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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DSLR 촬영 화면을 아이패드 에어에 뿌려주는 맨프로토 Digital Director

by 썬도그 201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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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촬영을 하다 보면 액정 디스플레이에서는 쨍하게 촬영 된 것 같지만 집에서 PC의 큰 모니터로 보면 사진이 흔들려서 망연자실한 경험을 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한 후에 촬영한 후 확대 버튼을 눌러서 사진이 흔들렸는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그런데 매번 사진 촬영 후에 확대해서 체크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흔들린 것은 확인해도 작은 화면과 달리 큰 화면으로 보면 노출 과다로 날아간 부분도 보이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되죠. 생객해 보니 가장 멋진 사진은 액정 디스플레이로 보는 사진이 가장 멋진 사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되네요

매번 사진 촬영을 한 후 확대하는 것도 불편하고 조막만한 3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설정 조절하는 것도 불편한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맨프로토의  Digital Director입니다. 


맨프로토의  Digital Director는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2를 마운트해서 캐논과 니콘 DSLR의 촬영 화면을 그대로 모니터링 함과 동시에 조리개, 셔터 속도, ISO, 화이트 밸런스과 프레이밍, 셔터 드라이브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마운트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2만 지원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맨프로토 Digital Director안에 프로세서가 있어서 이미지 처리 속도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전원이 필요합니다. 외부 전원의 도움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AA배터리 4개를 장착해서 고속 이미치 처리를 지원합니다. 

이 프로세서가 있기 때문에 촬영한 RAW파일을 실시간으로 고성능 워크 스테이션이나 RAID 스토로지로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속 이미지 처리 지원 때문에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는 아이패드 충전에도 사용됩니다. 


무게는 454g입니다. 

맨프로토 Digital Director는 야외 촬영이나 실내 촬영을 할 때도 빠르게 사진 촬영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큰 화면으로 보면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고 다음 촬영을 터치만으로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7인치에서 9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로 보면서 촬영한 사진의 문제점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블이나 회전액정이 아닌 고가의 DSLR카메라는 보다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패드 에어와 에어2만 사용할 수 있지만 하우징 교체 만으로 다른 아이패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3/8 유니버셜 마운트에 대응하기 때문에 삼각대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와 아이패드에 저장할 수 있지만 RAW파일은 카메라에만 저장되고 아이패드에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JPEG사진만 아이패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파일도 카메라에만 저장되고 아이패드에 저장할 수 없고 재생할 수도 없습니다.

동영상 보다는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네요. 여기에 캐논과 니콘 DSLR만 사용가능합니다. 올림푸스나 소니에 대한 지원은 할 예정이 없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고 다양하고 섬세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500달러입니다. 터치 기능도 회전 액정 기능도 없는 고가의 DSLR 유저에게는 좋지만 요즘 엔트리급 DSLR이나 미러리스는 원격 제어 어플만 깔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고 사진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이 맨프로토 Digital Director이 크게 필요 하지 않습니다. 고가의 DSLR 유저들에게는 훌륭한 보조 도구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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