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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AF를 강화한 소니 알파77의 후속기종인 알파77 II

by 썬도그 201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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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와 삼성전자는 DSLR 제조를 접었습니다. 만들어봐야 캐논 니콘이라는 거대한 두개의 탑을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니는 DSLT라는 기종을 만들어서 DSLR 시장과 대응하고 있습니다. DSLT는 DSLR과 미러리스 중간 형태인데 반사경을 반투명하게 만들어서 미러리스의 장점과 DSLR의 장점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 DSLT의 최대 장점은 빠른 AF인데 특히 동영상 AF속도가 무척 뛰어납니다. 반면 니콘의 동영상 AF속도는 젠장급입니다.
니콘은 사진은 잘 나오는데 보급기 DSLR 동영상 초점 속도가 너무 느린 게 참 문제네요. 

이 소니가 지난 5월 1일 유럽 시장에 소니 알파77 2(α77 II)를 선보였습니다.


소니 알파77 2(α77 II)

이 소니 알파77 2(α77 II)는 2011년 나온 소니 알파77의 후속 기종입니다. 
APS-C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갖춘 중급기로 이전 모델에 비해서 새로운 
Exmor CMOS센서와 BIONZ X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 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F 성능을 더 크게 강화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니가 AF 속도력이 좋은 미놀타 먹더니 AF 속도가 엄청 빠른데 더 빨라졌다니 놀랍기만 하네요


알파77 2SMS CMOS 센서를 신형화 해서 기존  알파77에 비해서 감도가 20% 향상 되었고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세밀한 이미지를 잡아 낼 수 있습니다. 

AF는 15개의 크로스와 79점의 측거점을 갖추었습니다. 여기에 독자 기술인 반투명 미러 기술인 DSLT의 기술로 위상차 방식의 AF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서 보다 빠른 AF와 연사 성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피사체의 눈을 자동 감지하고 자동 초점을 맞추는 Eye AF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동물이나 사람의 눈동자를 인식하는데 기존의 얼굴 인식보다 더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MOS 센서의 화소는 2,430만 화소이며 ISO감도는 100에서 25,600까지 이며 EVF(전자식 뷰 파인더)는 235.9만 화소의 0.5인치 유기EL로 되어 있습니다. 시야율은 100%입니다. 

후면 액정은 129만 화소 3친이 LCD이며 3방향 틸팅이 가능합니다. 소니는 전통적으로 틸팅만 되는 액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캐논과 니콘처럼 360도 회전이 되는 액정은 기대하기 힘드네요. 바디는 마그네슘 제로, 방진 설계 및 방수 씰이 처리 되어 생활 방수는 가능합니다. 

바디 크기는 142.6 X 104.2  X 80.9mm이고 무게는 본체만 647g입니다.  동영상은 60p 풀HD 촬영이 가능합니다. 



유럽에서는 2014년 여름에 출시 예정이고 미국에서도 6월에 판매 예정입니다. 바디만 1,200달러이고 F2.8까지 지원되는 16~50mm 번들 렌즈 포함헤서는 1,800달러로 185만원입니다. 

AF와 가격 후덜덜의 소니네요. 저는 이 DSLT가 기술적으로는 참 맘에 들지만 셔터음이 반사경 소리가 아닌 미러리스 같은 전자음이 나기에 안 씁니다. 물리적 소리가 나지 않고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 같은 소리가 나서 촬영하는 재미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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