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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죽음의 경선레이스가
끝나는군요.

그동안 열린우리당이 헤쳐모여하는 허짓거리를 하는 동안 한나라당은 지난 이회창때의
무늬만 경선이 아닌 제대로된 경선을 처음 치루는 셈이죠.

이회창단독출마 형식이 아닌 이번에는 박근혜와 이명박이랑 두 쌍두마차가 한나라당
지지율을 올렸는데요.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누가 되도 상관은 없습니다.  둘다 도덕적 결함이 너무커서 가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명박은  오늘도 친인척 땅 비리로 검찰과 싸움질하고 있고
박근혜씨는 남 욕하기 바빠서 자기주장은 하나도 안들립니다


관전포인트


1. 한나라당 최초 여성후보가 나올까?

한나라당 뿐 아니라 열린 우리당에서도 여성 대선후보가 나온적은 없습니다.
박근혜씨가 최초로 한나라당을 이끌 선장이자 대통령 후보가 될수 있을까요?
박근혜씨는 사실 여성후보라고 하기엔  그 후광이나 지지세력들은  보수중에서도
극악보수층들입니다.  그녀를 지지하기보단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를 지지하는
어르신들이 많죠..  박정희대통령님의  따님이라는 개념 충만하신 분들..  한나라당
의원들도 박근혜씨를 지지하는 층이 많습니다. 고령일수록 확실한 지지자죠


2. 3공시절의 불도저형 후보가 나올까?

어느 책에서 그러더군요.  우린 항상 과거를 그리워 하면서  그때가 그래도 살기 좋았지!!!
라고 한숨섞인 목소리와 함께 하죠.  사실 그 3공때가 살기가 좋았을까요? 타임머신에
어르신들 모시고 3공화국에 모셔다 드리면  1주일만에 현재로 보내달라고 할것입니다.
그때보다 경제규모나 여러가지 시설을 보면 현재가 더 살기좋죠. 3공때 수돗물도 전기도
안들어오는곳도 많았는데  그때가 살기 좋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현재가 못산다고 생각하나!!!

그건 바로 현재의 삶과 과거의 삶 두개를 비교해야 하는데 내가 못살고 힘든것은  바로
현재의 내 삶을 이웃의 삶과 비교해서 비교하니 그런거죠.   이웃은 나보다 잘살고
돈 잘버는 놈들이 많은데 배는 아프고  그런데 과거의 자기는  그나마 잘살았던 기억만 남고
(기억이란것이 좋은기억만 오래 각인되죠) 그러니 현재를 만족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또 내가 배아파하는 이웃은 자기보다 잘사는 또 다른 이웃을 바라보면서
배아퍼하며 힘들다고 하는것이구요.

썰이 길었네요. 이명박에게는 그런 코드가 있습니다. 박정희때의 불도적인 발전과 개발의
상징 과감하게 청계천에 물흐르게 하고 서울시 교통정리하고(어느새 지하철비 천원넘음)
그때의 활기차고  눈부신 경제성장만 눈에 보이는거죠. 그떄를 그리워하죠
그러나 그 당시 얼마나 살기 어려웠는데요. 개천엔 똥물이 흐르고  비포장도로에 차 지나가면
흙바람 일어나고  하루종일 일해서 휴일날 놀러갈곳은 극장밖에 없던 시절인데
뭐 하여튼 이명박에게는 박정희의 불도저가 보입니다. 이런 사람을 찍어줄까요?
이명박씨에게는 그런데 도덕적인 흠이 너무나 많습니다.  연일 부인하지만  언젠가 하나
터지면 게이트화 될것 같습니다


3.  과연 경선에 승복할까

제가 보기엔 박근혜씨는 승복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행동들과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승복 못하고 승복하더라도 이명박씨 도와서 대선까지 보좌하진 않고
미국이나 다른곳에서 지낼것 같네요.
이명박씨는 모르겠네요. 박근혜씨가 되면  도와줄것 같기도 하지만  신당을 창당하고
제2의 이인제나 정몽준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당하나 만들고  외치겠죠
국민이 원해서`~~~~~~~~~



4. 갈라진 당심 봉합은 누가?

어차피 둘줄 하나는 떨어지는 죽음의 레이스라면 그 후에 지지하는 당원들의 갈라진
당심은 누가 봉합할까요?  이명박이나 박근혜씨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럼 누가하나
나경원이?  북핵문제 거론 안한다고 이번 남북정상회담때 안간다는 나경원?
뭐 나경원이야 앵무새겠지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쪼개지느냐 아님 그냥 씨부렁 거려도 그냥 버스몰고 대선까지 가느냐인데
이렇게 뒤퉁거리는 버스 잘 굴러갈지 모르겠네요. 대선전에 바퀴하나 터져서
전복 사고 나지 않을까 걱정(?) 되네요. 헉 내가 왜 한나라당 걱정을


5. 그래도 한나라당


열우당 하는 꼬라지들 보면 그래도 한나라당이라는 사람들 많을듯 하네요
열우당 이것들도 참 웃기는게   무슨 열우당 싫다고 나간놈들이 다시 모여서 신당 만들고
장난하냐 장난해~~~

엄마 아빠에게 삐져서 가출한다고 아침에 나간 아들녀석이 저녁 9시에 들어온 꼴인데
이거 혼내야하는건지  유치해서 풋하고 한번 웃어줘야하는건지

한나라당이 좋아서라기 보다 한나랑당 밖에 없으니까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네요

이틀 남았습니다.  올해 최대의 빅 이벤트
경선전에 축하공연 안하나~~~ 일요일날  아침부터 지켜봐야 겠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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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oonamoo.tistory.com BlogIcon 커다란 꿀밤나무 2007.08.19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선끝나고 후유로 불복 못하게 선거법 딱 고쳐 놨습니다. 1997년, 2002년 대선 패배가 한나라당으로서는 내분 때문이었기에.
    이제 그런 불상사(?)는 막아 지들 말대로 정권교체를 필연코 이룩하고자.
    경선에 패배한 후보는 다른 당의 소속으로 대선에 출마 못하게 딱 막았습니다.
    그 점에서 안심이지요. 한나라당으로서는.

    아무튼 재밌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8.19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재미있다니 감사합니다. ^^
      아마 다른당의 소속으로 출마못하게 했다고해도 그건 어디까지 한나라안에 있을때나 적용되는건 아닐까요?
      그 법이 헌법이라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나가서 새당을 만들던 말던 국가가 신경쓸것은 아닌라고 보는데

  2. Favicon of https://namoonamoo.tistory.com BlogIcon 커다란 꿀밤나무 2007.08.19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법이 아니구요.
    선거법입니다. 선거법을 새로 만들어서
    한정당에서 대선후보로 입후보해서 경선을 치룬 후보자는
    그 경선에서 만약 패배하고
    불복하는 행위를 막고자 만든 법입니다.