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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스마트 클라우스 2012에서 본 80만원대 DIY 3D프린터

by 썬도그 201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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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3년이 지나면 저가형 3D프린터가 보급되고 폰 악세사리점에서 즉석에서 다양하고 예쁜 악세사리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5~6년이 지나면 가정용 저가형 3D프린터가 보급되어서 아이들 장난감을 엄마나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3D프린터가 소개된 지는 몇년 안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본게 2008년인가 그 시기였는데요. 당시 나온 3D프린터는 고가에 산업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3D프린터 대중화가 시작 되었네요

오늘 끝난 2012 스마트 클라우드쇼에서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절 잡아 끈 제품이 있었습니다. 

상단에 전선 케이블이 돌아가고 밑에서는 뭔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건 뭐지??
모르고 궁금하면 바로 물어봐야죠.  뭔가요?  대답은 놀랍게도  3D 프린터라고 합니다 

상단의 플라스틱 재료를 녹여서 다양한 형태의 3D 조각을 만듭니다. 

위 사진의 알록한 모든 것들이 이 3D프린터로 만든 것입니다.




3D프린터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입니다. 좀 허술해 보이는 3D프린터인데요 가격을 바로 물어 봤습니다

가격은 80만원 정도 하는데  조립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바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게 아닌 이 제품의 제조사인 '오픈크리에이터' 회사에 직접 와서 워크샵을 받아야 합니다.  워크샵은 홈페이지에 공지 되는데 한 달에 두 번 정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교육을 받는 이유는 이 제품은 완제품이 아닌 구매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 합니다.
가격이 80만원인게 믿기지가 않네요.  3D프린터의 재료인 전선모양의 롤은 1만 5천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재료비도 쌉니다. 





직접 만져 봤는데 층층이 플라스틱을 녹여서 쌓아 올리는 것이라서 표면은 매끈하지는 않습니다만 생각보다 내구성은 좋네요 그냥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플라스틱 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나 제조하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린다는데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죠. 3D프린터로 다양한 제품이나 디자인 제품을 만들려면 캐드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캐드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그래서 준비된게 저 싸이트에 가면 수 많은 3D 디자인 오픈소스들이 올라와 있어서 저기서 다운 받아서 실행 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많은 디자인들이 올라와 있다고 하는데요. 초보자도 클릭만으로 바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3D프린터의 묘미는 자신만 아니 세계 유일의 제품을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인데요. 그럴려면 천상 오토캐드나 3D랜더링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아니면 3D 디자인을 할 줄 아는 친구를 둬도 되겠죠


이 제품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회사가 있었습니다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인데요. 저는 오픈크리에이터의 고유기술인줄 알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저가의 DIY 3D프린터가 해외에서 많이 선보이고 있나 봅니다. 블루오션일줄 알았는데 레드오션이네요


저가 말고 고가의 3D 프린터도 선보였습니다. 왼쪽이 원본이고 그걸 그대로 카피한 오른쪽 제품이 바로 3D프린트로 카피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은 정교함도 더 뛰어나고 만져보니 층이 없이 아주 매끄러웠습니다. 



3D프린터 답게 층층이 쌓아 올리네요



아주 작은 크기의 제품도 만들 수 있네요. 지금은 3D프린터를 쉽게 만날 수 없겠지만 언젠가는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겠죠.  앞으로는 3D프린터로 나만의 제품이나 나만의 악세사리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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