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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새로텍 팜미니(Palm mini), USB메모리와 외장하드의 장점이 합쳐진 mSATA SSD 외장하드

by 썬도그 201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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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의 장점은 무한 복제입니다. 아날로그는 원본을 똑같이 복사한다고 해도 원본과 카피본이 눈으로 확 티가 납니다. 그래서 짝퉁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씁니다.  그러나 디지털 쪽에서는 짝퉁이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원본 100% 복제가 가능한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진과 음악, 동영상과 영화나 문서를 컴퓨터로 전송하고 원본을 그대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디지털 시대에서는 물리적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영화,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을 쉽게 전송하고 전송받으면서 하나의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멀리 복제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디지털 복제가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널리 멀리 복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발달하면서 많은 자료들과 고용량 자료를  클라우드 웹하드 서비스를 통해서 보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외장 하드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용량 파일은 웹하드로 전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개 파일에 대한 용량 제한이 있기 때문이죠. 또한, 무료 클라우드 웹하드 서비스라고 해도 보통 30~100GB 밖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그 이상의 용량을 저장하기에는 용량이 적습니다. 반면 외장하드는 파일 백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파일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서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전송속도도 USB3.0인 경우 1초에 200MB를 전송하는 빠른 속도 인터넷 전송 속도보다 빠릅니다. 

그러나 외장하드 중에 HDD를 사용하는 외장 하드는 무게가 무거운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파일을 백업이나 받고 싶으면 USB메모리를 꽂아서 전송합니다.  하지만 USB메모리는 용량이 적죠. 요즘 32GB짜리가 나오고 있지만 외장하드 용량보다는 아주 작습니다. 

외장하드는 용량이 커서 좋은데 부피와 무게가 좀 커서 휴대성은 좀 떨어지고 USB는 휴대성은 최고이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용량이 작은 단점이 있었는데 이 두 제품의 장점 만을 취한 외장하드 제품이 mSATA SSD 외장하드입니다. 



새로텍 팜미니(Palm mini)는 초경량, 초소형, 초슬립한 mSATA SSD 외장하드입니다.
USB메모리처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서 파일 전송 속도가 빠르고 크기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저전력이지만 USB메모리보다 용량이 커서 외장하드로 분류되는 제품입니다.

저장장치는 90년대와 2000년대 후반까지는 HDD가 대세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삼성전자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SSD(Solid State Drive)가 등장하면서 대변혁이 일어납니다.  디스크에 자기력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읽고 쓰는 HDD와 달리 SSD는 램(RAM)과 
반도체이기 때문에  데이터 검색 속도와 읽기 및 쓰기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여기에 작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디스크 돌아가는 소음도 없습니다. 

드디어 램을 이용한 저장장치가 현실화된 것입니다. 2011년 첫 SSD제품이 출시되었는데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SSD는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HDD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었는데 최근에는 HDD 용량에 근접하는 가격대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한 3년 후에는  HDD제품 보다는 SSD 제품들이 주류가 될 것 같습니다. HDD는 대용량 파일 백업용 제품만 나올 듯하네요



새로텍 팜미니(Palm mini)는 128GB, 256GB, 512GB, 1TB 용량의 제품이 있습니다. 




새로텍 팜미니(Palm mini)를 개봉하면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한 새로텍 팜미니(Palm mini)와 파우치와 설명서와 케이블과 OTG와 NTI BACKUP NOW EZ3 소프트웨어 사용권이 담겨 있습니다.



최고급 아노다이징 표면 가공기법을 사용해서 딱 봐도 알루미늄 재질을 두른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 스크래치나 얼룩에 강하기 때문에 외부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Sarotech 마크가 은색으로 은은하게 박혀 있습니다. 


제품 상단에는 USB3.0 마이크로 B커넥터가 있습니다. USB3.0 마이크로 B커넥터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지만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인 USB2.0 마이크로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호환성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USB3.0으로 작동하지만 PC나 노트북 등이 USB2.0만 지원한다면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케이블은 USB3.0 마이크로B 케이블과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수 있는 OTG케이블 젠더도 함께 제공합니다. 요즘 안드로이드폰은 이 OTG를 이용해서 USB메모리와 연결해서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백업 받거나 전송하는 분들이 많죠. 이게 무료로 제공 되네요



크기는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입니다. 두께는 8.9mm로 스마트폰 두께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가볍다는 것입니다. 무게가 29g밖에 되지 않아서 케이블을 제거해서 들고 있으면 USB메모리 보다 살짝 더 무거운 정도입니다. 




상단에는 LED램프가 있고 케이블 연결 단자만 있는 단순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고 다닐 때는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가 꺼내서 쓰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케이블을 연결한 이유는 이 새로텍 팜미니 연결 단자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새로텍 팜미니(Palm mini)의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브를 설정하기 때문에 딱히 할 일이 없고 기다리면 USB 메모리처럼 바로 인식합니다.



사용하는 PC 후면에 USB3.0 단자가 있는데 USB2.0허브 인식과 USB3.0허브 인식까지 다 했습니다. 



그런데 내 PC나 노트북의 USB가 3.0인지 2.0인지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USB3.0 단자가 있음에도 USB3.0제품인 팜미니를 USB2.0에 꽂아서 사용하면 자원 낭비죠. 

새로텍 팜미니는 상단 작은 LED램프의 색을 통해서 USB2.0인지 3.0인지 구분해 줍니다. USB2.0이면 은색, USB3.0이면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위 이미지는 USB3.0단자에 연결했을 때 나오는 파란빛이네요


그리고 영화 파일을 전송해 보니 순간 속도가 262MB/초가 나오네요. 꿈의 속도입니다. USB2.0일 때는 20MB/초 정도만 나왔는데 대략 10배나 빠릅니다. 이 맛에 USB3.0을 쓰죠.  순간 속도는 262MB/초까지 나왔지만 평균적으로는 200MB/초가 나옵니다.

이번엔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속도 체크를 해봤습니다


<새로텍 팜 미니(Palm mini) 읽고 쓰기 속도 체크>

ATTO 디스크 벤치 마크를 이용해보니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대략  195MB/초 정도가 나옵니다. 


이번엔 크리스털 디스크마크로 돌려보니 512K에서는 읽기 속도가 240.8MB/초이고 쓰기 속도가 302.4MB/초가 나왔습니다. USB3.0 속도가 잘 나오네요. 그런데 이 속도는 제 PC가 UAS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텍 팜미니의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한 속도입니다.

새로텍 팜미니는 SATA3 + UASP칩을 사용해서 SATA3의 6Gb/S의 속도를 충분이 낼 수 있습니다. 
UASP는 USB3.0 속도 향상 기능으로 보면 되는데  USB 프로토콜 상에서 SCSI 명령을 할 수 있는 프로토콜입니다. 이 UASP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마더보드에서 지원해야 하며 윈도우 운영체제도 윈도우8 이상이어야 합니다



<새로펙 홈페이지에서 발췌>



<NTI BACKUP NOW EZ3 백업 프로그램 사용법>

메뉴얼과 함께 제공되는 NTI 백업 프로그램이 번들로 제공됩니다. 
먼저 http://www.nticorp.com/url/sarotech에 접속하면 상단에 있는 NTI BACKUP NOW EZ3를 다운 받으세요. 언어는 한국어로 설정하시고요. 


설치 중간에 일련번호를 물어보는데 이때 팜미니와 함께 제공되는 종이에 적힌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됩니다. 



프로그램은 간단합니다. 
백업은 크게 클라우드 백업, 파일 및 폴더 백업, 완전한 시스템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백업은 NTI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건데 용량도 작고 유료라서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완전한 시스템 백업은 C드라이브 전체 또는 D드라이브 전체를 백업하기 때문에 용량이 아주 큽니다. 이건 HDD하드 같이 용량이 큰 외장하드에서나 어울릴 듯하네요

새로텍 팜미니는 중요한 파일만 골라서 백업 받는 파일 및 폴더 백업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백업 받을 디렉터리나 파일 설정은 수정을 눌러서 수정을 해주시고 하단의 백업 버튼을 누르면 백업이 됩니다. 


백업받기 전에 수정 버튼을 눌러 백업 설정을 해봤습니다. 백업은 멀티미디어, 오피스, 이메일, 즐겨찾기로 구분되어서 백업할 수 있는데 원하는 파일 형식만 백업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식 말고 고급 모드에서는 디텍토리 단위별로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편한 방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전 문서 파일만 저장해 봤습니다.

 

대상 드라이브 선택에서 새로텍 팜미니를 선택을 하고 데이터 암호화 및 압축에 체크를 하고 마침을 누르고 백업 버튼을 눌렀습니다. 


암호화 된 암축 백업 파일이 저장이 되어네요. 암호화 압축이 좋은 이유는 이 새로텍 팜미니(Palm mini)가 작아서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를 백업했는데 그걸 분실하면 큰일나죠. 따라서 암호화해서 백업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호화 하기 전에 비밀번호를 물어보니 비밀번호를 모르면 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백업 예약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예정된 시간에 팜미니를 꽂아 놓으면 알아서 백업을 합니다. 백업 스케줄 시간에 팜미니가 꽂혀 있지 않으면 다음 연결위 위 메시지를 띄우고 알아서 백업응ㄹ 합니다. 편리하네요. 






 <새로텍 팜미니(Palm mini) 활용법>

새로텍 팜미니 외장하드는 mSATA SSD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전력에 크기와 무게가 작고 가볍습니다. 때문에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USB메모리의 빠른 속도와 초경량, 초미니라는 경박단소한 휴대성의 장점과 외장하드의 장점을 겸비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길 원하는 분들은 HDD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수시로 USB 메모리에 저장하고 복사하는 분들 중에 USB메모리 용량에 불만이거나 HDD외장하드의 느린 복사 속도 때문에 짜증 나는 분들은 새로텍 팜미니가 어울립니다. 

여기에 울트라북이나 맥북 에어 같은 초슬림 노트북들은 SSD하드를 사용해서 저장용량이 높지 않은데 그런 슬림형 노트북의 저장용량을 늘릴 때도 유용합니다. 



또한, 같이 제공하는 OTG 젠더를 연결하면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파일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음악을 백업하거나 반대로 팜미니에 있는 영화 중에 골라서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스마트폰에서 인식을 하는 것은 아니고 32GB나 64GB까지만 인식하는 스마트폰에서는 인식을 못합니다. 팜미니는 128GB 용량 이상의 제품들입니다. 참고로 팜미니는 공장 출고 당시에는 NTFS포멧으로 출고 되는데 구입 후에 exFAT방식이나 FAT32방식으로만 포멧하고 OTG연결을 하면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빔프로젝터나 스마트TV 등과 연결해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USB메모리와 HDD외장하드의 하이브리드한 제품이 바로 새로텍 팜미니입니다.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빠르게 파일 전송을 하면서 USB메모리보다 용량이 좀 더 많은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제품 보증기간은 핵심 부품인 mSATA SSD는 3년, 나머지 부품은 1년입니다. 
가격은 새로텍 홈페이지에서 128GB 팜미니가 132,000원이고 256GB가 199,000원, 512GB가 398,000원, 1TB제품이 699,000원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sarotech.com/shop/detail.html?part_idx=193&search_item=&item_idx=504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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