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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랑 롯데월드 가서 사진 찍고 놀았는데 호프집에서 찍은 사진을 사진관에 현상 인화 맡기고 오겠다고 나간 녀석이 울상이 되어서 왔더군요. 자기 집에 있는 필름 아무거나 집어서 왔는데 필름이 보통 필름이 아니라 슬라이드 필름을 넣고 찍었다고 하네요.
그 말에 잘 됐네 슬라이드기 빌려서 호프집에서 보자 라고 타박을 했네요. 슬라이드 필름은 일반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필름과 같이 네거티브 영상이 아닌 일반 사진 처럼 나오죠. 그 나온 사진을 슬라이드 프로젝터에 넣고 한장 씩 한장 씩 넘기면서 봅니다. 지금은 이런 방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패션업계나 사진감상할 때 슬라이드 프로젝터는 아직도 유용합니다
Diapod는 아주 심플하고 작은 LED슬라이드 프로젝터입니다. 전원 연결 선과 렌즈 같은 것만 보이네요
위와 같이 슬라이드를 가운데에 꽂아 주면 됩니다. 작다보니 슬라이드를 일일이 사람이 넣었다 꽂았다 해야 하네요.
휴대성도 뛰어나고 무척 좋아 보이지만 요즘 이런 방식보다는 노트북에 빔 프로젝터 연결해서 보는 방법을 많이 선호하죠. 요즘은 카메라나 캠코더에 빔 프로젝터가 내장된 제품도 나오는 시대라서 큰 인기는 끌기 힘들겠지만 이 쪽 사진이나 패션 업계에서는 눈길 정도는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은 153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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