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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1천배 더 감도가 좋은 그래핀 소재의 이미지 센서 개발

by 썬도그 201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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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큐 중에 인류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소재를 3가지 소개 했습니다. 첫번 째는 철, 두번 째는 플라스틱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크리트를 소개 하던데요 철, 플라스틱, 콘크리트는 우리 인류에 가장 유용한 소재입니다. 특히 플라스틱은 인류의 큰 변화를 만들었는데 1회용이라는 단어가 유통되게 한 것도 플라스틱입니다. 특히 비닐은 아주 유용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4번 째 물질이 아마 그래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벗겨낸 한 겹의 탄소 원자 막으로 원자들이 6각형 벌집 구조로 된 나노소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자 가벼운 물질이지만 강도는 강철의 200배이고 전자 이동도가 실리콘 보다 140배 열전도율은 100배 , 허용 전류 밀도는 1천배에 달하는 경이적인 신소재입니다. 이 그래핀이 상용화 된다면 생활은 크게 변화를 할 것인데 특히 플랙시블 디스플레이가 일상화 되어서 디스플레이를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 신소재 그래핀은 디지털 카메라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이 그래핀 소재를 이용해서 기존의 이미지 센서보다 무려 1천 배가 더 민감한 이미지 센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IT 블로그아 사이트에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스빈다. 싱가폴의 난양기술대학교 연구팀이 그래핀을 이용한 이미지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이 그래픽 소재의 이미지 센서는 기존의 CMOS 이미지 센서 보다 감도가 1천 배나 더 뛰어나서 아주 작은 빛으로도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ISO값이 어떻게 되나요???
현재는 대부분의 카메라가 최대 25,600정도인데 이 1천 배나 더 빛에 민감하다면 칠흙과 같은 어두운 공간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겠네요. 이 그래핀 소재의 이미지 센서는 빛에 민감성도 좋지만 가격도 저렴해서 이게 상용화 된다면 빠르게 이미지 센서를 대체하고 가격도 싸서 DSLR 가격도 확 떨어지겠는데요. 

이렇게 되면 DSLR이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그래핀 소재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겠네요. 또한, 야경도 삼각대가 필요 없고요. 이 그래핀 이미지 센서는 범용성도 좋아서 DSLR은 물론 CCTV와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어두운 골목길에 설치하면 가로등이 없어도 범죄 현장을 선명하고 밝게 담을 수 있겠네요

LCD 디스플레이는 백 라이트 때문에 구부릴 수 없지만 OLED는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구부릴 수 있는데요. OLED와 함께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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