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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저가형 태블렛 시장에 뛰어든 코보 이북리더기 3종

by 썬도그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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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시장은 한국에서 좀처럼 활성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이패드다 스마트폰이다 해서 범용성이 높은 이북리더기가 등장하면서 좀 반짝거리지 정작 전자책 시장의 핵심이 되어야 할 E-INK방식의 이북이더기는 활성화가 안되고 있습니다.


활성화가 안될 수 밖에요. 특정 온라인 서점에서만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없는 자폐스러운 모습에서 성공하긴 힘들죠. 또한 여전히 전차잭으로 나오는 베스트셀러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알라딘과 예스24등이 손잡고 만든 크레마 터치가 나와서 조금 더 활력을 보여줄 것 같기는 하네요

얼마전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HD가 저가 태블렛 시장을 강타 했습니다. 7인치 저가 태블릿 시장에 199달러라는 엄청 싼 가격에  공급하는데 아이패드 미니와의 빅 매치가 기대됩니다.  가격이 깡패입니다. 별 쓰잘덱 없는 기능에 최고 스펙의 최소 사양의 디스플레이 탑재시켜놓고 가격 올리지 말고 그냥 볼만한 저가 태블렛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가 태블렛 시장에 뛰어든 코보아크, 코보미니, 코보 글로


코보는 미국의 대형 서점인 보더스가 개발한 이북리더기 이름입니다. 현재 미국은 '아마존의 킨들'과 '반디앤루니스의 누크'가 양분하고 있는 실정인데 여기에  '보더스의 코보'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제품은 총 3개입니다. 코보 글로, 코보 미니, 코보 아크입니다. 
먼저 코보 미니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디지털 리더기로 크기는 5인치이며 무게는 134g입니다. 이 제품은 E-INK방식의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습니다. 가격은 80달러로 가격도 쌉니다.  5인치면 손바닥 만한데요. 휴대성은 뛰어나겠지만 좀 작은 느낌이 나네요

코보 글로는 6인치 E-INK방식의 이북리더기로 기존의 E-INK방식의 이북리더기들이 어두운 밤에는 볼 수 없다는 문제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해결 방식은 백라이트를 두는 것인데요. 아마도 반디앤루니스의 누크같이 상단에 작은 전구가 달려 있어서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게 할 듯 합니다.

가격은 130달러입니다. 



코보아크는 좀 다릅니다. 이 제품은 E-INK방식이 아닌 IPS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태블렛PC입니다.  7인치이며 1천6백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8기가 모델이 200달러, 16기가 모델이 250달러로 가격도 무척 싼 편입니다. 
듀얼코어 1.5GHz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으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4.0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커스튬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물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뭐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 확실한 제품인데요.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여전히 비싼 태블렛PC나 이북리더기 가격을 더 떨어트렸으면 합니다. 

삼성전자도 이런 저가형 싼 제품을 선보였으면 하네요. 태블렛 시장에서 여전히 죽을 쓰고 있는데 가격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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