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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로봇이 시속 100km로 주행하는 오토바이 모토봇(MOTOBOT)

by 썬도그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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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차 경쟁이 치열합니다. 구글이 선두를 달리고 그 뒤로 전기 자동차인 테슬라가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 뒤를 애플이 따를 듯합니다. 무인 자동차가 뭔 필요가 있느냐고 할 수 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 생각에도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 같이 고속도로가 발달하고 엑셀과 브레이크와 약간의 방향 전환만 해주면 되는 지루한 도로가 많은 나라는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 주행 로봇이 사고에 대한 걱정을 하는데 인간보다 사고율이 낮습니다. 물론 거부감이나 여러가지 해결해야할 문제는 많지만 근 미래에 무인 주행 자동차가 나올 듯 하네요그럼 무인 오토바이는 없을까요?

2015 도쿄 모터쇼에서 오토바이의 명가 야마하는 MOTOBOT ver1.0을 소개했습니다. 아직 개발 중인 이 모토봇은 이름처럼 인간이 아닌 로봇이 오토바이를 타는 무인 오토바이입니다. 

로봇이 엎드려서 6개의 액츄에이터를 이용해서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조절합니다. 자동차 보다 오토바이가 조절하는 것이 적죠. 양손으로 가속을 하거나 브레이크를 잡으면 되니까요. 

주행은 스스로 판단하면서 하는데 코스의 최적 라인을 스스로 판단해서 코너링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테스트 단계라서 인간이 보조 역할을 하며 보조 바퀴도 달려 있습니다. 

독특한 것은 이 모토봇은 오토바이를 개조하지 않고 기존의 오토바이에 모토봇만 올려 놓고 기어나 브레이크와 핸들과 클러치를 조절하 ㄹ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2015년 현재는 시속 100km이고 2017년에는 시속 2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직선 주로만 주행하는데 최종 목표는 인간처럼 서킷에서 주행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세계 최강인 '발렌티노 로시'를 누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은 직선 주행과 슬라럼  주행 정도만 할 수 있는데 점점 나아지겠죠. 그런데 정말 '발렌티노 로시'를 이기면 어떻게 되나요? 점점 무인으로 움직이는 이동체들이 늘어가네요. 나중에는 시내 버스를 로봇이 운행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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