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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래를 이용하는 3D프린터, 미래에는 3D프리터가 조각가가 될려나?

by 썬도그 201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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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 클라우드 2012 전시회에 갔었습니다. 그 전시회의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사람들 작명센스 정말 꼬질꼬질하다입니다. 스마트 클라우드면 클라우드라는 공동체나 협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뭉쳐야 하는데 스마트하지도 않고 클라우드 하지도 않는 제품들 까지 선보여서 좀 의아했습니다.  그냥 최신 IT기술 시연장이라고 하지 유행하는 용어 몇개 붙여 놓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럼에도 제 눈을 사로 잡았던 것은 바로 3D프린터였습니다. 앞으로 2,3년 후에는 3D프린터가 대중화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본 3D프린터는 가격이 80만원 정도였는데요. 그 제품 보면서 연신 신기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습니다. 정교하진 않지만 가격이 80만원대 까지 떨어졌는데 한 5,6년이 지나면 집에 3D프린터 갖춘 집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장난감이나 악세사리가 있으면 구매하는게 아닌 자신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서 뚝딱 하고 만들 시대가 올 수도 있겠네요

스톤 스프레이는 3D프린터입니다. 보통의 3D프린터는 플라스틱 재료를 층층히 쌓아올리거나 합성수지등을 이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모래를 이용하는 3D프린터입니다. 

Anna Kulik, Inder Shergill 그리고 Petr Novikov 가 만든 이 스톤 스프레이는 해변가에 가져가서 약간의 모래와 모래를 접착할 수 있게 하는 접착제를 잘 섞어서 분사시키면서 모래를 쌓아 올립니다. 

이게 작품인데요.  좀 실망스러운가요? 아래 동영상을 보면 꽤 정교한 조각품들도 만들어 냅니다. 




이 스톤 스프레이는 지금 계발 단계라서 작은 크기만 만드는데 나중에는 위와 같이 거대한 모래 조각을 만들 계획입니다


사랑의 오작교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좀 더 기술을 가다듬고 좀 더 튼트하고 큰 크기로 만들 수 있다면 아웃테리어용이나 조각도 이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겠네요. 

출처 http://www.stonespray.com/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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