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G Pro2는 매직 포커스라는 기능이 있어서 사진을 촬영 한 후에 터치를 통해서 아웃포커스 부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사로 사진을 전경, 중경, 후경에 초점이 맞은 사진을 촬영한 후에 합성을 한 후 사용자가 터치를 통해서 초점이 맞는 피사체를 터치로 선택하면 나머지 부분은 아웃포커싱이 됩니다.
아주 놀라운 기능인데요. 이 기능의 원조는 Lytro 카메라입니다.
생긴 것 자체가 아주 특이한 이 카메라는 사진을 촬영한 후에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초점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샘플 사진입니다. pc로 사진을 옮긴 후에 초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Lytro 카메라의 상위 버전이 출시 예정입니다.
Lytro 카메라의 상위기종인 Lytro Illum
이전 Lytro 제품과는 디자이 자체가 확 달라졌네요.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생경네요. 그런데 본체가 기울어져 있어서 사용자가 화면을 보기가 더 편리하네요.
크기는 86 x 145 x 166mm이고 무게는 940g입니다. 카메라 속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존 카메라와 디자인은 좀 다른 것이 액정이나 바디가 앞으로 쏠린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상단의 버튼은 기존 카메라와 동일하고 비슷하네요.
후면 디스플레이는 480 X 800 픽셀의 4인치 LCD터치 스크린입니다.
이 액정 디스플레이는 살짝 틸팅이 되네요
렌즈는 8배 줌을 지원합니다. F/2.0이라는 조리개 수치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조리개 개방 크기가 커야 아웃포커싱이 잘 되고 그게 Lytro카메라의 생명이기에 조리가 수치가 아주 흐뭇하네요.
플래시를 장착할 핫슈도 있습니다.
Lytro Illum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렌즈를 장착 한 4,000만 화소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세한 기술적인 구조는 모르겠지만 자유롭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핵심이 여기에 있네요.
Lytro Illum은 사진 촬영 후에 PC로 다운로드한 후에 전용 소프트웨어로 초점을 자유롭게 맞추고 주밍을 할 수도 있습니다. 피사계 심도 조절도 가능한데요. 이게 Lytro Illum의 가장 큰 불편함이네요
Lytro Illum는 사진 촬영 후에 바로 SNS로 전송할 수 없고 항상 후가공을 해야 합니다.
Lytro Illum은 가격이 1599달러이고 특별가격으로 1499달러입니다. 약 160만원 정도 하는데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흥미로운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출처 https://www.lytro.com/#lytro-illum-introduc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