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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나 하숙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자취하는 친구나 동생들 보면 안쓰럽습니다. 특히 자취는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하니 혼자 밥을 먹을 때도 많고 혼자 밥 먹기 귀찮아서 굶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배가 고프면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나가서 먹는데요. 특히 고시원은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매번 밖에서 나가서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대형 빌딩 지하에 있는 구내 식당 말고 따로 주말에도 운영하는 대형 구내 식당 같은 곳이 지역마다 1곳 이상씩 있었으면 해요. 뭐 그러면 식당들이 들고 일어서겠지만 그래도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집밥 같은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지역마다 있었으면 합니다. 


집밥을 먹고 싶은 자취생들을 위해서 나온 서비스 Eatro 서비스

Eatro(http://eatro.com/)는 자취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전 세계에는 많은 대학생들이 있고 그 대학생의 대부분이 자취나 하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취생들은 끼니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데요. 낮에는 학교 식당을 이용하지만 저녁이나 주말에는 혼자 밥을 해 먹어야 합니다. 이럴 때 근처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거나 굶거나 합니다. 또는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3분 요리 등을 이용하는데요. 식당 음식을 빼고 패스트푸드 점이나 편의점 음식은 별로 좋은 음식들이 아닙니다. 영양가가 없습니다.  식당이 좋긴 한데 혼자 먹는 것 극도로 싫어하는 한국분들이라서(요즘은 혼자 많이들 드시더군요) 식당 이용을 꺼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집에서 먹는 집밥이 그리워집니다. 
영국에 있는 청년 3명은 이런 전 세계 자취 대학생들을 위해서 주변에서 쉽게 집밥을 먹을 수 있는 전문 마켓 플레이스 사이트인 Eatro를 개발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학생이 위치한 지역 주변에서 가정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곳과 링크 시켜줘서 대학생이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http://eatro.com/에 접속 한 후에  주변에 있느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종류별로 거리별로 가격별로 체크를 한 후 검색을 하면 가정식 요리 제공자들이 나옵니다. 이 가정식 요리는 누구나 쉽게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존 식당은 물론, 테이크 아웃 음식점과 가정집도 가능합니다. 


원래 이 서비스는 집에서 밥을 해 먹으면 항상 음식들이 남는 것에 힌트를 얻어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집 뿐만이 아니라 음식점이나 대형 식당에서도 남는 음식들은 푸드마켓이나 그냥 버리게 되는데 이걸 배달용 음식용으로 포장해서 활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주변의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직접 사용기를 올릴 수 있는데요. 이 Eatro 운영자가 직접 찾아가서 음식의 품질 등을 점검하기도 합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한국에서는 이 서비스가 적합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먼저 가정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한다는 자체부터가 영국과 좀 다릅니다. 패스트푸드나 분식 혹은 중국 요리 등의 배달 전문 요리들이 아닌 집밥 같은 가정식은 포장 자체가 힘듭니다. 국, 밥, 반찬을 포장하는 용기도 용기지만 직접 고객이 찾아가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한국 같이 배달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음식을 직접 찾으러가고 혹 반대로 가정집에서 배달을 해주기가 힘들죠. 해준다고 해도 인건비가 확 올라 갈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지역마다 큰 구내 식당을 주말에도 여는 것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분들이 많은 오피스텔이나 2명 이상 살아도 주말에 밥 하기 귀찮으면 외식 대신에 저렴한 구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아파트 단지 같은 곳에 주말에만 운영하는 구내 식당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뭐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퇴근 후에 집에서 혼자 밥하고 먹기 귀찮은 분들이 아파트 지하에 있는 구내 식당에서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하는 것이죠. 구내 식당은 하루 전에 선불로 음식값을 미리 받고 음식을 요청한 사람들을 계산해서 음식을 하면 되고요. 갑자기 오는 분들은 여분의 음식으로 대접하면 될 듯 한데요

아니면 대학가 주변에 응사 하숙집처럼 푸짐하게 차린 식사를 제공하는 가장집과 대학생들이 연결해서 5~10명씩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식의 가정집을 식당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는데 이거 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겠죠?

이런 P2P 서비스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음식 쪽이야 한국이 워낙 배달 포장 문화가 발달해서 힘들다고 해도 자신의 집 한쪽을 여행객들에게 빌려주는 집 대여 서비스도 나와 있고 옷 대여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유의 문화가 아닌 대여의 문화가 발달 할 것입니다. 소유라는 것은 그 제품의 가격을 다 지불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있지만 그걸 소유하면서 계속 활용하지 못할 때의 스트레스도 대단합니다. 한번 쓰고 안 쓰는 제품들 얼마나 많은가요. 그래서 이런 놀고 있는 것들을 대여하면서 수익을 내는 서비스들이 늘고 있습니다. 

집을 빌려주고 차를 빌려주고 옷을 빌려주고 앞으로는 빌려주는 문화가 발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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