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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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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 빙자 모델쇼 같았던 서울오토살롱

썬도그 2015. 7. 13. 13:18

서울 오토 살롱이 지난 7월 9일~12일까지 강남 코엑스 3층 C관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이 전시회는 다른 많은 코엑스 전시회와 달리 사전등록한 분들에게도 입장료를 받습니다. 보통 사전등록한 분들은 무료 입장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나 서울 오토 살롱은 사전등록자는 50%를 할인한 5천원에 입장하는 것이 최대 혜택이네요. 그렇다고 초대장을 뿌리는 행사도 아닙니다. 

원래 이 서울오토살롱에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년 찾지도 않았습니다만 올해는 카메라 인물 색감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관람객은 많지 않아서 쉽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출구 지역에 매표소를 배치해서 입구까지 걸어가게 했는데 주말 인파 때문에 저렇게 배치한 듯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여러 자동차 튜닝 관련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자동차 개조 문화가 그렇게 발달한 나라는 아니라서 이런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튜닝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젊은 분들인데 요즘 젊은 분들이 자동차를 사지 않아서 튜닝 산업도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한국의 20대 태반이 실업자나 비정규직이라서 차 살 돈이 없어요. 차도 없는데 무슨 튜닝을 하겠습니까. 


다양한 튜닝카들이 눈을 즐겁게 하지만 이 튜닝카들은 주인이 있는 차라서 직접 타 볼 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차량이라서 눈으로만 봐야 할 듯 하네요



가장 화려한 차량은 이 차량입니다. 클래시카에 화려한 시트를 붙였네요












머슬카 특별관이나 올드카 튜닝 전시가 있지만 그렇게 큰 인기는 없었습니다. 이런 차들 강남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차들이라서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이 레이싱 모델들을 촬영하기 위해 입장 한 듯합니다. 이런 모델들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꽃을 찍기 위해 찍사라는 벌이 날아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몇몇 인기 모델들은 팬덤까지 있어서 행사를 쫒아 다니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모델들을 촬영하는 이유 중에는 스튜디오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1만원을 내고 초상권이 해결 된 모델 사진을 무제한으로 촬영할 수 있으니 1만원이라는 입장료가 비싼 것도 아닙니다. 

사진영상기자재전(P&I)나 모터쇼도 모델이 등장하지만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점점 행사가 축소 되는 경향이 있고 모터쇼는 2년에 1번 씩 하다보니 서울오토살롱의 모델들이 더 인기를 얻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이 서울오토쇼를 둘어보니 튜닝 상담을 하는 분들은 거의 없고 슈퍼카나 머슬카 전시를 하고 각종 자동차 튜닝 업체가 고용한 모델을 촬영하기 위한 분들만 가득하더군요.  



자동차 튜닝 전시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모델쇼 같은 느낌이 더 강하네요. 나오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차라리 모델 사진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는 레이싱 모델쇼를 만들어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입장료 1만원에 수 많은 배경천과 배경을 만들고 그 앞에서 한국의 레이싱 모델들이 포즈를 취해주면 카메라 찍사들이 사진을 찍는 것이죠. 이런 행사해도 꽤 흥행이 좋을 듯 합니다. 뭐 동호회에서 모델을 고용해서 야외에서 촬영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좀 더 큰 공간에서 많은 모델을 촬영하고 인물 사진, 스튜디오 사진 촬영 체험을 하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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