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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아수스 F553MA. 업무와 공부에 최적화 된 가성비 좋은 30만원대 노트북

by 썬도그 201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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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가볍고 성능까지 뛰어난 맥북 에어나 울트라북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서 쉽게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서 얇고 성능이 좋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높은 사양일 필요도 그렇게 얇고 가벼울 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한 성능과 무게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싼 노트북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싸고 좋은 노트북을 찾는 분들 특히 노트북으로 웹서핑과 문서작업과 간단한 그래픽 작업이나 사진 편집 작업만 주로 하는 분들에게 솔깃한 브랜드가 아수스와 레노버입니다. 이 두 회사는 중저가 노트북 / PC메이커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수스 F553MA라는 30만원 대의 초저가 15.6인치 노트북을 지난 2주 동안 체험해 봤습니다. 체험 후 제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까지 해볼 생각으로 구석구석 살펴봤습니다.



아수스 F553MA(F553MA-BING-SX427B)

에이수스가 정확한 발음이고 요즘 에이수스가 밀고 있는 발음이지만 편의상 이 글에서는 여전히 많이 쓰고 있는 아수스로 하겠습니다. 아수스 F553MA는 15.6인치 노트북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입니다. 30만원 대라는 놀랍도록 싼 가격이 가장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요즘 태블릿도 보통 50만원이 넘고 스마트폰도 저가폰이라고 해도 30만원 이상인데 30만원 대라는 가격이 무척 매력적이네요

이 가격은 수년 전의 넷북 가격과 비슷합니다. 저도 넷북을 2대나 굴려봤지만, 넷북은 작고 가볍고 가격도 싸서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할만 한데 성능도 가벼워서(?) 요즘은 거의 쓰고 있지 않습니다. 오래되기도 했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저질 성능이 가장 큰 역할을 했죠. 그래서 4kg이라는 아주 무거운 무게임에도 15인치에 성능도 괜찮은 3D노트북을 가방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게가 너무도 무거워서 온종일 넣고 다니다 보면 어깨가 아파올 정도입니다. 

이런 무거운 무게 때문에 요즘에는 이 3D 노트북도 집에 놓고 다니고 가지고 나갈 때도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만 데리고 나갑니다. 이러다 보니 넷북을 대신할 만한 노트북을 찾고 있었습니다. 게임 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기에 문서 작성이나 블로그 편하게 할 수 있고 사진을 많이 찍기에 사진 편집도 가능하면서 동영상 편집도 어느 정도 가능한 제품 중에 15인치라는 큰 디스플레이와 무게도 가벼운 그러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만한 제품이 아수스 F553MA였습니다. 과연 제 욕구를 충족시켜줄지 체험을 해봤습니다.



15.6인치의 큰 화면이 훅 들어오다

15.6인치가 눈에 훅하고 들어옵니다. 큽니다 커요.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작으면 휴대성이 좋아지긴 하지만 저 같이 사진 편집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13인치 노트북은 많은 아쉬움을 제공합니다. 



13인치 노트북으로 라이트룸이라는 사진 보정 및 편집 프로그램을 써봤는데 화면이 작아서 사진 편집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15.6인치라는 큰 화면으로 편집하니 확실히 편하게 작업할 수 있네요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TV시청 등도 15.6인치의 큰 화면이라서 시원스러운 느낌이 확 들어옵니다.



TN패널을 사용한 좁은 시야각

디스플레이는 TN패널을 사용했습니다. TN패널은 뛰어난 반응속도와 싼 가격이 매력적인 패널이지만 위 이미지처럼 시야각이 조금만 달라지면 화면 역전 현상이 보입니다. 광시야각 제품이 아니라서 모니터 부분을 아래로 뒤로 제치면 위 이미지처럼 보이게 됩니다. 특히 좌우 시야각보다 상하 시야각이 좋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IPS 같은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단 노트북이 늘고 있지만 30만원대의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면 TN패널이 정답입니다.


광시야각이 아니긴 하지만 노트북을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만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광 시야각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그때마다 시야각을 조절해서 작업을 해주면 되니까요. 수년 전에는 모든 노트북이 TN패널 이기도 했고 이 시야각 때문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가 제품이라서 TN패널을 사용한 것은 납득이 가고 이해가 갑니다 만 디스플레이 겉면이 반사 재질로 되어 있어서 영화를 볼 때나 PC작업을 할 때 이 반사 재질이 거울처럼 주변 풍광과 사용자를 보여주기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각도 조절로 극복할 수 있지만 왜 반사 재질로 했는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위 이미지를 보시면 키보드가 디스플레이에 비칠 정도로 약간의 반사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무척 아쉽네요.


15인치 가방에 쑥 들어가는 두께와 가벼운 무게

아수스 F553MA는 15.6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만 2.7cm의 두께와 2셀 배터리 포함 2.3kg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무게의 제품입니다. 요즘 1kg 이하의 제품도 나오긴 하지만 1kg의 차이가 큰 차이도 아니여서 휴대성은 꽤 좋습니다. 


아수스 F553MA는 들고 몇 차례 나들이를 했습니다. 하루 종일 가지고 다니면서 넷북이나 아이패드를 넣고 다닐때의 상쾌함이 아주 좋네요. 


주로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노트북도 챙겨서 외부에서 글을 쓸 때가 꽤 있는데 휴대성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깔끔한 디자인 그러나 아쉬운 연결 단자 배치

윈도우 노트북들의 디자인은 맥북에서 큰 영향들을 받았습니다. 큼직한 마우스패드와 간격이 있는 키보드 자판은 맥북 에어의 느낌입니다. 



윗 부분에는 아수스라는 로고가 큼직하게 찍혀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단조로운 느낌이 살짝 있지만 실용주의적인 디자인이 꽤 맘에 듭니다. 


아수스 F553MA는 연결 단자와 전원 코드가 왼쪽에 다 몰려 있습니다. 왼쪽부터 전원 단자, RJ45 랜 케이블 커넥터, D-sub 영상 단자, HDMI 영상/오디오 단자, USB3.0, SD카드 슬롯, USB2.0,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대체로 무난한 I/O 연결 단자 제공입니다. 먼저 저같이 사진 많이 찍고 수시로 사진 편집을 하는 저에게는 SD카드 슬롯이 무척 반갑습니다. 저 SD카드 슬롯이 없으면 천상 SD카드 리더기를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데 가끔 집에 두고 나올 때는 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노트북으로 옮길 수 없어서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SD카드 슬롯은 무척 반갑습니다.

D-SUB라는 RGB케이블을 쓰는 영상 단자는 D-SUB만 지원하는 모니터나 프로젝터는 이 D-SUB단자가 유용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상 단자입니다. HDMI까지 지원하니 대부분의 외부 모니터나 영상 기기로 노트북 화면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유선 랜 케이블인 RJ-45는 요즘 거의 쓰지 않죠. 그러나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일이 있을 때는 유선이 좋습니다. 또한, 보안성이 유선 랜 케이블이 좋고요 USB2.0과 USB3.0 케이블을 1개씩 제공하는데 USB2.0은 마우스 연결용으로 쓰고 USB3.0은 파일 전송을 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수스 F553MA은 전체적으로 I/O 단자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다 들어가 있네요. 다만. 이 모든 단자가 왼쪽에 몰려 있다는 것입니다. 전원 케이블이나 마우스를 꽂는 USB2.0단자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있는 것이 편합니다. 모두 왼쪽에 있다 보니 마우스 줄과 전원 케이블 줄이 노트북 뒤로 돌아서 들어가야 하네요. 이점은 아쉽습니다.



실용적인 디자인

노트북 자판은 자판 사이가 크게 떨어져 있어서 정확한 입력이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또한, 키보드 사이에 있는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아수스 F553MA로 블로깅을 해보니 PC에서 입력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나오네요. 타격감도 깔끔합니다. 



터치 패드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마우스보다 느려서 잘 쓰지 않죠. 그러나 마우스를 집에 두고 오거나 간단한 작업을 할 때나 야외에서 무릎에 올려놓고 작업을 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터치 패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수스 F553MA는 터치 패드가 아주 큽니다. 컴팩트 카메라를 올려놓아도 그 보다 더 큽니다. 
크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꽤 높네요. 그렇다고 마우스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한 작업을 할 때는 아주 유용합니다. 


전체적인 외피의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커버는 그릴 형태의 패턴으로 지문이 묻지 않게 하고 있으며 키보드가 있는 밑판은 헤어라인 패턴으로 지문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노트북 중에 외형적인 매력만 추구해서 하이글라시한 재질로 많이 마무리하는데 보기에는 좋지만, 지문이 덕지덕지 묻으면 더러워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아수스 F553MA는 실용성을 타켓으로 한 제품 답게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외형적 아름다움 보다는 실속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DD 작동 램프와 전원 램프가 하단에 아주 작게 들어가 있습니다. 



ODD는 제공하지 않는데  블루레이로 영화를 보는 분들은 외장형 ODD를 구매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사라질 매체들이 ODD들이라서 최근에는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ODD 드라이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지금은 스트리밍 & 다운로드 시대입니다. 하단은 4개의 고무 다리가 밀림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메모리나 HDD를 확장하기는 꽤 까다로워 보입니다. 



작고 가벼운 전원 어댑터와 아쉬운 노트북 사용 시간 

전원 어댑터가 무척 작습니다. 애플 전원 어댑터처럼 분리가 가능합니다. 넷북의 어댑터처럼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이거 무척 맘에 드네요. 



 전원 케이블 길이는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배터리는 2셀 리튬 폴리머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웹서핑과 동영상 재생 등을 사용 했을을 때 대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요즘은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도 많아서 사용 시간이 좀 아쉬운 것이 있긴 하네요. 다만, 야외에서 배터리로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크게 아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용하면서 충전을 할 경우 충전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입니다. 



아수스 F553MA 성능 테스트

사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저가 노트북에 고사양을 바라는 것은 과욕입니다. 적당한 성능에 싼 가격이 매력인 제품이 성능 테스트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할 수 있고 어떤 작업은 힘든지는 알아야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략적인 스펙을 적어보면  아수스F553MA-BING-SX427B는 인텔 쿼드코어 셀러론 N2940 프로세서(1.83GHz)DDR3 4GB가 들어가 있으며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6 : 9 HD 디스플레이와 인텔 HD그래픽의 내장 그래픽 카드와 SATA 방식의 500GB의 HDD윈도우8.1 64비트  운영체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펙은 절대 고사양이 아닙니다. 


PC MARK8으로 돌려봐도 종합점수가 1722인데 전형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오피스 노트북입니다. 주로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이나 업무 관련 일을 할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죠



웹 브라우징 속도와 화상 채팅도 꽤 빠르고 무난합니다. 



3D MARK를 돌려서 나온 점수입니다. 가벼운 3D 게임은 그런대로 잘 돌아가지만 예상대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무척 힘들어 하네요. 위와 같은 수치로는 뭐가 뭔 소리인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가벼운 게임은 할 수 있으나 게임이 목적이라면 비추천, 그러나 부모님들은 추천할 노트북

국민 게임이라고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은 돌아갑니다. 돌아는 가는데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우는 다른 유저와 접속을 같이 하는데 민폐를 끼칠 정도로 접속 로딩 시간이 길어서 좀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서든어택은 리그 오브 레전드보다 저 사양이라서 로딩 시간이 길지 않고 바로 할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노트북으로 무슨 게임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임이 주목적이라면 게임용 노트북을 구매하십시오. 가벼운 게임을 할 수 있지만, 게임용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게임을 원활하게 할 수 없기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 아수스 F533MA로 게임 할 시간에 업무나 공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에 집에 있는 PC가 너무 느려서 메모리를 4G에서 8G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라이트룸 작업을 보다 원할하게 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죠. 그런데 뜻하지 않게 잘 하지 않던 게임을 하루에 2시간 씩 하고 있는 저를 발견 했습니다. 하고 싶은 게임이 있었지만 고사양 게임이라서 포기했는데 메모리를 8G로 올린 후 게임만 하고 있네요

아수스 F553MA는 게임을 원할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대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인 자녀에게 사줄만한 노트북입니다. 게임을 하기 힘들거든요. 인터넷 강의나 웹서핑과 영화 감상용으로만 사용하기 좋습니다.

 


문서 작업, 웹 서핑과 업무 할 때는 쾌적한 속도를 제공한다

아수스 F553MA는 오피스 노트북입니다.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 할 때 딱 좋습니다. 블로깅도 해보고 워드 작업이나 엑셀과 웹 서핑을 해봤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우고 작업하지 않는 한 만족할만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USB2.0보다 10배나 빠른 USB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에 있는 자료를 아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8.1 64bit 운영체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부팅 속도고 무척 빠릅니다. 윈도우8.1은 윈도우7보다 가장 좋아진 점은 부팅 속도입니다. 정말 총알 같은 부팅 속도에 태블릿인가? 할 정도로 빠릅니다.

물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시작하면 점점 부팅 속도가 느려지겠지만 20초도 안 되서 메트로UI가 나오고 데스트탑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의 모래시계가 멈추기까지 대략 1분 정도가 걸리는 빠른 부팅 속도는 무척 맘에 드네요. 부팅 속도가 느려서 외부에서 간단한 서류 작업을 해야 할 때 짜증이 났는데 그런 짜증은 싹 사라졌네요. 뭐 더 빨라지고 싶으면 SSD를 사용하는 노트북이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죠. HDD를 사용하면서도 꽤 빠른 부팅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윈도우8.1 64비트 운영체제의 쾌적함으로 사진, 동영상 편집도 무리없이 사용 가능

가장 궁금했던 것이 라이트룸이라는 사진 편집 보정 프로그램과 소니베가스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느냐입니다. 블로그에 사진과 동영상을 자주 올리기에 저에게는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돌려보니 걱정은 기우였네요. 깔끔하게 아주 잘 돌아갑니다. 15.6인치의 큰 화면과 사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출사 나가서 찍은 사진을 스타벅스에서 편집헤서 포스팅 하나 뚝딱 만들었습니다. 


더 궁금했던 것은 소니베가스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느냐입니다. 소니베가사는 메모리가 딸리면 자주 다운 되기에 조바심을 더 냈지만 별 무리 없이 잘 돌아가네요. 

왜 이리 잘 돌아갈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운영체제가 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윈도우8.1 그리고 32비트가 아닌 64비트 운영체제가 메모리를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 모두 원활하게 잘 돌아가게 지원을 해준 듯합니다. 윈도우7이나 윈도우8 32비트 운영체제에서 라이트룸이나 소니 베가스는 메모리를 다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걸 64비트 운영체제가 해결해줬네요. 64비트 운영체제의 혜택을 제대로 받았네요



동영상, 영화 시청도 가뿐하게 할 수 있다

10기가 넘는 영화 파일을 재생해도 시원스럽게 잘 재생이 됩니다. 16 : 9 비율의 15.6인치 디스플레이가 드라마나 영화 감상할 때도 만족감을 제공해줍니다. 다만, 위에서도 지적했듯 TN패널이라서 조금만 머리를 숙이거나 뒤로 넘겨도 화면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더 심한 듯 합니다. 



저소음과 아이스쿨 기술로 발열을 잡다 

ASUS F553MA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격 대비 성능과 실용적인 디자인입니다.. 제품 자체가 실용으로 무장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것은 저소음과 발열 부분입니다. 기온이 높지 않은 봄이라서 여름에는 어떨지 몰라도 게임도 해보고 여러 가지 발열을 동반하는 작업을 해도 노트북이 뜨겁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비록, 노트북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돌려서 버벅 거릴지라도 뜨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네요. 아수스의 아이스쿨 기술로 발열을 잘 잡고 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발열을 잘 잡고 있네요. 또한, 소음이 아주 적네요. 이 부분도 사용 시간이 늘어갈수록 좀 더 소음이 심해지겠지만, 특유의 웅~~하는 팬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작습니다. 저소음과 발열 부분도 꽤 맘에 듭니다. 


 

아수스 노트북의 편의 기능들

노트북 업체들마다 각자의 튜닝 기술들과 편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수스는 USB Charger+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있네요. 
노트북으로 스마트폰 충전이나 외부 기기 충전할 때 암페어를 올려서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급속 모드를 사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펜디드라는 모니터 색감 조정 프로그램과 오디오 튜닝 프로그램도 쓸만 합니다. 




아수스 F553MA 사용 총평

가성비라는 단어 하면 떠오르는 IT브랜드인 아수스, 아수스 제품 답게 아수스 F553MA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USB3.0이나 D-sub의 제공으로 프리젠테이션 도구로도 활용하기 쉽습니다. ODD 같은 잘 쓰지 않는 것들은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15.6인치의 큰 디스플레이가 청량감까지 느껴지게 합니다. 웹 서핑과 문서 작업과 사진 편집 작업,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할 때 좋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아수스 F553MA의 좋은 점


1. 싼 가격에 비해 꽤 질 좋은 성능 (가성비 좋은 노트북)
2. 15.6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오피스 작업과 영상 감상하기에 좋다
3. 빠른 부팅과 저소음
4. USB3.0, SD카드 슬롯 등의 다양한 단자를 제공
5. 휴대성이 좋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먼저 저가 제품이라서 TN패널을 사용한 것은 지적할 사항은 아니지만 거울처럼 반사 재질로 되어 있어서 디스플레이에 외부 이미지가 비추어서 영화 감상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때 방해가 됩니다. 때문에 수시로 화면 각도를 조정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여기에 여러가지 단자들이 왼쪽에 몰려 있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마우스나 전원 코드가 빙 돌아 가야 하거든요. 


아수스 F553MA의 아쉬운 점


1. 반사 재질로 된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를 보는데 방해가 된다
2. 접속 단자들이 모두 왼쪽에 있어서 불편하다

구매를 염두해 두고 2주 동안 체험해 봤는데 제가 원하는 목적성을 다 충족한 제품이 아수스 F553MA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이 고장 나거나 중고 제품으로 처분하고 이 제품으로 갈아탈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노트북 추천 제품입니다. 


이 리뷰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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