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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음뷰바 개편은 죽어가는 다음뷰를 위한 인위적인 부양책이다

by 썬도그 201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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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가 사라지면 블로그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요?
아마 블로그스피어가 붕괴 되고 많은 블로거들이 맨붕상태가 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맞아요.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우그룹이 망해도 나라경제가 망하기 보단 더 크게 성장했듯 다음뷰 망하면 당장은 큰 충격파로 많은 블로거들이 붕괴되고 블로그 운영을 접을 것 입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다음뷰는 사라져야 할 시스템입니다. 

물론 메타블로그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다음뷰가 그 역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다음뷰라는 시스템은 포털 다음이라는 인터넷 대기업의 후원으로 겨우겨우 이어지고 있지 다음메인에 다음뷰 글이 노출되지 않고 다음의 전폭적인 후원이 없었다면 벌써 사라졌을 메타블로그입니다. 한국 인터넷 생태계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가 3등분 한 상태이고 이 셋에서 벗어나고 자립할 수 없는 구조가 되다보니 이런 쓴소리를 해도 대안책도 없습니다. 그냥 시스템 안에서 궁스렁 거릴 뿐이죠. 


변화 없고 불만을 표시해도 대답없는 고인물 다음뷰, 다음뷰바 변화만 시키다

 다음블로거뉴스 때 부터 약 5년간 지켜보고 있지만 최근 처럼 다음뷰가 변화가 없는 시기도 없었습니다. 항상 비판과 비난을 수용하면서 조금씩 변화했던 다음뷰 이제는 변화와 진화를 멈춘상태로 화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페이즈뷰에 당황하지도 않고 그냥 그러려니 지켜보고 있나 봅니다.

그렇다고 현재 시스템이 완벽하냐? 그건 아닙니다. 여전히 불만 투성이가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대안책을 내놓기도 힘듭니다. 
그 이유는 다른 롤모델도 없고 대안책이라고 해봐야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죠

특정 주제의 글만 사랑해주는 이슈편중주의가 너무 심한데 이 부분은 이 다음뷰가 망할때 까지 지속될 듯 합니다. 내가 다음뷰에서 책 서평 글을 베스트로 준것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차라리 주제를 나누질 말던죠. 베스트 주지도 않는 카테고리는 왜 만들어 둡니까? 연예뷰인지 다음뷰인지 연예 가십성 이슈글만 베스트및 메인에 노출 해주는 모습은 이 다음뷰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드는 소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기 보다는 천박한 다음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방향이 바로 저질의 다량의 트래픽을 추구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불만을 표시하는 블로거들도 멸종했습니다. 저 조차도 이제 잘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불만 표시해도 변하지도 않고 들을려고 하지도 않고 다음뷰 시스템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블로거들은 점점 블로그 운영중단을 하고 있네요. 저도 이제 쓴소리 안할 생각입니다. 알아서 그냥 운영하세요. 그냥 주는대로 받아먹어야겠습니다. 

다음뷰가 얼마전에 다음뷰 시스템은 개편안하고 다음뷰바를 변화시켰습니다. 상단의 저 검은 띠가 바로 다음뷰바입니다
다음뷰바의 색상이 하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뷰바가 확 눈에 들어옵니다만 크기가 작아져서 인지 추천버튼은 작아졌습니다. 

따라서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추천버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색깔은 좋은데 버튼이 작아지니 이게 좋은 방향으로 변한건지 겉멋만 든건지 모르겠습니다. 뷰바의 역활은 추천버튼을 쉽게 보기 좋게 해 놓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오히려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추천분석은 이전과 달라진 건 없다


추천버튼을 보니 이전과 달라진게 없습니다. 


추천위젯도 변한것은 없는데 전 이 추천위젯을 이렇게 퍼다가 다른 곳에 붙이는 것을 허용하는 다음뷰 시스템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저는 추천숫자를 크게 연연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추천 숫자가 높으면 좋은 글인줄 압니다. 물론 추천지수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저 숫자 늘릴려면 얼마든지 꼼수를 부릴 수 있습니다. IP수시로 변경해서 추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더 간단하게 다음 아고라 같은 곳에 블로그 글 퍼다가 올리고 거기에 추천버튼 심어도 됩니다.

하다못해 커뮤니티 싸이트 같은 곳에 붙여도 되고요. 꼼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전 로그인 추천지수를 더가중치를 두고 익명의 추천은 가중치를 반 이하로 내리는 방법으로 바꿔야 하는데 다음뷰는 이상하게 그걸 하지 않고 오히려 퍼다가 나르라고 부축이고 있습니다

이런 불만 말하면 뭐합니까? 제대로 답변도 안하고 고객센터 전화하면 애먼 분들만 제 하소연 들어주네요. 그 운영하는 분들 연락처나 메일 없습니까? 핫 라인 없나요? 가끔 다음뷰 운영자라고 제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데요.  직통 메일 한개 정도는 오픈하는게 어떻습니까?  운영자는 운영만 합니까?  가끔 메일 들여다 보면서 대답할 수 있지 않나요?

물론 시시콜콜한 메일에 대답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합당하고 이성적인 질의면 성의껏 대답해주면 어떨까요?


메시지 기능은 좋습니다. 트위터에 내 글이 전파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괜찮은 기능이자 즐겨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음뷰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내 글을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괜찮습니다. 다음의 마이피플PC버젼을 깔고 친구에서 바로 마이피플로 보낼 수 있는 것 좋습니다. 


다음뷰 베스트글을 왜 다음뷰바에 노출시키나?

그러나 가장 오른쪽에 있는 다음뷰 베스트글을 랜덤하게 노출 시키는 것은 뜬금 없습니다. 
왜 추천글을 다음뷰바에서 봐야 하나요?

이 뜬금없음은 다음뷰 베스트글이 인기가 없다는 반증입니다
예전 그러니까 2009년 까지만 해도 다음뷰 베스트글에 오르면 하루에 못해도 방문자 1만명 많으면 5만명까지 갔습니다. 다음 메인 노출이 아닙니다. 다음뷰 베스트글만 올라도 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음뷰 베스트글에 뽑히나 안뽑히나 트래픽 유발지수는 거의 없습니다. 저 같이 검색으로 많이 들어오는 블로그는 다음뷰 베스트글에 올라간게 크게 신경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 오르는 것 보다 검색상단에 올라가는게 더 중요하죠.  

이렇게 다음뷰 베스트가 인기가 없다보니 다음뷰바에 인위적으로 다음뷰 베스트글을 올리는 인위적인 부양책을 다음뷰가 들고 나왔습니다


스스로 다음뷰가 인기 없다고 자인한 다음뷰바 개편


다음뷰가 인기 없습니다. 다음 메인에 올라가는 하루 15개 정도의 글만 트래픽 축복을 받지 나머지 글들은 다들 그만그만한 트래픽을 유발합니다. 다음뷰 베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베스트에 오르나 안오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나마 연예 관련 글 쓰고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조금 더 인기가 있을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망필입니다. 

이렇게 다음뷰 베스트에 올라도 자랑하지 않는 모습, 별 혜택도 이익도 없는 모습속에서 다음뷰는 고민 끝에 다음뷰 베스트글으 다음뷰바에 노출시키는 볼상 사나운 행동을 했습니다

이번 다음뷰바 개편은 다음뷰의 인위적인 부양대책입니다. 스스로 망필이라고 역설적으로 말하는 모습입니다. 

좀 더 참신한 개편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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