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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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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중 메인이 되는 주시안 찾는 방법

썬도그 2012. 11. 26. 11:12



2012년 서울사진축제는 다양한 강연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심은식 사진작가의 기술강좌가 있고 토,일요일은 사진인문학 강좌와 사진작가들의 사진 프로젝트 설명등이 있습니다. 기술강좌는 꽉꽉 차지만 토,일요일에 하는 강좌는 빈자리가 많네요. 그 강좌 이야기를 조금씩 해보겠습니다.


주시안 찾는 방법


카메라 파인더를 오른쪽 눈으로 들여다 보세요? 왼쪽 눈으로 보세요?
저는 오른쪽 눈으로 봅니다. 이유는 없고 그게 편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우리의 두 눈중에 메인이 되는 즉 좀 더 뛰어난 눈이 있다고 하네요.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처럼 두 눈중에 더 많이 활용하는 눈이 있습니다. 그걸 바로 주시안 혹은 주안이라고 합니다.

그 주시안 찾는 방법을 심은식 사진작가는 알려줬습니다. 먼저 OK사인 처럼 엄지와 검지를 동그렇게 말아보세요. 그리고 앞에 있는 피사체(너무 멀리 있는 것은 빼고 한 5~15미터 사이)를 그 동그렇게 만 손가락 안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왼눈을 가려보세요? 그 동그라미 안에 피사체가 들어가 있나요?
반대로 오른쪽 눈을 가려보세요. 그 동그라미 안에 피사체가 들어가 있나요?
피사체가 들어가 있었던 눈이 바로 주시안입니다

저는 다행스럽게 주시안이 오른쪽이네요. 심은식 사진작가는 주시안으로 카메라 파인더를 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성능이 더 뛰어난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겠죠. 다만 자신의 주시안이 왼쪽인데 지금까지 오른쪽 눈으로 카메라 파인더를 들여다 봤다면 억지로 고치지 말고 그냥 쓰던 눈으로 카메라 파인더 들여다 보세요


뭐 요즘은 파인더를 들여다 보기 보다는 후면 디스플레이 액정을 보는 미러리스가 많아져서 주시안을 따지지 않아도 되지만 DSLR 사용하시면 체크해 보세요


사진은 인화해서 선물용으로 활용해 봐라

참 공감가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의 홍수시대지만 정작 우리는 사진을 많이 향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디스플레이로 사진을 많이 소비하지만 주머니에 넣은 지갑 속에 사진을 넣고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젊은 분일수록 디스플레이로 사진을 소비하는데요. 

이 사진은 물질적인 느낌 즉 물성을 지닐 때 더 풍부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저 또한 제가 찍은 사진을 1년에 한 번씩 정리해서 포토앨범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디스플레이로 보는 사진과 프린팅 되어서 버는 사진은 느낌이 다릅니다. 또한 하드에 들어 있는 사진 이라는 것이 언제 확 날아가 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사진은 웹하드건 N드라이브건 외장하드건 백업을 해야 하지만 사람들의 사진의 중요성을 모르는건지 거의 백업을 안하시더군요. 그러다가 하드가 날아가 버리면 사진마져도 날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사진은 있고 유치원 때 부터 초등학교 때 까지의 아이를 찍은 사진을 날려 버린 분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기억마져 날려 버리는 것 같아 죄책감까지 가지게 되는데요. 아이들 사진은 6개월이건 1년이건 주기적으로 인화를 해서 앨범으로 만들어 놓으세요. 그게 가장 확실한 백업이죠. 물론 웹하드나 N드라이브 같은 곳에 백업도 같이 해주시고요


제가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간직하고 있는데 올해도 좀 정리해서 앨범으로 간직해 봐야겠습니다. 이게 좋은 것이 친구나 누군가에게 내가 찍은 사진을 소개 할 때도 아주 편리하고 편합니다. 뭐 저는 작은 사이즈의 앨범을 만들지만 좀 더 사진을 치열하게 하는 분들은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하고 좀 더 큰 사이즈로 인화해서 간직하면 더 좋겠죠

연말이 다가오죠? 크리스마스 선물 뭘 할까 고민들 하십니다. 제가 싸고 좋은 선물 하나 소개할께요?
자신이 찍은 사진 혹은 선물을 받을 사람을 몰래 찍었건 대놓고 찍었건 그 사람의 여러장 찍어놓고 그중에 가장 좋은 사진을 크게 인화해서 선물해 줘보세요. 아주 좋아할 것입니다.  찍은 사진이 없다? 그럼 내가 찍은 사진 중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사진을 작게든 크게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서 선물해 줘 보세요. 가격대비 만족도는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사진의 홍수 시대지만 정작 액자에 넣고 사진을 걸어 놓은 집은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사진은 인화할 때 완성된다는 말이 있듯 사진을 인화해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보세요

 [사진정보/사진에관한글] - 심은식 사진작가의 강연에 감동받다 1편 에 이어지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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