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국전자전에서 가장 놀라웠던 곳은 삼성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디스플레이하면 LG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무척 뛰어난 곳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LG 디스플레이는 정체되는 듯한 느낌인데 반해 삼성 디스플레이는 진군하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을 오늘 확실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AMOLED)의 장점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IPS 디스플레이 따라오려면 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네요. 분명 아몰레드의 장점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정확한 색감이나 색표현력은 좋은데 재현력은 과장된 느낌의 비비드한 색인 것이 문제죠. 또한, 번인 문제도 해결이 안되었고요. 또한, 야외시인성도 낮고요

장점이라면 낮은 소비 전력과 얇은 두께와 뛰어난 명암비가 있습니다. 우수한 사진표현력? 그건 아니죠. 발색력이 너무 좋아서 비비드한 색이 나옵니다. 쉽게 말하면 색이 오버질을 합니다. 아직 개발 단계이고 완전체로 가는 디스플레이이니 오늘 보다 내년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실제로 이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꽤 눈에 보기 좋아지긴 했더라고요. 아마도 3년 정도 지나면 IPS 진영도 다 아몰레드로 갈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커브드 디스플레이 제품이 많이 나오죠. OLED제품이 먼저 휘더니 이제는 백라이트 때문에 휘기 힘들다고 하는 TFT LCD도 휘기 시작했습니다. 단, 휘어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 게 문제죠. 55인치 정도면 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긴 하지만 휘어서 좋은 점은 별로 느끼지 못하겠네요. 



투명 디스플레이가 보이네요. 그냥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나온 지 3년 이상이 지났습니다. 



요즘 서울시 지하철역에 가보면 투명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업체가 로비를 했는지 별 정보도 주지 않고 광고만 틀어되는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돈 낭비, 전기 낭비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정말 쓰잘덱 없는 것은 잘 합니다. 

가장 짜증났던 것은 이 투명 디스플레이입니다. 원래 이 투명 디스플레이는 눈이 호강하는 기술이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습니다. 원래는 저 빈 공간에 제품을 넣어서 제품 소개를 하는 용도로 요즘 많이 사용합니다. 몇몇 기업이 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를 했다가 효과가 없었는지 다 철수 시켰습니다.  빈 공간에 쌓인 먼지를 보라는 건지 왜 이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TN 패널입니다. 이렇게 조금만 옆에서 보면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낮은 시야각이 최악이네요.


그래서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다릅니다. 옆에서 봐도 투명합니다. 그래서 물어봤는데 놀랍게도 LCD도 아닌 OLED 투명 디스플레이라고 하네요. OLED의 장점은 위에서도 설명했 듯. 소비전력 낮고 두께 얇고 뛰어난 명암비를 제공합니다. 또한, IPS처럼 광 시야각이죠. 그래서 어디서 봐도 색역전 현상이 없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도시의 야경은 투명 디스플레이 뒤쪽에 있는 사진입니다. 그 앞에 여자분이 투명 OLED 디스플레이에 뿌려져 있네요. 




놀랍고 놀랍네요. 문제는 이걸 어디에 활용하냐 이겁니다. 사실, 그렇게 많은 활용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명 냉장고를 만들어서 냉장도 열지 않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크게 효용성은 업습니다. 

오히려 전 유리창에 쓰면 가장 좋다고 느껴지네요. 평소에는 그냥 투명한 유리창이 되었다가 유리창 농도를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조절해서 빛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죠. 또한, 밤에는 유리창 자체를 TV나 영화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요. 


또한, 양쪽에서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고요. SF영화에서 보던 그런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뒤에 암막을 내리니 바로 OLED 모니터가 되네요. 무척 뛰어난 기술입니다. 그럼에도 딱히 사용할 곳이 많지 않는 것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뭐 디스플레이 용도로 주로 사용하겠죠.



또 흥미로웟던 것은 55인치 미러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제품도 OLED제품인데 거울처럼 무슨 막을 넣어서 평상시에는 거울로 사용하다가 그 거울에 여러가지 정보를 뿌려줍니다. 



반사율이 75%라서 거울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도 거울 보려고 비싼 전기 넣고 봐야 하는 점이 딱히, 효율적이지 못해 보입니다만 분명히 놀라운 기술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사용처야 점점 발굴하면 되겠죠. 비싼 옷가게에서 전신 거울 대신 사용해도 되겠네요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은 점점 좋아지지만 경제가 점점 쪼그라드니 이런 기술이 널리 멀리 퍼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강국임에는 틀림없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0.16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LED 제품 만든다고 한게 10년도 전의 일인데
    이제 제품이 나오는군요
    아직 가격적으로는 메리트가 없을것입니다

  2. 활용도 2015.12.13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런 활용 생각했었어요.
    투명 카메라 센서로 쓰일 수 있는 투명 이미지센서의 초기 연구가 이루어졌고
    투명 태양열 발전패널도 기초 연구는 이루어졌구요
    투명 디스플레이는 본문에 나오네요.
    투명 터치센서는 이미 나왔나요?
    이 네 가지를 합하면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아보여요. 가격은 나중에 얘기합시다 전 그냥 활용도만 생각하는 것뿐이니 ㅋㅋ 일단, 아이패드같은 기기의 패널을 투명하게 처리하구요(뒤에서 보면 투명하게 보이지만 앞에서 보면 화면 내용이 보임, http://blog.samsungdisplay.com/963 맨 아래쪽 그림 참조), 필요할 때면 패드의 불투명도도 조절이 가능하겠죠. (예: 카메라 기능 실행시, 패드가 투명하면 사진이 어떻게 찍힐 지 제대로 볼 수 없겠죠.) 패드가 얇아지니까 배터리 성능 문제가 대두될텐데, 투명 태양열 발전 패널으로부터 발전을 조금씩 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발전 안 하면 슈욱 닳는데 이걸 좀 더디게 닳게 한다는 뜻) 개인적으로 이런 쪽으로 연구를 하고 싶네요 ㅎㅎ 물론 갈 길은 멀겠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