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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스마트해진 세면대 거울, 날씨와 다양한 정보를 거울에 보여준다

by 썬도그 201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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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에 가장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곳은 세면실 아닐까요? 아침마다 싣는데 왜 그 싣는 시간은 빨리 지나갈까요?  반대로 퇴근 후 욕조에 몸을 녹이거나 세면대 앞에서 세수를 하고 있으면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몸을 싣고 얼굴을 싣는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간에는 뭘 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죠. 다만 음악이나 라디오 정도 들을 수 있습니다. 

부시시한 얼굴을 물로 씻으면서 아침 뉴스나, 오늘의 날씨, 현재시간, 도로 상황이나 주가등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이를 닦으면서 세수를 하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마트폰으로 다 볼 수 있지만 물이 있는 장소라서 함부로 세면대 위에 올려 놓기 힘듭니다. 

위 사진은 Cybertecture라는 인터렉티브 세면대 거울입니다. 상용제품은 아니고 콘셉트 제품이죠. 그런데 이 콘셉트를 넘어서 상용화 한 제품이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 모바일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Seraku라는 회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세면대 거울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평상시에는 보통의 세면대 거울입니다. 하지만 그 거울뒤엔 디스플레이가 숨어 있고 카메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가 거울을 터치하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세면대 거울 하단에 나옵니다. 날씨, 교통, 뉴스, 동영상등이 나올 수 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것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스플레이가 세면대 뒤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메라도 있어서 매일 매일 사용자의 얼굴을 녹화 촬영 합니다. 사람의 건강 이상은 얼굴에서도 알 수 있잖아요. 얼굴색이 변했거나 하면 건강의 적신호이고 이걸 이 똑똑한 스마트 세면대 거울이 알려줍니다. 또한 사용자의 몸무게도 매일 체크합니다.


이런 다양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받는데 LAN은 물론 와이파이와 3G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4~5백만엔으로 한화로 4~5천만원 정도 합니다. 엄청난 고가이죠.  이 제품도 대중화 될려면 3~4년은 더 걸리고 가격도 100만원 이하로 내려가야 소비자들이 좀 들여다 보겠는데요. 뭐 이런 제품은 중산층 보다는 상류층용 장난감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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