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에서는 대기업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딱 한 곳만 대기업 마크를 달고 출전 했습니다. 그 곳은 바로 SK스마트빔이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빔 프로젝터를 선보였습니다.
SK 텔레콤 마크를 달고 있던데요. 생산은 SK 텔레콤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할 듯 하네요. 이 SK 스마트빔의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정사각형 형태인데 한 변의 길이가 4.5cm입니다. 주사위 보다 살짝 큰 모습이죠.
사용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크게 보는 용도입니다. 최대 90인치 까지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밝기가 중요하죠. 좋은 빔 프로젝터는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니까요. 빔 프로젝터는 대형화 되어가는 TV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낮이나 밝은 곳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이 SK 스마트빔은 35안시의 밝기라고 하는데 이 정도 밝기는 아주 밝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품이 소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도 분전 했다라고 느껴집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독일 IF Award 수상을 했습니다.
SK텔레콤에서는 교육용 콘텐츠 223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대교 성장 동화 100편고 뽀로로, 구름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연결할 수 있는 것을 넘어 노트북 화면을 뿌려줄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는 것은 휴대성이 좋다는 것인데 캠핑 갈 때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몇시간 정도 쓸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약 2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2시간? 캠핑장 가서 영화 한편 보면 끝이네요. 배터리 착탈식도 아니고..
배터리 시간이 너무 짧다고 했더니 요즘 어딜 가도 전기 콘센트가 있다고 대답을 하시던데 그렇게 사용할려면 차라리 LG전자의 빔 프로젝터가 더 낫지 않을까요? 집에서만 혹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려면 휴대성은 떨어져도 성능 좋은 빔 프로젝터가 더 좋겠죠.
배터리 용량을 물어보니 대답도 못합니다.
차라리 범용 외장형 배터리를 같이 제공해서 외부에서나 캠핑장에서도 한 3시간 이상은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크기를 좀 더 키우더라도 배터리 착탈식으로 해서 배터리 2,3개를 더 구입하면 반 나절 이상 사용할 수 있게 해도 좋을테고요.디자인은 멋지긴 한데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좀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네요
가격은 27만원이 오픈마켓 최저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