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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하는 동안은 나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우리에게 헤꼬지를 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싸우지 않습니다. 전 노래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책은 읽을 줄 압니다
책 읽은 풍경 처럼 평화롭고 고요한 모습은 없습니다.
요즘 책 읽기 독려 운동이 있어나고 산속에 거리에 거리 도서관을 만들어 책 읽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낙성대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낙성대 공원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같지 않게 작은 미니 도서관이지만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고 무인 회수기 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낙성대 공원에 놀러 나온 주민들이 여기서 편하게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네요.
그런데 이 보다 더 거대한 야외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야외 도서관은 포토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책들이 가득한 모습만 봐도 흐뭇하네요. 이 책장은 벨기에의 한 농장에 설치된 것으로 벨기에 아트 페스티벌 TRACK: a contemporary city conversation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Massimo Bartolini의 작품입니다. 작품이지만 너무 즐겁고 유용한 작품이네요. 그나저나 비오면 낭패겠는데요. 자세히 보면 책장이 아주 깊어서 작은 비는 피할 수 있지만 큰 비가 내리면 비닐로 덮어 줘야 할 것 같네요
한국에도 야외 도서관이 몇몇 곳에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다 훔쳐하고 책 다 보고 아무곳에서나 막 두고 가더라고요.
책도 평소에 자주 읽는 사람이 소중한지 알지 할 일 없어서 소일꺼리로 잠시 보는 사람들은 책 소중함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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