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의 향기/문화정보

포도농장에 들어선 거대한 야외 도서관

by 썬도그 2012. 6. 4.
반응형



예술을 하는 동안은 나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우리에게 헤꼬지를 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싸우지 않습니다. 전 노래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책은 읽을 줄 압니다

책 읽은 풍경 처럼 평화롭고 고요한 모습은 없습니다. 

요즘 책 읽기 독려 운동이 있어나고 산속에 거리에 거리 도서관을 만들어 책 읽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낙성대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낙성대 공원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같지 않게 작은 미니 도서관이지만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고 무인 회수기 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낙성대 공원에 놀러 나온 주민들이 여기서 편하게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네요.  

그런데 이 보다 더 거대한 야외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야외 도서관은 포토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책들이 가득한 모습만 봐도 흐뭇하네요. 이 책장은 벨기에의 한 농장에 설치된 것으로  벨기에 아트 페스티벌 TRACK: a contemporary city conversation 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이탈리아 아티스트 Massimo Bartolini의 작품입니다. 작품이지만 너무 즐겁고 유용한 작품이네요. 그나저나 비오면 낭패겠는데요. 자세히 보면 책장이 아주 깊어서 작은 비는 피할 수 있지만 큰 비가 내리면 비닐로 덮어 줘야 할 것 같네요

한국에도 야외 도서관이 몇몇 곳에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다 훔쳐하고 책 다 보고 아무곳에서나 막 두고 가더라고요. 
책도 평소에 자주 읽는 사람이 소중한지 알지 할 일 없어서 소일꺼리로 잠시 보는 사람들은 책 소중함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