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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선촬영 후초점이 가능한 Lytro가 새롭게 만든 VR 영상 제작용 카메라 immerge

by 썬도그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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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끝난 서울영상기자재전 프로는 3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 됨에도 정말 썰렁하더군요. 프로들을 위한 장비 즉 방송인이나 사진작가를 위한 고가 장비 전시회인 줄 알았는데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 판매를 하기 위한 전시회였습니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길고 오래 이야기 했던 곳은 리트로 일룸 부스였습니다.


Lytro 일룸은 사진을 촬영한 후에 초점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카메라입니다. 다만, 해상도가 1024 밖에 되지 않아서 A4 용지 이상으로 출력하기 힘듭니다. 어느 사진에 어울리냐고 물으니 결혼식 포토그래퍼들이 많이 산다고 하네요. 결혼식 메인 사진은 DSLR로 촬영하고 스냅 사진은 리트로 일룸으로 촬영해서  초점을 자유자재로 바꿔서 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초점 나가서 사진 망치는 사진은 나가지 않겠죠.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100만원 초중반대 가격까지 내려왔습니다. 
이 리트로에서 새로운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Lytro가 새롭게 만든 VR 영상 제작용 카메라 immerge

Lytro는 카메라의 원리인 빛의 정보를 기록하는 것을 이용해서 물건에 반사 된 빛의 다양한 정보를 기록합니다. 이 빛의 정보를 모든 방향에서 기록하는 것이 Lytro의 VR 카메라 immerge입니다.  빛은 색 정보와 함께 함께 심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빛의 다양한 정보를 카메라 이미지 센서에 저장하는 기술을 라이트 필드라는 기술입니다. 이 라이트 필드 기술을 통해서 사물을 인식하면 현실 세계의 모든 눈에 보이는 가시적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Lytro의 immerge는 주위의 빛을 모으는 구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VR 영상 제작용 카메라들이 구 형태로 여러개의 카메라를 조합하는 것과 비슷한데 카메라 형태는 안보이고 그냥 둥근 원 형태네요.  이런 구형 형태에서 360도 각도에서 날아오는 빛의 정보를 캡쳐합니다. 

이렇게 모은 엄청난 양의 빛의 데이터를 고속 처리해서  3D화 처리를 하기 위해 서버에 전송합니다. 서버는 전송된 데이터를 3D데이터로 출력합니다. 


3D 데이터는 3D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편집을 위한 플러그인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immerge는 오큘러스의 리프트 같은 VR 헤드셋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용으로 많이 쓰일 것입니다. 영상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3D 영상 제작용이죠. 지금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기기는 컴퓨터 그래픽 영상이 대부분인데 앞으로 이 리트로사의 immerge를 이용하면 프랑스 파리나 뉴욕 타임 스퀘어등 여행을 가지 않고도 그 거리를 느낄 수 있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겠네요

고속 회선과 고성능 컴퓨터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3D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2016년에 출시 예정입니다.


Lytro Immerge from Lytro on Vimeo.

출처 : https://www.lytro.com/imm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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