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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한 눈에 보는 유명 카메라 제조회사의 카메라 변천사

by 썬도그 201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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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이 흥미가 떨어졌던 이유는 획기적인 디자인의 카메라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니콘과 캐논은 DSLR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네요. 아마도 DSLR 디자인의 완전체이기 때문에 크게 변화시킬 수 없긴 할 것입니다.

그럼 그 디자인이 언제부터 고착화 되었을까요? 아래는  이베이 상품팀이유명한 카메라 제조회사들의 카메라 변천사를 몰핑기법을 이용해서 구현한 이미지입니다.



<라이카>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대명사이자 고급진 카메라의 대명사인 라이카는 1916년 처음으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을 브랜드화 해서 큰 변화 없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새겨 넣었네요. 






<팬탁스>

일본 팬탁스 카메라도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네요.







<폴라로이드>

즉석사진의 대명사인 폴라로이드는 지난 수십년 간 즉석인화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혀를 쭉 내밀듯 사진이 철컥하고 나오는 폴라로이드 1972년 SX-70으로 즉석 사진 카메라를 생산했다가 2008년 필름 카메라 시장의 부진으로 사업을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즉석 인화 사진의 양대 축인 후지필름.  폴라로이드가 떠난 자리에 즉석 인화 사진의 절대 강자가 됩니다. 레트로풍 디자인으로 1998년 인스탁스를 처음 선보였는데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캐논>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니콘에 밀려 2인자였으나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열리자 제빠르게 EOS 전자식 카메라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용해서 EOS D30으로 2000년 DSLR시장에 빠르게 뛰어듭니다. 이는 이미지센서를 직접 제조하는 기술력도 한 몫했죠. 이후 캐논은 DSLR의 1인자가 됩니다. 니콘이 뒤늦게 뛰어들었고 한때는 두 회사가 비슷했지만 지금은 캐논이 독주 상태입니다.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네요. 





<올림푸스>

올림푸스하면  DSLR이나 미러리스 이전에는 컴팩트 카메라였습니다. 1977년 코니카 미놀타에서 자동 카메라를 처음 선보인 이후 1991년 올림푸스는 스타일러스라는 자동카메라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이후 디지털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절대 강자였다가 DSLR은 캐논과 니콘에 밀려서 미러리스쪽으로 이동했고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스마트폰에 밀려서 쪼그라들었습니다. 




<소니>

이번 사진영상기자재전에 삼성전자와 올림푸스, 파나소닉등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이 미러리스 시장을 소니가 다 흡수 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러리스 시장에서 독보적 1위가 소니입니다. 여기에 이미지센서 생산량 1위라서 경쟁업체에 이미지센서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소니가 이렇게 카메라 시장에 큰 성장을 하게 된 것은 2006년 코니카 미놀타를 인수합병하면서 카메라 기술이 확 발전합니다. 이후 DSLR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큰 인기를 얻지 못했고 DSLT라는 놀라운 기술을 갖춘 제품을 내놓아서 세상을 놀라겠했죠. 그러나 지금은 미러리스에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장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서 미러리스와 DSLR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니콘>

SLR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만들지 않았지만 가장 많이 팔린 SLR제품을 만든 회사죠. 니콘의 F시리즈 디자인은 다른 회사의 SLR디자인에 큰 영향을 줍니다. 


출처 : http://deals.ebay.com/blog/the-evolution-of-the-modern-camer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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