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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IT액새서리 판매 전시회로 변한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

by 썬도그 201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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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부터 5월 4일까지 강남 은마 아파트 앞 학여울역 근처 SETEC에서는 
2013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주 좋은 전시회를 본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에는 일산 킨텍스, 삼성역의 코엑스 그리고 학여울역의 세택이라는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모두 강남과 일산이라는 거리가 먼 곳에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참 좋으련만..


올해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은 작년에 참가한 업체들이 많이 참가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서 실망스럽게도 새롭고 신기한 제품 보다는 그냥 비슷비슷한 제품만 선보였습니다. 그것도 온통 폰 껍데기라고 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들이 6할 이상 참가했고 이런 천편일률적인 모습은 바로 식상함을 줬습니다


그나마 몇몇 업체가 새로운 제품 신기한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해서 전화나 문자가 오면 빛이 나는 폰 케이스를 파는 회사의 제품은 꽤 신기하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다를 것 없는 제품 전시가 전부였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기존 제품 혹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50%~30% 정도 싸게 파는 행사를 꽤 많이 하더라고요. 

http://www.kitas.kr/ 

홈페이지에 가보면 온통 참가업체들의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전시 목적이 아닌 판매 목적 행사로 탈바꿈 한 듯 하네요. 이 모습을 크게 지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럼에도 신제품을 만나고 싶어서 이런 전시회에 가는데 무슨 테크노 마트 같은 곳에 간 느낌은 크게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전시회가 아닌 판매회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제가 전시 성향이 바뀐줄을 모르고 찾아 간 것도 있지만 전시회면 전시회 다워야 전시회가 아닐까 하네요. 내년에는 찾아갈지 모르겠지만 만약 폰 껍데기가 필요하다면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구매를 목적으로 찾아갈 것 같기는 하네요.

하지만 전시 제품 중 폰 케이스 제품의 90%가 갤럭시S3와 아이폰 용이 대부분이라서 다른 회사 제품을 쓰는 사람들은 이 마져도 도움이 안 되는 전시회입니다. 이런 식의 전시회를 할려면 차라리 여의도 공원이나 대형 몰링에서 대규모 할인전 하는 것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지 않을까요?

2013 IT액세서리 주변기기전의 문제점은

1. 전시회가 아닌 판매회 같음
2. 신제품은 거의 없고 기존 제품 싸게 파는 행사
3. 다양한 제품이 아닌 갤S3와 같은 인기 스마트폰 폰 껍데기를 판매하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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