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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현실을 가공한 환상적인 별의 일주를 담은 사진작가 Justiin Ng 본문

사진작가/외국사진작가

현실을 가공한 환상적인 별의 일주를 담은 사진작가 Justiin Ng

썬도그 2014. 4. 29. 23:11

사진은 수 많은 분야와 장르가 있습니다. 크게는 풍경, 인물 사진으로 나누지만 야경만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들도 있고 별의 일주나 천체 사진만 전문으로 담는 천체 사진 전문 사진가들도 있습니다. 또한, 미시적인 세계를 담는 미시 사진작가도 있고 곤충 사진만 찍는 곤충 사진작가도 있습니다.

사진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실 중 우리 눈의 한계를 넘어선 사진을 담아서 세상을 오롯하게 보여주는 분들이 있고 이런 분들 때문에 사진을 통해서 존재하나 우리가 잘 모르는 세상을 잘 알게 되는 모습도 많습니다. 우리의 눈은 뛰어난 광학 도구이지만 미시적이거나 거시적인 세상을 맨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세상을 광학 도구를 이용한 사진들은 우리 인간의 인지력이 미치지 못하는 세상을 잘 담고 그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세상을 사진으로 담아서 우리 인간의 인지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성능들이 좋아지면서 별의 일주를 담거나 별의 이동 혹은 은하수를 타임랩스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담아서 소개하는 사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동영상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곤 하죠. 그런데 이런 별의 이동 혹은 별의 일주를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환타지를 심어서 놀라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활동 중인 36살의 Justlin Ng라는 사진작가는 별의 일주를 2012년부터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 작가는 별의 일주 사진을 있는 그대로 담는 것이 아닌 포토샵을 적극적으로 활영해서 마치 하늘에서 불꽃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과장된 이미지를 생산해 냈습니다.


 전 이 사진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별의 일주 사진이야 필름 카메라 시절에도 많이 봤던 사진이라서 별 느낌이 없지만 이 사진은 마치 불꽃 놀이를 하는 듯한 마법적인 사진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별의 앞 부분은 형형색색의 빛으로 치장해서 마치 불꽃의 폭죽 같아 보입니다. 

사진가 Justion Ng는 2012년 인도네시아 브로모산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도시 국가인 싱가폴에서도 별의 일주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싱가폴은 도시국가라서 빛 공해가 심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밤에도 서울처럼 별이 많이 보이지 않죠. 그래서 싱가폴에서 별의 일주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 사진가는 싱가폴에서 별의 일주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포토샵으로 아름답게 포장을 했스빈다. 

매일 2시간 이상씩 별의 일주를 찍고 그 사진을 합성하고 후보정을 해서 마치 동화 속 이미지로 만들어 냈습니다. 








포토샵 노하우는 공개 되지 않았지만 은하수와 별의 일주 그리고 일출의 모습이 함께 담긴 바로 위 사진은 마법과 현실이 공존하는 모습 같아 보이네요. 물론, 이런 가공된 이미지 포토샵 이미지를 경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것이 현실이지 현실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기를 위한 가상과 거짓이 아니라면 착한 거짓말 혹은 악의 없는 거짓은 현실을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사진작가 홈페이지  : http://www.justinngphoto.com/gallery/astr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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