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서 필요한 기능을 앱처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듯 필요한 기능은 웹스토어에서 찾아서 추가하면 됩니다. 이런 뛰어난 확장성은 마치 하나의 O/S처럼 보입니다. 맞습니다. 크롬북은 크롬 웹브라우저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신개념 노트북입니다. 

이 크롬북은 2011년에 삼성전자가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초기였고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크롬북은 엑티브X를 설치할 수 없어서 관공서 사이트나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한다는 단점으로 인해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이후. 미국 시장에서는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어느 정도 자신의 정체성인 교육용 또는 문서 작성용 또는 인터넷 서핑 및 동영상 감상 용도로 사용하는 노트북 중에서는 크롬북이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고 빠르다는 인식 때문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교육용 노트북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구글이 생태계를 구축한 크롬북입니다. 이 크롬북이 다시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롬북은 유명 브랜드가 아닌 한국의 중소기업인 포인투랩이 만든 POIN2 크롬북입니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가성비가 뛰어난 구글 크롬북 poin2(포인투)라는 글을 통해서 크롬북의 장점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제품을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 점과 아쉬운 점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Poin2 크롬북 디자인과 스펙

윈도우가 아닌 크롬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노트북과 스펙을 단순 비교는 힘듭니다. 크롬북은 크롬북끼리 비교하는 게 더 나을 듯 하네요. 

간단하게 스펙을 정리해 보면 

 

Poin2 크롬북 스펙 

디스플레이 : 11.6인치 HD (TN패널)
프로세서 : 락칩의 쿼드코어 RK 3288 (1.8GHz)
운영체제 : 크롬 O/S
메모리 : 2GB DDR3L SDRAM
저장공간 : 16GB eMMC 스토로지
연결 : WLAN 2X2 802.11ac, 블루투스 4.0
배터리 8.5시간 사용
크기 : 29 x 20.4 x 1.9cm
지원포트 : 2개의 USB2.0 , HDMI, 오디오 잭, Micro SD 슬롯
무게 : 1.15kg

미국 아마존에 올라온 구글 크롬북을 보면 에이수스, 에이서 등의 크롬북이 있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이 만든 포인2(Poin2)가 가장 저렴하지만 성능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는 11인치대 노트북 크기라서 아주 아담합니다. 위에는 패턴이 들어가 있는데 이 패턴 때문에 지문 같은 것이 묻지 않습니다. 상판 끝에 크롬 마크가 박혀 있고 가운데 Poin2의 P가 심장처럼 박혀있네요. 

 

 

어떻게 보면 이 패턴 무늬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좋지 못할 수가 있지만 오로지 실용성과 가성비에 집중하는 크롬북의 장점 답게 수시로 닦아줄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두께는 1.9cm로 아주 얇습니다. 오른쪽 끝 부분에는 128GB까지 지원되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포인2 크롬북은 16기가 내장 저장공간이 있긴 하지만 저장 공간이 크지 않기 때문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라는 온라인 스트로지나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 USB2.0 포트와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왼쪽은 전원 콘센트 단자와 USB2.0 단자와 HDMI단자가 있습니다. 딱 필요한 것만 있네요. 저가 노트북이라서 USB3.0은 없습니다. 

 

 

팬리스 제품인지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바닥 면도 환기구가 거의 없네요.

 

 

속을 열여 보면 POIN2라는 마크가 부릅뜨고 쳐다 보고 있습니다. 베젤은 좀 두꺼워 보이네요

 

 

키보드는 국내 출시 전이라서  영문만 있지만 국내 정식 출시가 되면 한글이 박혀서 나올 예정입니다. 상단의 펑션키가 없고 이전, 이후, 새로고침과 볼륨 조절, 화면 밝기 기능 등이 있습니다. 좀 낯설죠. 윈도우 노트북이 아니기 때문에 펑션 키 대신 자주 사용하는 키를 외부에 노출 시켰습니다. 

키보드는 간격이 커서 타이핑 하기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키감이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요즘 부드러운 재질의 폭신한 키보드도 나오던데 약간 딱딱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살짝 미끄러운 느낌도 나네요. 이런 부분은 아쉽지만 키보드 치는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키보드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그걸 상쇄하는 것이 큰 터치 패드입니다. 가로 10cm 세로 5.5cm라는 큰 크기 때문에 맥북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노트북들이 맥북 때문인지 큰 터치 패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포인2 크롬북은 11인치 노트북 치고 상당히 큰 터치패드를 제공합니다.

2손가락 또는 3손가락을 이용하는 제스쳐 기능이 있어서 크롬 웹브라우저 새탭을 열고 이동하며 쉽게 스크롤을 할 수 있습니다. 큰 터치패드 덕분에 쉽게 웹 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따고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HD 13인치 저가 노트북과 비교해 봐도 터치패드는 확실히 크네요. 

터치패드 옆에는 헤어라인으로 된 메탈로 마무리를 해서 액센트를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멋지다라는 느낌 보다는 이 정도면 괜찮네 정도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이 제품은 디자인이 아닌 가성비와 실용성에 집중한 제품이라서 디자인은 좀 투박한 편입니다. 투박한 대신 내구성이 무척 좋습니다. 포인투랩에서 허리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괜찮다고 하는데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지만 미국 교육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롬북이면 믿어볼 만하죠. 교육용 노트북은 오랜 사용시간과 내구성이 좋아야 합니다.얘들이 좀 극성이겠어요. 막 던지고 떨구기도 하고 험하게 쓰는데 그런 극성스런 초중고등학생들을 견디려면 내구성이 높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POIN2 크롬북은 내구성이 꽤 높은 제품입니다. 


윈도우와 달라서 낯선 크롬북, 몇 가지만 알면 큰 불편함은 없다

 

밑에서 자세히 말하겠지만 poin2 크롬북을 켜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부팅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빠른 부팅이 끝나고 로그인 창이 뜨면 구글 계정을 입력하면 PC에서 사용하던 웹 브라우저 크롬의 즐겨찾기와 설치된 확장 프로그램과 내 검색기록까지 몽땅 동기화됩니다. N스크린 서비스 같다고 해야 할까요? 노트북을 사면 이것저것 세팅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쓰면 됩니다. 

그러나 낯선 화면 앞에서 이것 저것 만져 보다가 많이 다르구나는 느끼게 됩니다. 먼저 DELETE키가 없습니다. 또한, 탭 키 대신 검색 키가 있습니다. 이런 낯선 것들은 포인2 블로그에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포인투랩에서 블로그에 자세한 사용법과 안내서 같은 글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포인2 불로그 : http://blog.poin2.com/

 

또 하나의 방법은 하단 오른쪽 구석에 커서를 올리면 ?가 있는데 이걸 누르면 안내서가 나옵니다.

쓸만한 앱도 소개하고 사용 방법도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만 소개하자면 

 

DELETET 키 : 백스페이스 + ALT(DELETE키로 커서 뒤에 글을 지울 경우에 사용)
탐색기 : 탭 키 자리에 있는 Q 모양의 검색키를 눌러서 검색창에 파일이라고 치면 윈도우 탐색기 같은 파일관리자가 실행됨

이 정도만 알면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설정이나 프로세서 관리 같은 자세한 설정은 윈도우 노트북과 달리 제공되지 않습니다. 제공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다 알아서 작동됩니다. 



poin2 크롬북의 3개의 키워드

 

포인2(poin2) 크롬북을 약 1달 간 사용해 봤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크게 많지 않았는데 미리 말해야겠네요. 아쉬운 점은 poin2 크롬북이 문서 작성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인데 키보드 키패드 촉감에 대한 신경을 좀 더 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 말고는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1. 휴대성

11인치 크기는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크기입니다. 아이패드로 말하면 아이패드 미니죠. 그러나 11인치 크기는 타이핑 치기가 13인치 보다 나쁩니다. 그러나 포인2 크롬북은 키보드 간격이 넓어서 빠르게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11인치의 장점은 휴대성이 뛰어나다는데 있습니다. 크기는 잡지 크기라서 어느 가방에나 쏙 들어갑니다. 

씨네21와 비슷한 크기라서 언제든지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두께도 1.9cm 밖에 되지 않아서 아주 얇습니다. 여기에 무게도 1.15kg으로 가벼워서 백팩이나 서류 가방에 넣고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는 무게입니다. 


분명히 휴대성은 포인투 크롬북만의 장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휴대성을 강조한 이유는 다음 키워드인 빠른 부팅과 연결이 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기에 첫번 째로 거론했습니다.

2. 빠른 부팅

정말 빠릅니다. 정말 빨라요. 윈도우10도 부팅 속도가 무척 빨라졌는데 그보다 더 빠릅니다. 부팅 속도만 빠르다면 이 빠른 부팅을 장점으로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부팅 후에 로그인하면 바로 크롬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글을 쓸 수 있는 상태까지 1분도 안 걸립니다.윈도우10이 부팅이 빨라도 웹 브라우저 실행하고 글을 쓰기까지 약 3분 이상이 걸립니다. 백신도 실행해야 하고 여러 가지 시작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다 보면 많은 시간이 지체됩니다. 그런데 포인투 크롬북은 백신이 필요 없습니다. 바이러스 같은 것이 들어갈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바로 부팅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이 poin2 크롬북을 키보드가 달린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쓰기에 최적화된 키보드 달린 안드로이드 태블릿이요. 좀 과장되게 말하면 잠긴 화면을 쓱 밀어서 열고 바로 블로그나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는 태블릿처럼 느껴지네요. 그런데 가격은 저가 태블릿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직접 얼마나 빠른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포인2 크롬북을 열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따라서 전원 버튼을 따로 누를 필요 없습니다. 끌 때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로그 아웃이 되고 왼쪽 하단의 종료를 누르면 꺼집니다. 

10초도 미만의 시간에 부팅이 되고 글쓰기 까지 1분도 안 걸리는 빠른 속도가 poin2 크롬북의 최대 강점입니다. 저 같이 이동하면서 글을 자주 쓰는 분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가방에서 poin2 크롬북을 꺼내서 빠르게 글이나 문서를 작성하거나 메일 답장을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 아무리 편리하다고 해도 물리적 키보드의 정확도와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런 빠른 부팅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 poin2 크롬북은 문서 작성과 웹 서핑을 많이 하면서 동영상 감상을 주로 하는 대학생, 회사원 그리고 저 같은 블로거나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20만원 대의 싼 가격

아직 한국에서는 출시 전입니다. 2월의 설 지나고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20만원 대 초반으로 책정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그것도 1년 A/S포함해서 20만원 초반대입니다. 저가 태블릿 가격과 비슷합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노트북 선물을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고려해볼만한 가격입니다. 또한, 직장인들처럼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분들이나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윈도우 노트북이 있지만 윈도우 노트북보다 좋은 점은 이 제품은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가 윈도우 노트북은 업데이트를 수시로 하고 업데이트를 하다보면 16GB 저장 공간을 조금씩 잡아 먹어서 나중에는 속도를 느리게 합니다. 

여기에 백신 프로그램을 깔 필요도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도 없죠. 고장이 나도 2개의 크롬 O/S 이미지가 있어서 백업용 크롬 O/S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불편함과 익숙하지 못함을 이겨내면 장점이 많이 보입니다. 

 

 

포인2 크롬북은 곧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 저가 노트북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보다 크롬 운영체제가 주는 장점입니다. 여기에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내구성이 좋은 제품입니다. 가장 큰 걱정은 저가 제품이라서 사용하는데 느리지 않나 걱정을 했는데 크롬 웹브라우저 탭을 10개 정도 띄어 놓고 사용해도 랙이 걸리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실행도 무리없이 됩니다. 그렇다고 고사양 노트북처럼 여러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정도는 아닙니다.  웹 브라우저 창 여러 개 띄어 놓고 문서 작업할 정도라면 사양 때문에 짜증날 일은 없습니다.문서 작성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태블릿 구매할 돈으로 포인2 크롬북을 사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앱도 설치해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서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다 갖춘 제품입니다.


<포인투랩으로부터 포인2 크롬북을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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