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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NFC를 이용해서 버스 전철 손잡이를 광고로 활용하는 새로운 광고영역

by 썬도그 201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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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는 정착이 되었는데 NFC는 좀 처럼 정착이 되지 않습니다. 교통카드 같이 근거리에 단말기를 대면 결제를 할 수 있는 이 근거리 통신도구인 NFC는 최신형 스마트폰에 모두 칩이 장착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NFC를 사용할 만한 곳이 전무합니다.  단말기 제조업체는 활성화 될 것으로 알고 무조건 넣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2,3년 지나야 NFC가 어느정도 실생활에 적용되던지 아니면 말짱 황~~~~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NFC 기술 도입이 늦는 것은 그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정부의 미진한 지원과 인식도 한 몫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물건 구입후 스마트폰을 NFC단말기에 되면 자동으로 결제되고 결제된 금액은 카드사에 자동 청구되는 것인데 이게 솔직히 편리하긴 하지만 활성화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고 써본적도 없지만 예전에 KTF가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 만들었다가 접은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 하는 것 편리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일듯 합니다. 하지만 결제 부분은 복잡해서 못한다고 해도 다양한 정보나 신분증 대용으로 활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근거리 통신들은 주고 받는 양방향이 아닌 단방향이었지만 NFC는 양방향이라서 좋은 점이 많죠. 


 일본의 교통 광고를 다루는  Shunkosha사는 소니의 FeliCa 리더가 내장된 버스, 전철 손잡이를 선보였습니다. 이 손잡이에는 NFC로 읽을 수 있는 리더가 들어가 있어서 출, 퇴근길의 직장인들과 전철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버스, 전철 손잡이에 NFC가 내장된 스마트폰을 되면 특정 회사의 URL과 제품 정보등 광고가 나옵니다. 

광고을 읽으면 그 광고를 읽은 사람의 신상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 읽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 효과가 좋은지 나쁜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광고를 읽으면 쿠폰등을 내려 받을 수 있게 해서 광고를 본 시민들에게 혜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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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와 비슷하지만 단 방향인 QR코드는 언제 어디서 읽었는지 알 수가 없지만 NFC는 양방향성이라서 언제 어디서 많이 광고를 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여행회사인 HIS사 광고가 5월 21일 부터 도쿄 메트트 긴자와 마누로 우치선 1개의 열차에 15일 동안 광고 테스트를 한다고 했는데 효과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SKT가 길거리 행인들의 성별과 나이대를 인식해서 맞춤식 광고를 하는 것을 선보인다고 했는데요. 점점 세상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맞춤형 광고 시대로 가는 것 같네요. 

지금 같이 아무나 봐라 식으로 브로스캐스팅 하는 게 아닌 개인 맞춤형 광고가 나와서 광고 홍수에서 좀 벗어나게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맞춤형이라는 것은 나를 인식하다는 것이고 나를 인식한다는 것은 내 정보를 인식한다는 것인데요. 이 회사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름이나 번호나 성별을 모른다고 하지만 양심없는 기업이라면 개인정도 다 빼내갈걸요

세상이 편해질수록 도둑질 하기도 편해지긴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방향으로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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