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찍으면 여행 사진입니다. 참 쉽죠. 그러나 제대로 된 여행사진을 담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절저한 준비와 과감한 시도가 좋은 여행 사진을 만듭니다. 과도한 광각 렌즈가 관광 혹은 여행 사진의 전부가 아닙니다. 

해마다 내셔럴지오그래피는 전 세계의 여행 사진가들을 위한 여행사진 공모전을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1위 : Dig me river

브라질의 아쿠아애슬론(수영 육상 경기)를 촬영한 사진이 1등을 했습니다. 


2위 False Kiva의 천둥번개

사진가는 은하수를 촬영하려고 했는데 대신 천둥번개를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게 2위를 했네요.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3위  자 웃으세요!

케냐 마사이 부족을 관광온 관광객 차량 위로 치타가 올라탔습니다. 치타를 촬영하는건지 앞 사람을 촬영하는건지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네요


장려상 :  Tatahonda 종파

콩고에 있는 Tatahonda라는 종파의 종교 의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려상 : 벚꽃

일본에서는 분홍색 자벚꽃을 Edo-Higan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벚꽃 사진이 참 몽환적이네요. 소프트필터를 낀듯 합니다. 

장려상 : 순록의 아이들

순록 목동의 아이인데 아주 씩씩합니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함께 뛰놀고 생존방법을 익히기에 몸은 아이지만 표정은 어른입니다. 


 

장려상 : 일몰의 피아노 연주

이 사진 정말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영화 피아노의 그 모습이 연상되네요. 저 꼬마 소녀의 새침하고 우울한듯한 표정이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장소는 뉴질랜드 퀸스 타운입니다. 자연 풍광 앞에서의 피아노 연주가 미열이 있는 듯한 소녀의 얼굴에 물듭니다. 


장려상 : 소쩍새

소쩍새의 위장술인가요? 소쩍새가 의태술을 부린다는 소리 못들어본 것 같은데 나무색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장려상 : 물속의 여인

미안마의 한 강가에서 여인이 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네티즌이 뽑은 사진 : 또 다른 오늘 

회화적이고 살롱 사진 같은 아름다움이 가득한 사진이네요. 전체적으로는 올해 수상 사진들은 거의 다 별로네요. 느낌이 좋은 사진이라고는 피아노와 소녀 사진이 가장 맘에 들고요. 워낙 좋은 풍경 여행사진들이 많아지다보니 하향 평준화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설명은 http://travel.nationalgeographic.com/travel/traveler-magazine/photo-contest/2013/entries/gallery/winners-winners/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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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8.04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쩍새의 완벽한 위장...
    새와 나무가 마치 한몸 같습니다.

  2. 들녘 2014.02.05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지에서 이런 감동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운은 없겠죠...
    제 카메라는 늘 피사체 앞에서 흥분하고 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