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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냄새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VR 마스크 FEELREAL

by 썬도그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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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VR은 갤럭시S6 스마트폰을 넣어서 가상현실 공간을 구현하는 가상현실 헤드셋입니다. 직접 써보니 조악한 해상도가 80년대 오락실 오락 기계 같더군요. 초기라서 어쩔 수 없지만 몇년 후에는 해상도와 기술이 발달해서 가상공간을 쉽게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될 것입니다.

이 기어VR은 사람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때문에 가상의 공간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기어VR은 시각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현실 중 시각만 담당합니다. 그런데 냄새와 바람까지 느끼게 해준다면 그 가상 공간이 더 또렷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FEELREAL은 가상 현실(VR) 바이저와 함께 사용하는 VR마스크입니다. 기어VR이나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헤드셋을 쓰고 그 밑에 마스크처럼 착용하면 됩니다. 


FEELREAL은 송풍구와 마이크가 장착 되어 있는데 이 송풍구로 뜨거운 바람과 안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VR로 바닷가에 도착하면  갈매기 울음 소리와 파도의 물보라 등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 마시면 소금 냄새와 해초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냄새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죠. 이 FEELREAL은 블루투스를 통해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자체에 진동 기능이 있어서 가상현실 게임에서 턱을 맞으면 마스크가 흔들려서 충격을 전달해 줍니다. 마이크로 쿨러와 마이크로 히터가 있어서 게임 환경에 따라서 게임 환경에 따라 얼굴에 적절한 공기를 쏴줍니다.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 되어서 완충 후에 약 4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시제품 단계인데 얼리 어댑터는 250달러에 예약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예약 주문을 하면 정글, 바다, 불, 바람의 4종의 향기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다른 향은 돈을 받고 파네요. 아주 신기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요즘 많은 전자회사들이 디스플레이에 몰빵하는데 디스플레이 개발은 그 정도면 차고 넘치니까 냄새 센서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어떨까 하네요.

매장이나 집이나 화장실이나 화학제 뿌려서 냄새 잡는데 그거 말고 전기를 이용한 전자 센서로 다양한 향을 낼 수 있는 센서 만들면 어떨까해요. 이 냄새라는 것이 사람 기분 확 바꾸는데 아주 좋거든요. 기억 중에 냄새에 대한 기억이 가장 오래 간다고 하잖아요. 그 만큼 냄새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FEELREAL은 2015년 여름에 세상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처 : http://feelre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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