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스티븐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에 부침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쉽게 무너지는 회사는 절대 아닐 것입니다. 또 하나의 혁신을 위해서 웅크리고 있는 시기라고 보이는데요. 올해 애플은 여러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또 한번의 블루 오션을 개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가디언지가 아주 흥미로은 내용의 기사를 발표 했습니다. 당신이 모르고 있는 애플에 대한 11가지 이야기를 소개했는데요. 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technology/2013/dec/23/apple-iphone-ipad-mac-steve-jobs-wozniak
당신이 잘 모르는 애플에 대한 11가지 이야기
1. 스티븐 잡스는 입양아였다
이 사실은 스티븐 잡스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 있으면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네요.
스티븐 잡스의 생부는 시리아 인 '압둘파타 잔달리였고 어머니는 미국인인 주앙 시불이었습니다. 둘은 위스콘신 대학생이었는데 생모 부모들의 반대로 두 사람은 결혼을 하지 못합니다. 시불의 어머니는 강력하게 입양을 요구했습니다. 입양 조건은 양부모 모두 대졸자여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 부부가 스티븐 잡스를 키우게 되었는데 둘은 대졸자가 아니였지만 속여서 입양을 합니다. 이를 안 생모가 강력하게 입양을 반대했지만 잡스 부부가 꼭 대학까지 보내겠다고 약속에 약속을 하고 입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1955년 잡스는 잡스 부부에게 입양이 됩니다. 잡스를 입양한 후에 생부와 생모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고 잡스의 여동생인 '모나 심슨'이 태어납니다. 아니! 결혼할 거면 잡스도 키우지 왜 입양을 시켰는지 모르겠네요. 당시는 형편이 좋지 못했나 보네요.
이 기사에 없는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의 인기 만화인 '심슨 가족'의 작가인 리처드 어펠이 스티븐 잡스의 여동생인 모나 심슨의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2. APPLE 1의 가격은 악마의 숫자였다
애플사가 내놓은 첫번째 퍼스널 컴퓨터인 APPLE 1의 가격은 666달러 66센트로 6이 무려 5개나 있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666을 악마의 숫자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6이 5개나 되네요. 이 가격은 스티브 워즈니악이 타이핑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666달러 66센트로 정했습니다.
3. 애플의 모든 제품은 항공기로 운반 된다.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의 최대 고객은 애플입니다. 애플은 모든 제품을 배가 아니라 항공기로 운송합니다. 애플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비용 보다는 운송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맥켄토시(Macintosh)는 사과 종유의 이름
응사에서 성동일이 회사 이름이 무슨 과일이냐고 놀리던데요. 애플이라는 회사 이름은 정말 특이하죠.그런데 이 네이밍은 제품에섣 나옵니다. 저는 애플 보다는 맥켄토시라고 하기에 뭔 이름이 이리 복잡한가 했는데 이 맥켄토시도 사과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일관성 있네요
이 맥켄토시는 개발자 제프 라스킨이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잡스는 맥켄토시 대신에 bicycle로 변경하라고 했지만 맥켄토시로 결정 됩니다.
5. 애플 광고의 사용되는 제품은 CG가 아니다
애플 광고에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등은 CG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닙니다.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합성(HDRI)을 사용해서 해상도가 높은 제품의 근접 이미지 수백 개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6. 스티브 워즈니악은 여전히 애플 직원이다
얼마 전 '스티븐 잡스'의 전기 영화인 '잡스'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위즈니악이었는데요. 아직도 워즈니악은 애플 직원이라고 하네요. 애플사는 1976년 차고에서 잡스와 워즈니악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공동 창업자인 워즈니악은 현재 애플에 관한 일을 전혀 하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애플의 직원이며 매년 약 12만 달러(1억 2천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7. 스티븐 잡스의 마지막 말
잡스의 친동생인 모나 심슨에 따르면 잡스가 사망 직전에 한 마지막 말은 Oh wow, Oh wow, Oh wow였습니다.
또한 모나 심슨은 잡스 기념식에서 읽은 추모 메시지를 뉴욕 타임즈에 공개 했습니다.
8. 애플은 잡스, 워즈니악 이외에 또 한 명의 공동창업자가 있었다
애플은 잡스, 워즈니악 외에도 또 한 명의 공동창업자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로널드 웨인입니다. 웨인은 애플의 회사 로고를 디자인하거나 APPLE1의 설명서 및 보증서를 작성 했었습니다. 당시 웨인은 애플의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빚을 갚기 위해서 800달러에 그 주식을 모두 매각해 버립니다. 만약 웨인이 그 주식을 현재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약 350억 달러로 한화
37조 원의 거대한 갑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9. 잡스는 백색 애플 제품을 반대했다
잡스는 백색의 애플 제품에 반대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산업 디자인 그룹 수석 부사장인 조나단 아이브의 강력한 설득으로 검은 색이 아닌 하얀 색 제품도 개발을 하게 됩니다.
10. 포장은 제품만큼이나 중요하다
애플은 제품만큼이나 패키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회사이고 패키지에 큰 공을 들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애플 본사는 패키지 디자인을 위한 비밀의 방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디자이너들은 그 비밀의 방에서 구입한 사람이 제품을 개봉했을 때 감동하는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부착 된 필름을 벗길 수 있는 작은 탭까지도 어떻게 하면 구매자가 감동할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런 노력 덕분에 다른 회사들이 이후에 패키지에 큰 신경을 쓰기 시작 합니다.
11. 남성성을 표현한 iMAC G4
조나단 아이브에 대한 책에 따르면 2002년 발매 된 iMAC G4는 중앙의 긴 모양의 막대와 돔형 형태의 본체, 양쪽에 2대의 둥근 스피커를 설치한 이유는 남성의 상징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