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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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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눈으로 물든 서울 도심의 풍경

썬도그 2012. 12. 7. 00:08

서울도서관 꼭대기층은 옥상정원이 있어요. 그러나 아직은 개방을 안 하네요. 봄이 되면 개방을 할려나 봐요. 꼭 개방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서울은 어제 눈으로 물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눈이나 비나 처음에 내릴때는 폭우나 폭설처럼 함박눈이 내려요. 뭐 비가 얼어서 눈이 되는 것이니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눈이 처음 내리기 시작하던 12시 무렵은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 들려서 꼼꼼히 보지 못한 사진전을 봤습니다. 


눈은 바로바로 쓸어줘야지 사람이 밟고 지나가면  쓸기 힘들기에 눈이 오는 와중에도 계속 빗질을 하십니다. 한 분은 모터달린 컴프레셔 같은 장비로 눈을 날립니다. 편리하긴 한데 소리가 너무 커서 좀 짜증이 나긴 하네요. 천상 눈은 빗질로 다스려야 하나 봅니다. 





광화문으로 나왔습니다. 눈이 오니 각종 매체들이 이 눈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위는 SBS 촬영을 하던데 뉴스 같지는 않고 무슨 드라마인가 촬영을 하나 봅니다. 


건널목을 건너는데 카메라를 급하게 카메라 가방에 넣을려다가 다가오는 버스가 경적을 울려서 화들짝 놀라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트렸습니다. DSLR인데 앞에 달린 렌즈 후드가 박살이 났고 렌즈 경통은 충격을 받았는지 줌링이 잘 돌아가지지가 않네요

자초지종을 니콘 A/S센터에 물어보니 3만원 정도 든다는 말을 하네요. 무상A/S상기간이라도 고객 실수는 유상처리라고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10만원 짜리 렌즈를 3만원 주고 고치는게 여간 달갑지 않네요. 

집에와서 줌링이 비뚤어진 것 같아 손으로 툭툭치고 강제로 중앙으로 좀 밀어줬더니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렌즈 부러트릴 각오를 하고 힘을줘서 중앙으로 맞추니까 줌링이 한결 부드럽게 돌아가네요. 

D7000으로 기종 업그레이드 할까 고민이 자꾸 듭니다. 하지만 어차피 같은 APS-C 이미지센서 크기라서 화질의 큰 변화는 없고 단순히 편의성만 좋아지는 것 같아 고민만 하게 되네요


스테레오 타입 사진들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대학교에 가서 우산을 쓰고 가는 여대생을 찍고 가을에 낙엽지면 덕수궁 돌담길을 위에서 내려다 본 사진드을 찍고 이런 전형적인 사진들을 사진기자들이 찍습니다.

광화문 광장 입구에 5명 정도의 사진기자가 멋익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여자분이 우산을 쓰고 나가자 연사 촬영음이 들립니다

따라라라락 따라락 따라락 따라라락.. 여기가 뷰 포인트인가 봅니다. 서울에 보면 몇몇군데의 뷰포인트가 있는데 좋은 뷰포인트는 사진기자들 끼리 서로 공유를 하는지 비슷한 장소에서 모이나 봅니다. 그래서 사진들이 언론사는 달라도 비슷한가 봅니다. 

공명정대한 선거를 하자는 행사를 하는데 공명정대도 공명정대지만 투표율을 올리는 것이 더 급선무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같아서는 국민들이 선거 참여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니콘 한국지사가 있는 남대문 옆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12층에 올라가서 줌링이 뻑뻑해진 카메라를 맡기면서 최신 기종을 만져봤습니다. 눈은 하염없이 내리는데 카메라는 아프고 좀 마음이 심란했는데 눈이 그나마 다독거려주네요

오늘도 눈이 왔고 내일도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요. 적당히 왔으면 해요. 와도 금방 녹는 눈이면 좋겠는데 요즘은 강추위가 너무 자주 오네요. 예전과 다르게 추위가 오면 왜 이리 근심이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 모두 아프지말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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