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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최화정의 학력위조와 개그맨 정재환, 김미화

by 썬도그 2007.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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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까지 학력위조다.

뉴스기사를 보니 오늘 낮 사과방송을 하고 계속 방송한다고 한다.
뭐 남들도 그냥 다 방송하고 그러는데.. 자기도 하겠다고 한다.

어감은 싸가지 없이 들리지만 뭐 크게 들린말은 아니다.  공적인 자리인 방송에서 그녀가 자기 학력 말한적
별로 듣지 못했다. 난 최화정이 대학 나왔는지도 몰랐다.

요즘 이 학력위조 파문은 유난스럽게 연예인쪽에만 관심이 있는듯하다.  어찌보면 제일 학력과 무관한 분야가
연예분야인듯한데 가장 많이 이슈화 되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 아침에는 멀쩡한 이문세씨까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가 사라졌다.

물론 악질인  주영훈씨같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연예인 말고 우리나라에서 학력위조해 놓고 사는 사람들 정말 많다.
국회의원은 안그렇겠는가? 국회의원들 중에 외국에서 학위 받아온 사람들 다 조사해 봐야한다.
국내야 검증시스템이 있겠지만 해외 학위검증 시스템이 있다는 소린 못들어봤다.

그래서 어젠 유시민씨의 독일 학위에 대한 검증이 붉어졌구 결국 그의 학위가 진실이라고 편명되기도했다
아직까지도 철저한 학력위주의 사회인 한국이지만  또 학력검증시스템은 또 얼마나 철저하게 허술한지
여실히 보여준 일이라고 볼수 있다


그럼 연예인중에 스스로 학력이 낮음을 알고 늦은 나이에 공부해서 대학에 가서 수석졸업생으로
나온 개그맨출신 MC정재환씨의 모습은  또 다른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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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씨는 87년도인가 안웃기는 개그맨으로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
발군의 활약을 해서 일약 스타 개그맨이 되고 돌연  성균관대학교에 입학을 한다.
그리고 수석졸업생으로 졸업을 한다.   지금은 개그맨이란 딱지보단  MC라는 명패로 지내고 계시지만
스스로 배움의 열정을 태우는 연예인들도 많다.


연예인들은  변명한다.  학력사회에 대한 두려움과 자기 포장을 위해 어쩔수 없었다고.
지금이야 연예인 학력이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최화정이 데뷰했던 그 시절은 그런 학력에 대한 굽신주의가
있던 시절인건  인정한다.   하지만  정재환씨같은 사람도 있다. 어찌보면 비겁한 변명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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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씨 또한 늑깍이로 대학에 입학하여 학구열을 불태우신 분이다.


위의 두 개그맨 출신 늑깍이 대학졸업생은   귀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위의 정재환, 김미화씨는
이제 개그보단 시사프로그램이나 공익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개그맨이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니 이젠 개그같은 유치한거 하지말고  고급스러운 MC하라고 하는
사회적인 풍토인지 아님 방송국내의 학력인정인지  자못 기괴한 모습도 보인다


서로의 학력을 검증하다고 8월 내내 몰려다니면서  지갑을 뒤지고 있다.
이제라도 학력 검증 시스템을 철저하게 만들어 이런 사건이 발생하디 않도록 해야하며
또한 간판주의 학력지상주의의 사회적풍토도 좀 담백하게 줄여야할듯하다.

이게 바로 능력보단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한국의 병폐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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