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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DVD를 대여하고 나오면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이동이 되어지는데 검색을 해보니 이미 봤던 전시회이고 재미도 느낌도 별로였던 전시회라서 다시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다시 집으로 향할려다가 한 건물을 올려다봤습니다. 


아! 맞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전만대를 개방했었지. 인터넷에 본 글이 생각났습니다
위 건물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서울시립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인데요. 이 건물이 주말과 공휴일에 13층 전망대만 개방을 합니다


그러나 입구에 가니 빌딩 입구가 다 막아져 있네요. 그래서 잘못 봤나? 혹시나 하고 건물 옆으로 둘러 봤습니다
여기 있네요. 정동전망대 13층, 화살표 방향으로 갔습니다


옆 문으로 들어가니 1층 로비가 나옵니다. 여기서 커피 한잔 해도 좋을 듯 하네요

또 이정표가 나왔습니다. 13층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라고 합니다. 게이트를 통과후에 1층과 13층만 연결하는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아!!!  서울의 멋진 풍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창문들이 엄청나게 커서 조망대라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몇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커피와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가  2천원이고 얼음을 넣으면 500원 비싸서 2,500원입니다. 다른 카페보다 싼 편입니다. 


테이블은 2개 정도가 있습니다. 벽에는 예전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가득하네요


13층 전망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창문으로 달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멋진 조망을 TV나 사진으로만 봤습니다.  매일 아침뉴스나 신문에서 덕수궁을 하이앵글로 찍은 영상과 사진을 보면서 저긴 어딜까? 항상 궁금했는데 그곳이 바로 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이었네요. 

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전망대를 개방한 분은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지난 4월 서울시는 이 아름다운 조망을 시민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이 아이디어낸 분에게 표창장 줘야 합니다. 공무원이나 기자 같은 특수한 분들에게만 개방되었던 이런 멋진 조망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한 모습은 전망대 만큼이나 보기 좋습니다. 


덕수궁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데 건물들의 이름을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렇게 건물 이름들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덕수궁의 전각들과 석조전과 고종의 커피 찻집이었던 정관헌의 지붕도 살짝 보입니다. 


테이블 2개 말고도 조망을 하면서 가볍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긴 테이블도 있습니다. 
어제 잠시 들렸는데 오후 1시 경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주말에 꼭 다시 들려보고 싶습니다. 


벽에는 구한말에 지어진 정동제일교회의 흑백사진과


국사책에서 배운 손탁호텔의 사진도 보입니다. 요즘 서울에 대한 역사공부를 틈나는대로 하고 있는데 이 사진을 보고 현재의 서울의 모습을 보니 타임워프를 하는 느낌입니다. 



조선시대 말기로 추정되는 사진인데요. 100년 조금 더 지난 지금과 너무 달라졌죠. 





덕수궁 중화전이 보이네요. 뒤에는 석조전이 있습니다.

서울시청 옆에는 붉은 지붕의 성공회 성당건물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인데요. 서울에서 보기드물게 아름다운 석조건물입니다. 


저 멀리 청와대 뒷편의 북악산도 보입니다. 



바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을이 되면 사진기자들이 많이 찍는 덕수궁 돌담길이 보입니다. 낙엽이 노랗게 물들 때는 정말 장관입니다. 


동남아에서 온 듯한 관광객들이 중화전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성공회 성당 건물은 꼭 들려볼 곳입니다. 


300미리 줌렌즈로 당겨보니 덕수궁 전각 지붕에 긴 쇠줄이 있습니다. 3개가 있는데 무슨 용도일까요? 형태로 봐서 원래부터 있던 쇠줄인 듯 하네요


러시아인 사바친이 고종에 의해 고용되어서 지어진 정관헌입니다. 여기서 고종이 아들과 함께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에 아편을 타서 고종을 독살 하려고 했었던 가슴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8시 30분까지 야간 체험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6월 5일까지 진행 되었었죠. 

 

한옥 건물은 2층 짜리 건물이 거의 없습니다만 이 석어당은 단청이 없는 2층 목조 한옥건물입니다. 여기도 참 가슴 역사가 많은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카페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전망이 최고입니다



김한용 사진작가의 서울풍경 사진집도 있는데 함께 보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입니다. 오후 8시 까지 개방하면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지만 그건 좀 아쉽네요. 또한, 평일에도 개방하면 딱 좋겠지만 원래 이 건물이 서울시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라서 평일은 좀 힘들 듯 하네요. 이런 서울시의 개방화 정책 너무 좋습니다. 반면 서울시 신청사 전망대는 정말 비추천입니다. 전망대이고 통유리로 지어진 건물이지만 덥기는 엄청 덥고 볼 전경도 구조물에 막혀서 볼 수도 없습니다. 대신 이 서소문청사 13층이 그 아쉬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덕수궁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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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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