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제국이 다시 부활할까요? 한때 세상을 지배할 것 같았던 MS사가 애플의 재건과 구글이라는 뉴비의 등장으로 인해 예전 같은 명성은 많이 퇴색 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죽을 쓰고 삼성 같은 경우는 윈도우폰인 옴니아 씨리즈 내놓았다가 욕 직살나게 먹고 크게 휘청였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보면 윈도우폰인 옴레기의 충격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정신 바짝 차리고 구글 안드로이드폰으로 갈아 탔고 대 성공을 거두웠습니다.
윈도우8은 PC용과 태블렛용 스마트폰용으로 동시에 출격합니다. 태블렛과 스마트폰은 독특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라이브 타일
그 독특함이란 바로 라이브 타일입니다. 이 라이브 타일은 MS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UI입니다. 이 메트로UI는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등 다양한 입력 도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UI입니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렛PC의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아이콘으로 터치해서 어플을 실행 했습니다. 하지만 이 라이브 타일은 그 아이콘의 작은 크기로 인한 터치의 불편함과 오류를 개선하기 위해 큼직한 아이콘 모양의 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큰 타일의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타일이 커서 터치가 편하다는 것 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큰 크기를 그냥 크기만 큰게 아닌 그 타일을 터치하면 그 타일이 살아 숨쉬기 시작 합니다.
예를 들어서 메일 어플을 터치하면 실시간으로 메일이 도착한 것을 화면에 뿌려줍니다. 주식 어플을 터치하면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스빈다. 이렇게 저 직사각형 형태의 타일들을 터치하면 그 타일 위에 정보를 뿌려주는데 마치 전광판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게 편한 것은 다양한 정보 즉 주식을 하면서 프로야구 문자중계나 교통정보나 속보등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기에 한 화면에 많은 어플의 아이콘을 보여줄 수 없죠
그럴때는 줌인 줌아웃이 가능해서 이렇게 다른 타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고 타일을 묶어서 그룹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일의 배치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폰의 비슷한 어플끼리 그룹화 시키는 것과 비슷하죠
또한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커스튬도 할 수 있습니다.
패턴락을 넘은 픽처락
안드로이드의 패턴락을 넘어선 픽처락은 패턴락과 비슷합니다. 다만 패턴이 아닌 사진의 특정부위를 연속으로 누르면 로그인이 되는 구조이죠. 예를 들어서 위 사진에서 눈-눈-코를 콕콕 터치 해줘야 로그인이 됩니다. 신기하긴 한데 특별히 대단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패턴락 같이 드래그가 아니라서 콕콕 터치 한 곳을 햇빛에 반사시켜서 지문이 많이 묻은 부분을 발견하고 터치를 하면 락이 쉽게 깨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드래그도 지원된다고 하는 댓글이 있는데 제가 체험해보지 않아서 드래그가 되는지는 몰랐네요.
윈도우 스토어
인터넷에서 쉽게 물건을 팔고 주문할 수 있는 윈도우 스토어가 있습니다.
윈도우 스토어도 타일모양의 UI가 보이네요.
이 윈도우8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검색기능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입니다
어플 설치와 삭제는 쉽게 할 수 있다
타일에 놓인 어플을 삭제할 때는 타일의 구석을 누르면 삭제표시가 나오고 터치만 하면 삭제가 가능 합니다. 아마 터치를 길게 하고 있으면 저 표시가 나올 듯 하네요.
어플은 최대 5대의 디바이스에 설치 가능
어플이나 음악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구매 했는데 그 콘텐츠를 다른 기기에서는 또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한다면 빡이 돌겠죠.
예를 들어 멜론에서 다운 받은 MP3음악을 PC에서 들을 수 없다면 화딱지가 날 것 입니다.
MS사는 한번 구매한 어플이나 음악이나 영화등의 콘텐츠를 총 5개의 디바이스에서 돌아갈 수 있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8 태블렛에서 쓰던 어플을 윈도우8 데탑에서 쓰고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습니다
결제는 한화로 할 수 있다
윈도우 스토어앱은 먼저 해결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애플 처럼 달러러 결재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이 있으면 정말 짜증이 나죠. 저 또한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 하나 구매할려면 무슨 비자카드가 있어야 한다는등 복잡한 결재과정에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나 ms사는 GDP상위 40개국에서는 그 지역 화폐로 거래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한국은 40위 안에 들어가는 시장이죠.
기업용 앱도 만들어서 윈도우8 데탑과의 연동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출근 퇴근 근태관리, 업무보고및 화상회의나 그룹채팅도 수시로 할 수 있겠는데요
무료앱, 평가판, 앱 내 구매, 유료앱등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미 구글과 애플에서 다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있는데요.
애플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와 대판 싸운 적이 있습니다. 가디언지 앱을 고객들이 다운 받은 정보를 애플이 가디언지에 알려주지 않습니다. 즉 고객의 연령층이나 성별 지역등 다양한 고객 정보나 언제 어디서 다운 받았는지 등 개인신상정보가 아닌 판매 추이 같은 가장 기본적인 분석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MS사는 윈도우8에 분석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구매자에 대한 개인신상정보에 위해가 가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어플 제작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2만5천달러 이하로 판매된 어플은 기본 수익율의 70%를 개발자가 가져가고 2만5천달러인가를 넘으면 최대 80%까지 개발자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즉 많이 팔수록 수익을 개발자들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유니크한 UI
윈도우8의 UI를 보면 위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은 윈도우8이 깔린 태블렛 화면입니다.
Hapeanut이라는 어플인데요 한 화면에 다양한 내용이 보여집니다. 지도, SNS도 보이고요.
그리고 쉽게 익스플로러를 이용해서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빙검색은 정말 별로예요 특히 한국어 서비스는 정말 별로죠. 기본 검색엔진을 변경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하는데 할 수 있는 설정기능이 있겠죠
또한 위와 같이 화면 한쪽을 검색창 화면 또 반대쪽을 SNS등의 화면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10, 구글 크롬에 대한 반격?
MS의 몰락은 익스플로러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네스케이프가 사라지니까 혼자만 살아 남았다며 익스플로러 6.2를 한 3년 이상 버젼업도 않하고 손 놓고 있던 MS사는 파이어폭스와 크롬에게 된통 당했습니다. 저 또한 익스플로러 쓰면 쓴 소리 부터 나옵니다. 정말 느려터지고 뭔 호환성 검사 에라이... 짜증나서 안씁니다
크롬 얼마나 빨라요. 정말 빠르고 편리합니다. 익스플로러9도 깔자마자 바로 삭제 했습니다. 무슨 버그가 그리 많고 불안정한데 창하나 여는데 왜 이리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익스플로러10은 UI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른쪽에 기사 내용이나 블로그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고요. 다양한 변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변화는 아래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윈도우8 데스크탑 바탕화면은 윈도우7과 비슷
윈도우8은 위 사진 처럼 기존의 윈도우 처럼 데스크탑용은 위와 같은 시작화면으로 시작합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위에서 소개한 라이트 타일 방식과 위 기존 방식을 사용자가 선택 할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프로그램 CPU점유율 보는 화면도 기존 보다 더 깔끔해졌고 세련되어 졌습니다.
또한 파일압축이나 폴더 생성등도 윈도우7보다 개선되었습니다
파일 복사 전송 기능의 대폭 향상
특히 파일 복사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윈도우7 까지만 해도 동시에 여러 파일을 전송할 때 전송을 중간에 멈추면 창이 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송하면 처음부터 전송해야 했죠. 이거 정말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윈도우8은 위와 같이 전송하다가 잠시 멈출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급하게 복사해야 하는 파일이 생기면 다른 전송을 멈추고 그 파일 부터 전송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멈춘 파일은 다시 이어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그래프로 나와서 전송 속도를 시각적으로 보다 편리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똑같은 사진의 작은 크기 버젼과 큰 크기 버젼의 파일이 있을때 덮어쓰기를 할 때 다양하게 물어봅니다. 위와 같이 똑 같은 사진인데 용량이 다른경우를 스스로 감별해서 똑같은 용량과 똑같은 사진이면 건너뛰기를 하고 같은 사진이지만 용량이 작은 사진이 PC에 있으면 덮어쓰기를 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으로 파일을 전송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윈도우8이 사진까지 인식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 입니다.
동영상 재생은 이렇게 시원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니 멀티태스킹에 중점을 많이 둔 O/S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플을 실행중에 쉽게 웹검색을 할 수 있고 한 화면을 다양한 정보를 쉽게 보고 치우고 하는 UI는 센세이션 하더군요.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4대의 윈도우8 태블렛만 갖다 놓고 그 많은 사람에게 체험하라고 하니 너무나 아쉽더군요
조만간 윈도우8 컨슈머 프리뷰 버젼을 설치하고 하나씩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윈도우8 마켓 플레이스의 어플들의 증가속도가 가파르다고 합니다 HTML5로 개발할 수 있어서 보다 편한 개발환경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마켓이 튼튼해지면 윈도우8도 안드로이드폰 처럼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S사는 기존의 PC 운영체제의 맹주답게 기존의 PC사용자들을 스마트폰으로 끌어 올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는 회사였지만 모바일 시장에서는 항상 죽을 썼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어느정도는 고무적입니다
말로 설명한 것 보다 아래의 동영상을 들어보세요.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